지경부, 한-미FTA 수출 선도기업 40곳 선정

[kjtimes=김봄내 기자]지식경제부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망기업 40곳을 선정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경부는 생산품목의 FTA에 따른 혜택과 기업·품목의 시장성, 품목별 특성 등을 전체적으로 평가해 유망선도기업을 가려냈다.

 

그 대상에는 자동차부품과 섬유, 기계 등 FTA 혜택품목 위주의 수출 유망기업뿐 아니라 수출 초보기업, FTA피해 품목 수출기업도 포함됐다.

 

지경부는 코트라 무역관의 전담 직원 지정을 통해 이들 기업에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계약에 이르는 마케팅 전체 과정을 지원한다. 국내외에서 온라인과 상담회 등 다양한 마케팅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원 기업은 FTA무역종합지원센터의 전담 관세사로부터 맞춤형 FTA 컨설팅과 FTA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경부는 올해 사업결과 등을 반영해 내년부터 대상국가와 기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