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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제 1회 패션브랜드 공모전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이 패션 브랜드를 공개 모집한다.

 

롯데백화점은 11일 기존 백화점에 들어가 있지 않은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1회 패션 브랜드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디자이너도 참가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브랜드 소개자료 등을 첨부해 우편ㆍ방문 접수하면 된다.

 

1,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는 하반기 매장에 정식 입점하거나 편집매장에 상품을 전개할 수 있게 된다.

 

롯데는 '패션이 강한 백화점'으로서 면모를 강화하고 유망한 중소 패션업체를 발굴, 동반성장의 차원에서 판로를 개척해줄 목적으로 이번 공모전을 계획했다.

 

백화점이 주도적으로 '공모전'을 통해 브랜드를 발굴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불경기에 시달리는 국내 패션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 기획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롯데는 기대했다.

 

롯데는 응모 브랜드의 상품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고 해당 상품군의 팀장급과 선임 기획자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 시장성을 판단한 뒤 8월말 선정 브랜드를 발표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