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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체형 기록 카드'로 쇼핑 시간 절약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전점에서 정장과 셔츠 구매고객 대상으로 ‘체형 기록 카드’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체형 기록 카드’란 매장에서 셔츠나 정장을 맞춘 후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기재해 활용하도록 제작된 카드다. 체형 기록 카드는 발급 받은 점포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전점의 남성복 매장에서 활용 가능하다.

 

체형 기록 카드는 쇼핑하는데 드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

 

정장 구입 시, 매번 입어볼 필요없이 카드에 적혀진 수치로 구입에서 수선까지 빠르게 이뤄져 시간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드를 이용하면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로 주문할 수도 있다.

 

여성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들이 선물을 살 때, 기록 카드를 통해 쉽게 상대방 남성의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수영 롯데백화점 남성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주말조차 시간을 내기 힘든 남성들 대신 이제는 아내가 체형 기록 카드를 가지고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