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전점에서 정장과 셔츠 구매고객 대상으로 ‘체형 기록 카드’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체형 기록 카드’란 매장에서 셔츠나 정장을 맞춘 후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기재해 활용하도록 제작된 카드다. 체형 기록 카드는 발급 받은 점포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전점의 남성복 매장에서 활용 가능하다.
체형 기록 카드는 쇼핑하는데 드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
정장 구입 시, 매번 입어볼 필요없이 카드에 적혀진 수치로 구입에서 수선까지 빠르게 이뤄져 시간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드를 이용하면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로 주문할 수도 있다.
여성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들이 선물을 살 때, 기록 카드를 통해 쉽게 상대방 남성의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수영 롯데백화점 남성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주말조차 시간을 내기 힘든 남성들 대신 이제는 아내가 체형 기록 카드를 가지고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