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플라자호텔, 콘티넨털 와인 갈라 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플라자호텔은 호주 고급 와인의 대명사인 피터르만 컬렉션과 광동 요리의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는 콘티넨털 와인 갈라 디너를 중식당 도원에서 오는 21일과 22일 저녁 7시에 진행한다.

 

이번 와인 갈라 디너는 중국과 호주라는 두 대륙의 맛과 향을 페어링한 것이 특징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원의 수석셰프 리우위앤런은 피터르만 와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식재료와 조리법을 선택하여 8가지 메뉴를 구성하였다.

 

리우위엔런 셰프가 선택한 식재료는 중국의 대표 보양 진미에 꼽히는 제비집, 건전복은 물론 통해삼, 활 바닷가재 그리고 토종 한우인 칡소 등심 등이며 이를 활용하여 활 대게 제비집 스프, 건전복 통해삼 조림 그리고 칡소 등심 볶음 등 도원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조리된 8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본 메뉴들과 페어링된 와인들은 호주 바로사의 4대 와인 명가 중 하나인 피터르만의 레드 와인 4종과 화이트 와인 2종 등 총 6종으로 특히 코스 마지막에 맛 볼 수 있는 보르리티스 세미용(화이트)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디저트 와인으로 풍부한 달콤함과 야생 벌꿀 향과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제 와인 및 주류 품평회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피터 르만의 아트시리즈 쉬라즈, 스톤웰 쉬라즈, 멘토, 세미용 샤도네이(화이트)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 33만원.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