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진지모드 벗고 로코퀸 예약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정유미가 차세대 로코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6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서 배우 정유미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그간 영화 '도가니', '다른 나라에서', '내 깡패 같은 애인' 등의 작품에 출연해 세대를 대변하는 진지한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정유미가 이번에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를 통해 사랑과 일에 여전히 성장통을 앓고 있는 3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

 

정유미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서 전작들에서 보여준 진지함과 진중함을 덜어내고 30대 초반 여성들의 일과 사랑, 우정을 대변하는 점에서 더욱 진정성이 느껴지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특히 정유미는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답게 드라마 속에서 당당하고 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명랑쾌활하고 어떤 슬픔도 유머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 음악감독 주열매로 분해 데뷔 후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능청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여자들만의 솔직 담백한 수다와 가슴 뛰는 사랑을 그렸던 전편에 이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하고 섬세한 대사와 감정으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의 한 제작 관계자는 정유미가 솔직하고 담백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애교까지 동시에 겸비한 주열매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전작에서 정유미의 진중한 연기를 보셨다면 이번 로필 2012’에서는 배우 정유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중한 모습과는 상반된 명랑 쾌활한 로코퀸으로 맹활약을 펼칠 정유미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tvN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오는 620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