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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이혼설 휩싸여..SK "사실무근"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52) SK그룹 회장이 부인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51)씨와 이혼설에 휩싸였다.

 

18일 한겨례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노씨와 별거 중인 최 회장이 최근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한 것은 SK그룹의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부터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노씨가 검찰 수사에 처한 남편을 바깥에서 비난하는 것을 최 회장이 전해 들은 것이 화근이라는 것.

 

이에 대해 SK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SK 관계자는 “아직 이혼에 관해 어떤 사실 확인도 된 것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과 노씨는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유학 시절 만나 노 전 대통령 집권 시절인 88년에 결혼하면서 대통령 딸과 대기업 가문과의 혼인으로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노씨는 현재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인 아트센터 나비의 관장을 맡고 있고, 최근에는 SK텔레콤의 2012여수국제박람회 기업관의 총 디렉터로 활약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