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유통상업용지 공급

[kjtimes=견재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에서 대형 유통상업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동 용지 인근에 위치한 첫마을 1단계아파트 3개단지 2,242세대는 이미 입주하였고 2단계 4개단지 4,278세대는 금년 6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9월부터는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연말에는 이전공무원 4,200여명이 중앙행정타운에 근무할 예정에 있어 지역주민의 생활편익시설 제공과 세종시 조기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금회 공급되는 유통상업용지는 첫마을아파트 입주자와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등의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금년 9월에 개통예정인 국도 1호선 우회도로와 공주시로 연결되는 96번 지방도로와 바로 접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6월 26일 경쟁입찰방식에 의한 매각절차를 거쳐 6월29일 계약 예정으로, 설계 및 건축기간을 감안할 경우 빠르면 ’13년말에는 영업개시도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세종사업본부 김재곤 판매1부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점포망을 갖추고 있는 다수의 대형유통업체뿐만 아니라 부산, 대전, 청주 등 지역기반의 우량 대형유통업체 등에서도 투자 및 조기착공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있어 이번 토지 매각은 무난히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면서, “대형마트 조기착공에 따라 첫마을아파트 입주민과 중앙행정기관 이전공무원들의 생활편익시설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자족기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유통상업용지의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041-860-7991, 7994)로 문의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