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계동에 보금자리주택 457세대 공급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는 19일(어제), 제14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상계동 보금자리주택 건설공사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주변에는 동부간선도로가 접하여 있으며 당현천, 중랑천과 마들 근린체육공원, 들국화공원, 달맞이 교통공원 등이 인접되어 있다.

 

특히 단지안에 보육시설,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 공동주택의 커뮤니티(993㎡)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주민들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도로(3,109㎡), 완충녹지(3,302㎡) 등 총 6,411㎡(사업부지의 25.09%)의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노원구 상계동 지역에 49㎡형, 59㎡형 임대주택(315세대)과 국민주택규모 이하인 84㎡(임대 26세대, 분양 116세대) 등 다양한 유형의 신규 주택을 집중 공급함으로써 이 지역 일대 서민주택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설 이 곳은 한진중공업소유 부지(가스공급시설)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8만호 공급계획의 일환으로 서울시 SH공사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