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최고의 가수를 뽑는 '슈퍼스타S 시즌2' 최종 결선이 22일 오후 5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두번째인 이 행사에는 1차 예심에만 2400여명의 임직원이 신청해 이중 9개 계열사, 12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19세 여사원부터 임원, 외국인(필리핀 현지채용인력), 시각장애인 등 삼성내 다양한 직급과 직군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에버랜드에서 안내견 사업을 담당하는 유석종 주임이 앞이 잘 보이지 않는데도 독학으로 키보드를 배우며 노래실력을 키워 결선무대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결선무대에는 유 주임의 안내견도 함께 오른다.
삼성전자 전동수 사장, 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 삼성SDS 고순동 사장 등 결선 진출자를 배출한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와 응원단도 참가해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사내방송과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MC 김성주 씨가 행사를 진행하고, 걸그룹 씨스타는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심사는 가수 윤상, 프로듀서 유영석, 가수 아이비가 맡는다.
최종 우승자는 심사위원 점수와 임직원 문자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슈퍼스타S 시즌2' 우승자에게는 삼성 기프트카드와 스마트TV 등 1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