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모두투어가 제주도 곳곳을 관광하고 <심수봉 콘서트>까지 관람하는 일석이조의 제주여행상품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7월 28일 하루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콘서트에 맞춰 25일부터 출발하는 2박 3일 또는 3박 4일 일정이며 여름 휴가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모두투어에서 출시한 상품은 크게 2가지다. 관광과 공연을 묶은 상품과 에어카텔과 공연을 묶은 상품으로 나누어지며 공연 티켓만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관광과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는 상품의 대표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여행 첫날에는 관광궤도 열차를 타고 곶자왈, 화산송이 올레길, 생태습지 공원 등 제주의 천연 원시림을 관광하게 된다. 이튿날에는 그린크루즈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등록된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 제주도 최남단 송악산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해상관광을 비롯해 마방목지, 외돌개, 바람의 언덕 등을 돌아 볼 수 있다. 마지막 날 오후에는 제주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심수봉 콘서트>를 관람하며 여행의 색다른 추억과 낭만에 빠져 볼 수 있다.
제주의 엄선된 관광지를 돌아보며 공연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관광+공연 2박3일>과 자유일정을 즐기고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에어카텔+공연 3박4일> 모두 상품가에 VIP좌석 공연티켓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고급스러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관광+공연> 상품은 같은 일정에 등급이 다른 7개 호텔의 선택에 따라 상품가가 달라지며 51만5000원부터, <에어카텔+공연> 상품은 58만1000원부터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난 4월 모두투어가 지분 100%로 인수한 호텔로베로가 본격 마케팅에 나선 첫 상품이란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호텔로베로는 이번 공연에 가수 심수봉씨를 비롯한 스텝에게 호텔을 제공하며 특별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고, <관광+공연 2박3일> 상품에도 7개 호텔 중 하나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온 가요계의 전설 심수봉은 이번 공연에서도 변치 않는 목소리로 수많은 히트곡들을 국악과 서양음악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편곡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