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이건희 회장, 직원과 점심식사 이벤트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25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공개 오찬 이벤트를 가진다.

 

26일 삼성 그룹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은 직원 10명을 직급과 상관없이 선발해 이 회장과 함께 점심을 먹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 신청은 삼성 인트라넷을 통해 다음달 13일까지 받는다.

 

이 회장은 희망자 중 점심식사를 같이하고 싶은 이유의 진정성과 차별성을 살펴본 뒤 8월중에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식사 일정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이벤트는 미래전략실에서 기획된 것이다. 이 회장의 취임 25주년을 기념하면서도 직원들과의 스킨쉽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다 나온 아이디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