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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 완다그룹과 업무 제휴 협약

[kjtimes=김봄내 기자]이랜드그룹은 중국 완다그룹과 포괄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그룹은 신규 패션 사업, 외식, 관광·레저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22일 서울 이랜드그룹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과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왕 회장은 방한 중 박 부회장의 안내로 명동 매장과 NC백화점 강서점, 한강 유람선 등 이랜드 그룹의 사업장을 둘러봤다.

 

이랜드는 중국 내 완다그룹의 백화점과 쇼핑몰에 티니위니, 후아유 등 20여 개 브랜드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완다그룹은 49개의 쇼핑몰과 40개의 백화점, 16개의 5성급 호텔과 120개의 영화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개발과 호텔, 여행산업, 백화점 등 각종 분야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집단은 작년에 연매출 1051억위안(약 19조원)을 올렸고 올해 백화점 20개를 새로 열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