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들은 월 3000원을 내면 넥슨의 자동차경주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시 플러스(+)'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넥슨과 제휴해 LTE 기반 실시간 네트워크 자동차경주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시+ 전용 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카트라이더 러쉬+' 제휴상품은 LTE를 통해 최대 4명까지 동시에 접속해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카트라이더 게임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SK텔레콤 LTE 특화상품이다.
LTE 카트라이더 러쉬+ 정액제 상품에 가입하는 SK텔레콤 LTE 고객은 월정액 3000원으로 네트워크 게임 시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무제한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있다. 또 매월 4000원 상당의 아이템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LTE를 통해 유선에 버금가는 네트워크 환경이 실현되면서 고객들은 인터넷과 PC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대작 네트워크 게임을 모바일에서 손쉽게 즐기고 있다. 3G망에 비해 5배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는 물론이며 실시간 네트워크 게임에 필수적인 低지연성(Low Latency)이 확보돼 '순간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 첫 LTE 게임 제휴상품인 '제네시스'를 선보였으며, 29일에는 카트라이더 러시+를, 다음 달 중순에는 '블루문'을 내놓는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제휴한 전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