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고용노동부의 쿠팡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부실심사를 지적하는 등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영 의원(경기 김포시갑)이 더불어민주당 2024년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김주영 의원은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퇴행적인 윤석열 정부의 노동?환경 정책과 실정을 날카롭게 지적하고,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서 민생 국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퇴직금 지급 대상을 대폭 축소하는 취업규칙 변경에도 고용노동부가 불이익 변경 여부도 따지지 않은 채‘적정 승인’한 노동부의‘쿠팡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부실 심사를 지적하며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김 의원은 고용노동부에 관련 사건에 대한 전담팀 구성과 신속한 조사를 요구했고 실제 고용노동부는‘쿠팡CFS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사건 전담 조사팀’을 꾸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근로복지공단 삼성전자 피복 사건 중대재해 봐주기 논란△아리셀 모회사 스코넥 불법파견 은폐 의혹△콜센터 교육생 근로자성 인정 여부 문제△산재 조사'특별진찰'처리 장기화 등 고용노동부의 미흡한 사업을 질책하고 시정 요구했다. 아울러 환경부
[kjtimes=견재수 기자] 김한규 의(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이 위헌·위법적 명령에 대해 군인의 복종 의무 예외 조항을 신설한'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 상 군인은'직무를 수행할 때 상관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하여야 한다'는 조항에 의해 상관이 부당한 명령을 내릴 시에도 이를 거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12.3 비상계엄'사태 당시 내려진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위법적인 비상계엄 명령은'국가방위와 국민의 보호를 사명으로 하는 군인'의 의무와 충돌하는 명령이었다. 이번 개정안은'위헌·위법적 명령의 경우는 예외로 한다'는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군인들이 위헌·위법적 명령에 대해서는 정당하게 거부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해서 국가방위와 국민 보호라는 군인의 기본 사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한규 의원은"이번 비상계엄 사태 당시 투입된 군인들은 민주사회의 시민으로서 가진 정체성과 명령 복종 의무를 가진 군인으로서의 정체성 사이 큰 충돌을 겪었다"면서"명확한 법적 근거의 신설을 통해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불법리베이트 의혹으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대표이사 김중현·이하 메리츠화재)를 정조준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자사의 보험판매 수수료 명목으로 특정업체와 전속대리점 계약을 하고 100억원대의 불법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주요 골자다. 최근 리베이트가 반사회적 비용으로 불리며 수사기관의 집중적인 수사와 세무당국의 세무조사로 확대, 금융당국의 조사가 단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메리츠화재를 향한 불법리베이트 의혹은 보험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예고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수사기관 이어 세무⸱금융당국까지 조사 나서" 28일 보험업계와 <본지> 취재를 종합해 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특정업체와 전속대리점 계약을 맺고 책임보험 영업과 관련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메리츠화재 전 기업영업본부장 A씨와 자동차관련 협회 B씨 그리고 대리점 계약을 맺은 업체 C사가 이 같은 의혹의 중심에 있다. A씨는 지난 2019년 B씨를 통해 C업체와 보험영업과 관련된 대리점 계약을 하고 4년여 동안 약 200여 회에 걸쳐 영업수수료를 지급했다. B씨를 통한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5년간 전국 13개 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가 부당노동행위로 인정한 사건의 비율이 12.3%,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가 부당해고 구제신청에서 ‘인정’ 결정을 내린 비율은 26.9%에 불과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김포갑)이 15일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부당노동행위 적발 및 구제신청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 13개 지노위가 내린 244건 판정 가운데 오직 12.3%에 불과한 30건만이 부당노동행위로 인정을 받았다. 8건 가운데 1건만 노동자 손을 들어준 셈이다. 부당노동행위는 사용자가 근로자의 노동3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을 침해하는 일이다. 노동자 또는 노동조합은 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해 부당노동행위 구제명령을 받을 수 있다. 지노위는 부당노동행위 구제에서 1심 판정을 담당한다. 1심 결과에 불복하는 경우 중노위가 재심을 담당한다. 만약 재심 판정에도 불복하는 경우 행정 소송을 통해 법률 구제를 받을 수 있다. 인정률은 노동위 판정에 해당하는 전부·일부 인정, 기각, 각하 가운데 전부·일부 인정이 차지하는 비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1건의 국방‧보훈 관련 고충 민원을 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익위는 경북 울진 죽변비상활주로 집단 민원 조정을 이러한 고충 해결 민원 가운데 하나로 예를 들었다. 군용 활주로와 울진원자력발전소가 인접해 전투기 이착륙 시 원전에 대한 안전 우려가 주요 골자인데 지역주민 7067명의 집단 민원이 있었던 사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현장조사와 주민 면담, 그리고 관계기관 회의를 지속해 2022년 12월 14일 조정회의를 통해 활주로를 폐쇄하고 대체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의 조정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나아가 신한울3‧4호기 원전 건설 재개와 국정 과제 추진 동력 확보라는 결과를 얻었다는 자평을 해싿. 또한 안전한 군사훈련 환경 조성 및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 마련 등을 덧붙여 설명했다. 권익위 측은 "국군 장병과 보훈 가족은 물론, 군사시설 인근 주민을 포함한 44만5천여명의 권익을 구제했다"고 밝혔다.
[영상] 정소영 기자 [kjtimes TV=견재수 기자] 삼성서울병원(병원장 박승우)에서 후진국형 전염성 피부염인 ‘옴’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옴이 전염된 유증상자 중에는 입원 환자들과 수시로 접촉하는 의료진까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병원 측은 이 같은 사실을 환자들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축소 및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22일 의료계와 본지 취재에 따르면, 지난 5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 10여 명이 병원 내에서 전염성 피부병 ‘옴’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확인 후 유증상자를 분리하고 치료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병원 측 대응 과정에서 일부 환자와 의료진에 대해서만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병원 내 다른 입원 환자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사실을 축소 또는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병원 측은 옴 발생 경로에 대해 입원 환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외부인 접촉으로 인한 것인지, 옴에 걸린 상태로 입원한 환자에게서 전파된 것인지 정확한 설명이 없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옴 유증상자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서울병원(병원장 박승우)에서 후진국형 전염성 피부염인 ‘옴’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옴이 전염된 유증상자 중에는 입원 환자들과 수시로 접촉하는 의료진까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병원 측은 이 같은 사실을 환자들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축소 및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22일 의료계와 <본지> 취재에 따르면, 지난 5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 10여 명이 병원 내에서 전염성 피부병 ‘옴’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확인 후 유증상자를 분리하고 치료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병원 측 대응 과정에서 일부 환자와 의료진에 대해서만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병원 내 다른 입원 환자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사실을 축소 또는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병원 측은 옴 발생 경로에 대해 입원 환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외부인 접촉으로 인한 것인지, 옴에 걸린 상태로 입원한 환자에게서 전파된 것인지 정확한 설명이 없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옴 유증상자 중에는 의료진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는 6개 특·광역시 하수도 분야 지방공기업들과 광역권 하수도 기술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특‧광역시 하수관련 공기업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과 부산환경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인천환경공단, 광주환경공단,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등이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수계에 대한 이해가 높은 광역자치단체 하수도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애로사항이 있는 중‧소 지방자치단체 및 관리대행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는 공공기관 성격 상 국내 물 환경 보전에 기여하자는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서 주요 내용으로는 ▲기술지원 체계 구축,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기술적 자원을 활용한 협력, ▲기초지자체 대상 견학·교육으로 선진 하수도 기술 보급, ▲공동연구 및 워크숍을 통한 기술개발·교류 등이다. 진광현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은 “협회는 이번 광역권 하수도 기술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견재수 기자]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대표 이종은)'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배임 의혹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이종은 대표의 아들이 총괄하는 미국 법인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디엔에이링크[127120]는 경영권 분쟁, 인수합병 등 끊임없는 잡음에 노출되며 주주들과의 분쟁이 극에 달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배임설까지 제기돼 의혹 해소에 소극적일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28일 재계와 본지 취재를 종합해 보면, 디엔에이링크는 지난 2013년 미국 샌디에고 현지에 ‘DNA Link USA, Inc.’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개인유전체분석사업(DNAGPS), 개인식별칩 판매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2년 안에 3000만 달러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최근 본지 취재 결과 이종은 대표의 아들 이모 상무가 미국법인의 영업을 담당하며 동시에 대표자로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사이 연구소는 철수했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미국법인을 총괄하는 대표자는 이모 상무(이종은 대표의 아들)로, 미국 진출 이후
[kjtimes=견재수 기자]유전체분석 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대표 이종은)'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배임 의혹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이종은 대표의 아들이 총괄하는 미국 법인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디엔에이링크[127120]는 경영권 분쟁, 인수합병 등 끊임없는 잡음에 노출되며 주주들과의 분쟁이 극에 달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배임설까지 제기돼 의혹 해소에 소극적일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28일 재계와 본지 취재를 종합해 보면, 디엔에이링크는 지난 2013년 미국 샌디에고 현지에 ‘DNA Link USA, Inc.’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개인유전체분석사업(DNAGPS), 개인식별칩 판매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2년 안에 3000만 달러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최근 본지 취재 결과 이종은 대표의 아들 이모 상무가 미국법인의 영업을 담당하며 동시에 대표자로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사이 연구소는 철수했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미국법인을 총괄하는 대표자는 이모 상무(이종은 대표의 아들)로, 미국 진출 이후 연구소는 철수했고, 영업업무는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kjtimes=견재수 기자]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가사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는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최근 해당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재적설계사 1000명 이상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인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는 지난해 연간 생보계약 불완전판매비율이 낮은 곳 중 한 곳으로 알려졌지만,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훈련 중 선수를 폭행한 배재고등학교 럭비부 A감독에 대해 경찰이 '아동 폭행'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A감독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폭행사실을 인정하지만 선수가 먼저 욕설을 해 뺨을 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학교 측이 진상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A감독의 선수 폭행은 이번 신고 사례 외에도 더 있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며, 체육계 전반에 걸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경찰에 신고 접수된 내용(뺨을 때린 것) 외에도 선수의 정강이를 걷어차거나 주먹으로 머리 부위를 때리고 심한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인데, 체육계 일각에서는 영구제명 사안으로도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르면 학교운동부지도자가 학생선수를 폭행한 사실이 인정될 경우 채용제한은 물론 영구제명도 될 수 있다.(제12조 4항) ◆연초부터 터진 학원스포츠 악재 '선수 폭행 스캔들' 갑진년 새해 초부터 배재학원이 시끄럽다. 개교 138년을 맞은 배재고등학교에서 운동부지도자가 학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학교까지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한데 기인한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5일 배재고는 럭비부 A감독을 아
[kjtimes=견재수 기자] 박진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북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박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서울특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단순한 세대교체나 세력교체가 아닌 '지난 시대의 청산'과 '새로운 시대의 생산'"을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졌다.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강북이 불러낸 강북사람'이라는 일성으로 "내일이 다른 강북 그리고 올바른 대한민국의 길을 향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무엇보다 자신의 정체성이 강북에 있다고 밝히며, '강북을 새롭게, 국민을 이롭게, 정치를 바르게'하겠다는 세 가지 길을 제시했다.박 예비후보는 △지역내총생산·사업체·종사자 수 최하위권 △높은 노령화 지수와 낮은 청년 인구 △노후저층 주거지가 많고 다세대주택 비율이 30%를 넘는 유일한 곳이 서울 강북구라고 분석하며, 그간 말로만 '변화와 발전'되어 온 실태를 꼬집었다.이어, '윤석열 정부·오세훈 서울시'와의 긴밀한 3인 4각으로 경제‧일자리, 주거‧주택, 보건‧교육 등 제 분야에서 '강북을 새롭게'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국민의 일상에 많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견재수 기자] 학교법인재단 배재학당(이사장 조보현)이 최근 몇 년 새 내홍에 시달리는 분위기입니다. 본지는 이 같은 여러 갈등 속에서 몇 년 째 가장 큰 논란으로 지적되고 있는 한 조경공사를 들여다 봤습니다. 14일 관련업계와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울 정동 소재 배재학당 터에는 설립자 아펜젤러 목사를 기념하는 아펜젤러기념공원과 도시형생활주택 ‘삼정아트테라스정동’이 맞닿아 있습니다. (주)수경하우징이 시행한 삼정아트테라스는 지난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1월경 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공 과정에서 재단 측의 조경과 담장을 훼손하다 재단 측으로부터 재물손괴 및 경계침범 등의 내용으로 관할 경찰서에 고소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수경하우징은 재단 측에 훼손된 조경과 담장을 원상복구하고, 별도의 기부금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재단 측에 아펜젤러기념공원 리뉴얼 조성사업(수억원 대 규모)을 기부형식으로 제안하기도 했다는 전언입니다. 삼정아트테라스 준공 몇 달 뒤인 2021년 3월경 재단 이사회에서는 ‘개발건축심의위원회’가 개최되고 재단이사회를 거쳐 기부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