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8 (토)
[kjtimes=견재수 기자] 경기도 용인시 소재 역삼지역주택조합(조합장 최인식/이하 역삼조합) 사업이 파행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일부 조합원들이 시공사 변경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조합 측의 행보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지역주택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역삼조합은 지난해 11월 29일 3차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시공사 변경 안건이 처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조합원들은 임시총회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합원의 정족수가 부족한 상태에서 마치 성원된 것처럼 진행됐다는 지적이다. 임시총회가 개시되기 위해서는 조합원의 참석률이 일정 수 이상 이뤄져야 하는데, 참석률이 저조했다는 것. 이들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일 경우 이날 열린 임시총회는 물론, 그 자리에서 의결된 모든 내용이 무의미해 진다. 일부 조합원들은 수원지방법원에 3차 임시총회 관련 증거보전 신청을 냈다. 3차 임시총회 성원을 입증할 수 있는 조합원의 명부는 물론 대리출석 조합원과 서면결의 조합원 및 영상기록 등을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수원지방법원은 이들의 신청을 받아들여 지난달 16일 역삼조합 측에 회의록과 속기록, 의사
[kjtimes=견재수 기자]검찰의 사상 첫 패스트트랙(이하 패트/신속처리안건)기소로 정치권이 술렁이기 시작했다.금고형 또는 벌금형으로 확정될 경우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사실상 정치적 생명이 끝날 수 있는 문제로 직결된다는 점에 기인한다. 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조광환 부장검사)은2일 국회 패트 사건 수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5명과 자유한국당24명을 불구속기소 또는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혐의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국회 회의장 소동 등이다. 국회법166조에 따르면,국회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회의장에서 폭력을 행사하거나 의원의 회의장 출입을 방해하는 사람을5년 이하의 징역 또는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바로‘국회 선진화법’이다. 검찰을 통해 정식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의원은 박범계,이종걸,표창원,김병욱 의원 등4명이며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를 포함해 나경원,강효상,김정재,송언석,김명연,민경욱,유한홍,이만희,이은재,정갑윤,정약석,정태옥 등14명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법 위반 혐의와 상관없이 공동폭행과 공동상해 등의 혐의가 적용됐으며,한국당14명 전원에 대해서는 국회법 위반 혐의 외에 당시 상황에 따라 회의장 소동과 특수공
지난해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다양한 분야의 이슈들을 되돌아보면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절로 떠오를 정도다. 이 중 우리 사회를 뒤흔들어 놨던 고(故) 김용균씨의 산업재해 사고를 빼놓을 수 없다.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한 ‘김용균법’이 오는 1월 16일 시행되면 사업주의 안전보건조치의무 위반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그러나 노동계는 ‘김용균법’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유해하고 위험한 작업의 도급 제한이 일부 작업장에만 적용돼 여전히 ‘위험의 외주화’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몫으로 남아있다는 게 그 이유다. <KJtimes>는 ‘김용균법’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평화노무법인 현능섭 노무사를 만나 산업안전의 허와 실을 짚어보고 실질적인 대안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KJtimes=견재수 기자]20대 청년이었던 김씨는 지난 2018년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협력업체의 비정규직 노동자로 운송설비 점검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김씨 사고를 계기로 산업현장 비정규직 하청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 환경과 산업 전반에 걸쳐 만연해 있는 허술한 안전시스템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국민 여론에 떠밀리 듯 28년 동안 잠자고
[KJtimes=견재수기자]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특별사면을 받았다.보수 야권은 이번 특별사면에 대해 "총선용, 내 편 챙기기 특사"라고 지적하며, 코드사면, 선거사면, 사면권마저 오롯이 정권을 위해 휘두른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이번 특별사면에 일반 형사범과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선거 사범 등 5천174명을 오는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형이 확정된 정치인 가운데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과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도 특별사면을 받았다. 이번 특사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인물은 이 전 지사로, 지난2011년 1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지사직을 상실했다. 2015년 4월에도 저축은행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벌금 500만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 또, 곽 전 교육감은 2012년 9월 후보자 매수 혐의로 징역 1년이 확정돼 물러났다. 사면된 선거사범 267명은 2008년 제18대 총선과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처벌받은 이들이다. 18·19대 대선과 19·20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 2013년 3월 21일에 명승 제105호로 지정된 주산저수지(주산지)와 사과 산지로 유명한 경북 청송군 일대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서 저주파 소음, 벌목으로 인한 자연 생태계 파괴 등 환경훼손 우려로 풍력발전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청송군 내 노래산에서는 이미 6기의 풍력발전이 가동에 들어갔고 인접한 면봉산은 풍력발전 10기를 건설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청송면봉산풍력발전단지사업(이하 면봉산풍력사업) 시행사인 면봉산풍력발전(주)(이하 면봉산풍력)은 지난 7월 금호산업과 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초 부터 본격적인 풍력발전 부지 조성 공사 착공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산 정상에서는 풍력(10기)이 들어설 자리에 벌목(산이나 숲의 나무를 벰)이 진행되고 포크레인 등 건설장비가 대거 동원돼 땅을 고르는 작업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건설장비 반입을 위한 진입로 확보가 이뤄져야 하는데 일부 땅 소유주들이 토지 매각을 반대해 풍력발전단지 진입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시공사인 금호산업측은 이 지역 농어촌도로(농어촌 지역 주민의 이동과 생산
한국의 20대 청년들이 취업난에서 탈출하기 위해 해외 취업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가까운 일본이 해외 취업준비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과 가장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경제대국이라는 인식이 이 같은 현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 중 상당수는 국내 해외 취업 알선 회사를 통해서 취업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들 회사는 일본 회사에서 구인 의뢰가 들어오면 국내 취업학원 등에서 취업준비생을 모집해 일본 회사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적합한 인재를 소개 해주고 있다. 해외 취업 알선 업체 중에는‘정부산하 취업센터’가 대표적이며 그 외 민간 업체들도 다수 있다. 이 같은 취업센터를 통하지 않고 직접 일본에 건너가 취업을 하거나 워킹 홀리데이 형태로 취업하기도 한다. <KJtimes>는 2년 전 취업센터를 통해 일본의 한 국제공항에 파견직으로 취업해 2년 동안 근무한 한 구직자의 일본 회사 근무 경험담을 통해 일본 취업의 현주소를 들어봤다.(인터뷰에 응한 당사자의 요청에 의해 이름을 가명으로 처리했다. 아울러 인터뷰 내용이 일본 전체 회사의 사례라기보다 일부 일본 회사의 사례일 수 있음을 밝혀둔다.) <편
[kjtimes=견재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은혜 의원(비례대표·산자위/여가위)은 2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청년 크리에이터, 창업을 말하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정부가 ‘1인 미디어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청년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와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뷰티크리에이터 ‘킴닥스’로 활동하며 개인미디어브랜드를 창업한 ㈜킴닥스스튜디오 김다은 대표와 국내 MCN산업 1세대 기업 ㈜트레져헌터의 창업자 송재룡 대표가 1부 발제에 나선다. 이들은 1인 미디어 시장에서의 청년창업 경험을 토대로 정책적·제도적 개선방향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발제자들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방송정책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촉진과, (사)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 최훈일 변호사가 참석해 ‘1인 미디어 산업의 육성과 청년창업 지원’을 주제로 청년 크리에이터들과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정은혜 의원은 “콘텐츠가 문화를 넘어 하나의 산업이자 미래먹거리가 된 시대에, 자신만의 콘텐츠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이 명품 의정활동을 입증하며 당내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민주당은 해마다 국감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친 의원들을 대상으로 동 상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 이후 전반기인 2016~2017년에는 정무위원회에서, 후반기인 2018~2019년에는 교육위원회에서 활약했다. 박 의원은 상임위 외에도 전반기 국회 당시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를 겸임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 또한 후반기 국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원내대변인 등 맡아 국가 운영에 이바지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국정감사에서 지적되었던 문제점들과 정책대안들이 성실히 수행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해 실효성 있는 국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의 의정활동 가운데 가장 빛을 발하는 부분은 본회의 개근상이다. 이에 100% 출석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박찬대 의원은 “한결 같이 응원해주신 연수구 주민 분들과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성실한 의정
[kjtimes=견재수 기자]한국테크놀로지(053590)는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약 830억 원 규모의 공공 건설 분야 수주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주 내용을 들여다보면 한국도로공사와 LH가 발주한 고속도로 및 아파트 건설 공사로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간 건설공사 6공구, 8공구와 화성봉담2 A-2BL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 등이다. 우선 세종~안성간 고속도로는 제2차 도로정비기본계획(2011년~2020년) 간선도로망 중 남북2축 지선으로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의 기능 보완을 위해 건설하는 고속도로 공사다. 세종시 장군면 하봉리~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안리간 총 55.86Km의 왕복 4~6차로로 건설되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은 6공구(대우건설 컨소시엄), 8공구(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 지분 참여해 공사를 진행한다. 지분에 따른 수주금액은 약 383억원 규모로 공사 기간은 2019년 12월 착공, 2023년 9월 준공(총 45개월)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수도권 주요도시와 세종시를 연계하는 고속도로의 기능을 가질 전망이다. 화성봉담2 A-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5공구는 경기도 화성시 화성봉담2지구 공공주택지구 일원에 지하2층~지상25층 5
[KJtimes=견재수기자]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13일 오후 12시 25분 (현지시간)종료됐다.여당은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야당은 '빈손 회담'이라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회담을 시작한 한중 정상은 애초 30분 간 회담할 예정이었으나 총 55분간 대화를 나눴다.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북미 대화가 중단되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최근 상황은 우리 양국은 물론 북한에도 결코 이롭지 않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베이징에서 열린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뒤 오찬을 함께했고 곧바로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청두로 이동해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총리에게 "오랜 친구와 같은 총리르 다시 만나서 양국 공동 번영 방안을 논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바라본 여야의 반응은 서로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정의당과 민주평화당 등 범여권은 진행 자체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북미대화의 모멘텀 유지를 위한 양국의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반면, 자
[KJtimes=견재수기자] 청와대가 최윤희, 조대엽 등 차관급 인사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보수야권은 '코드인사', '파벌인사'라고 맹비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며 '아시아의 인어'로 불린 수영선수 출신의 최윤희(52)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정책기획위원장에는 현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에 내정됐다가 낙마한 조대엽(59)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이자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의장을 발탁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정병선(54·행정고시 34회) 과기부 국립중앙과학관장, 2차관에 장석영(52·행시 33회)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런 내용의 차관급 4자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차관급 인사는 12일 관세청장·병무청장·산림청장 인사에 이어 일주일 만이다. 특히 고용부 장관에 내정됐다가 임명 직전에 물러난 조대엽 원장이 대통령을 보좌해 국정 전반의 방향을 그리는 정책기획위원장에 임명돼 주목된다. 조 신임 위원장은 2017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내정됐지만, 음주운전을 둘러싼 허위해명 의혹과 사외이사를 맡았던 한국여론방
<KJtimes>는 연속기획 ‘현장 + 환경 vs 환경 충돌-①’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허와 실을 심층 보도했다. 1편에서는 정부가 육상 풍력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배경과 그로 인한 자연 생태계 파괴의 이면을 집중 조명했다. ‘환경 vs 환경 충돌’ 2편에서는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업 시행사와 지역 주민들 간의 갈등을 통해 불법으로 얼룩진 풍력발전 인허가의 문제점과 지역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KJtimes=견재수 기자]풍력발전은 입지를 선정하기까지 자연 생태계 파괴와 저주파 소음 등으로 인해 풍력단지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육상 풍력발전에 적합한 지역으로 강원도와 경상북도 등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고지대가 많다 보니 환경파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환경부 고시에 따르면 생태자연등급 분류에서 1등급 지역은 풍력발전단지 설립 규제가 까다롭다보니 일부 지역에서는 환경영향평가를 조작해 풍력발전 사업 승인을 받았다가 불법이 뒤늦게 드러나 풍력단지 규모가 축소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 풍력발전 백두대간 집중 ‘생태계 파괴’ 논란 주왕산, 주산
[KJtimes=견재수 기자]“(유)금강농산에서 비료관리법에 의해 퇴비로만 사용해야 할 연초박(담뱃잎 찌거기)을 불법적으로 유기질 비료 생산 공정인 건조공정에 사용했으며 연초박의 건조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와 담배특이니트로사민(TSNAs)이 배출되는 사실도 확인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 11월 14일 전북 익산시 함라면 소재 장점마을 주민건강영향조사 최종 결과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17년 4월 공장 가동이 중단된 지 약 1년이 넘은 시점에 채취한 사업장 바닥, 벽면, 원심집진기 등 비료공장 내부와 장점마을 주택의 침적먼지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환방향족탄화수소와 담배특이니트로사민이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집단암발병 장점마을과 비료공장 간에 인과관계가 있음을 환경부가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 하지만 20여년이 흐르는 동안 마을은 죽음의 마을로 변해버렸다. 평화롭던 시골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공장은 이미 부도로 폐업을 한 상태다. ▲장점마을 주민 99명 중 22명 ‘암’ 발생…이중 14명 사망 이러는 사이 장점마을 주민 99명 중 22명에게서 암이 발생해 이중 14명은 숨졌고 8명이 투병하고 있
1986년 구 소련 체르보빌 원자력발전소(원전) 사고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겪으면서 인류는 원전이 높은 생산성과 효율 그리고 편리성을 제공하지만 단 한 번의 오판이나 실수 또는 자연재해로 인해 심각한 재앙과 맞닥뜨릴 수 있다는 두려움과 공포에 직면하게 됐다. 두원전 사고 모두 인재(人災)였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향후 언제 어디서든 원전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게 됐다. 이에 <KJtimes>는 국내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풍력발전 사업자와 지역 주민들 간의 갈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허와 실을 연속 기획으로 집중 조명했다.<펀집자 주> [KJtimes=견재수 기자]인구밀도 대비 원전 수가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석유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에너지 자원을 대체할 원전의 필요성이 절대적이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접한 이후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수력 등) 분야가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탈(脫)원전 정책에 박차를 가하며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른바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분류되는 신
[KJtimes=견재수 기자]LG전자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기술과 마케팅 겸비한 권봉석 사장을 선임하면서 ‘권봉석號’가 출항했지만 시작부터 난제를 만난 형국이다. ‘백색가전 왕국’의 명성을 위협하고 있는 악재들이 원인인데, 그만큼 권 사장의 입장에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셈이다. LG전자는 지난 7월 올 상반기 매출 기준 생활 가전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LG전자의 호실적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이른바 백색가전과 더불어 공기청정기·건조기·무선청소기 같은 신(新)백색가전의 판매 증가가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는 게 가전업계의 분석이다. 하지만 이도 잠시뿐 올해 하반기 LG전자는 의류건조기, 정수기, 무선청소기 등에서 잇단 악재를 만나 매출 증가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특히 의류건조기 결함이 드러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의류건조기 콘덴서(자동세척 기능)에 먼지가 쌓여 곰팡이와 악취가 발생하면서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된데 다른 것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 11월 20일 자동세척 기능 불량 등을 이유로 구입대금의 환급을 요구한 소비자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