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SK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내년부터는 전 사업부의 정상 영업 실적이 반영되면서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은애 SK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09억원과 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59.1% 증가해 시장 기대치인 2379억원과 34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는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적자 사업부이던 국내 브랜드가 ‘살로몬’의 철수 마무리로 2분기에 흑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기존 흑자전환 예상 시점인 3분기보다 이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아웃렛인 ‘신세계사이먼’의 경우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기저효과를 3분기까지 볼 수 있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컨설팅 관련 비용이 늘었음에도 계속 외형을 확대하면서 높은 수준의 마진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하반기 이후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경우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감소한 3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67.0% 줄어든 4530억원을 기록했는데 최근 낮아진 시장기대치인 영업익익 4500억원에는 부합했다고 밝혔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메모리 수요 회복으로 매출이 성장했지만 2분기 중반까지 계속된 메모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낮아져 수익성이 부진했다”며 “최근 안정세에 접어든 메모리 가격과 낸드 수요 증가를 감안해 SK하이닉스의 내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올린다”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3분기에는 매출이 2분기보다 1.8% 늘어난 4조원,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5160억원을 달성하면서 수익성 반등에 성공할 전망”이라면서 “3분기 성수
[KJtimes=김승훈 기자]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KTB투자증권과 SK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KTB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면세점 채널 매출이 예상보다 강한 호조를 보였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3조732억원으로 17.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3200억원으로 32.6% 증가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화장품 부문의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6% 증가해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고급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가 이익률 개선으로 귀결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생건의 고급 제품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포인트 증가했다고 이에 따라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6%포인트 개선된 18.6%를 기록했다”면서 “‘숨’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증가율이 122%로 월등히 높은 가운데 ‘후’의 중국 내
[KJtimes=김승훈 기자]보령제약[003850]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증권사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26일 SK증권은 보령제약이 수익성 개선추세를 이어가 올해 3분기에 70% 넘는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8%대, 내년에 9%대로 각각 추정하며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증가한 1184억원, 영업이익은 74.8% 증가한 10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5%, 50.3% 증가한 1062억원, 106억원으로 집계됐다”며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의 매출이 58% 증가하는 등 주력 제품의 고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카나브 외에도 겔포스(위장약), 메이액트(항생제) 등의 매출도 증가했다”면서 “겔포스는 가격 인상과 중국 수출 증가 효과로 2분기 매출이 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2%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마진이 좋은 제품을 중심으로 한 고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다음 달부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제철[004020]과 포스코ICT[02210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키움증권은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린 만큼 하반기에 판재류 부문 이익이 개선되면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별도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가보다 17.0% 줄어든 3522억원, 연결기준으로 보면 0.3% 감소한 4322억원이며 별도 실적은 우리의 추정치와 흡사하고 연결 기준으로는 10%를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박종국 키움증권 연구원은 “별도 실적은 건설시황 회복에 따른 봉형강류의 매출 증가가 전체를 견인했고 연결 실적은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 대신 미실현손실 110억원이 환입된데다 현대BNG스틸 등 자회사 이익이 개선된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봉형강 부분은 하반기에도 아파트 분양이 늘어나는 데 힘입어 견조할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면서 ”문제는 자동차강판 등 판재류 부문의 실적 회복인데, 판재 이익이 개선되면 주가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
[KJtimes=김승훈 기자]에쓰오일[010950]이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으나 3분기부터는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에쓰오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4000원을 유지했다. 배은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6429억원을 기록했다”며 “정유 부문 정제마진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으로 재고평가이익 1250억원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70% 이상 늘고 화학 부문도 재고평가이익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하지만 실적 모멘텀은 2분기가 정점인 것으로 판단하며 정제마진의 둔화와 유가 상승폭 하락으로 정유 부문의 실적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면서 “다만 3분기 정유업체의 주가 반등 가능성은 유효하기에 겨울철을 앞두고 단기 트레이딩 전략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호텔신라[008770]와 OCI[010060]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KTB투자증권은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며서 이 회사의 경우 면세점 경쟁 격화로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당기순이익도 28억원으로 81.4% 줄었으나 매출액은 9541억원으로 13% 늘었다. 김영옥 연구원은 "신규 면세점 간 경쟁 심화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는 부정적"이라며 "국내 최고 면세 사업자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으나 면세점 간 경쟁이 현실화되면서 수익에도 영향을 받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면서 “신규 면세점 출점에 따라 마케팅 비용 지출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OC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폴리실리콘 부
[KJtimes=김승훈 기자]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증권사들이 호평가를 내놓고 있다. 25일 신한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목표주가 1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올렸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2.5% 증가한 1조119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9292억원을 대폭 상회했다”며 “호실적의 일등 공신은 정유 부문인데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이 예상보다 컸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워낙 1분기와 2분기 이익 수준이 높아서 3분기 실적이 실망스럽게 보일 수 있다지만 3분기 이익을 연환산해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면서 “목표주가 19만5000원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유가 상승 덕분에 5년 만에 1조원 넘는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다만 올해 4분기 성수기 수요 확대와 배당수익률 개선 가능성, 정제설비 증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기[00915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일회성 비용 때문에 부진했지만 미래 투자를 준비 중인 점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9% 감소한 152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270억원을 밑돌았는데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사업부 효율화로 약 4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지만 삼성전기는 최근 차세대 기판 신제품 개발과 인프라 투자를 위해 충남 천안에 263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스마트폰 성장이 둔화하는 산업 환경과 기존 사업부 매각을 진행한 상황에서 향후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어 연구원은 “전방산업 부진과 사업구조 개편으로 삼성전기의 올해 연간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겠다”면서 “그러나 차세대 기판 개발로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섬에 따라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SK증권은 LG생명과학에 대해 올해 2분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05억원과 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 208.1% 증가했고 필러 이브아르와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 등 주력 제품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대폭 늘고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2분기 매출원가율이 47.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포인트 개선됐고 영업이익률은 8.1%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5.6%)보다 크게 나아졌다“면서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앞으로도 개선된 실적을 올릴 것이고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난 1415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47.7% 줄어든 99억원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이익 감소가 지난해 3분기에 로열티 수입이 120억원 계상됐기 때문인데 실질적인 수익성은 개선된다고 볼 수 있다”면서 “영업이익률은 올해 9%에 근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005490]가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 영향으로 올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IBK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의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미송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하반기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밝혔다”며 “이에 따른 스프레드(제품 판매가-원료 구매가) 확대로 철강 실적은 하반기에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해외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건설이 문제”라면서 “건설경기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하반기 건설 사업에선 적자가 확대된다고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HMC투자증권은 포스코의 올 2분기 연결 실적 부진은 포스코건설의 브라질 CSP 프로젝트(제철소 건설사업) 공기 지연 때문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785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9% 하회했지만 별도 기준 영업이익
[KJtimes=김승훈 기자]KB금융지주[105560]와 에스원[01275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대신증권은 KB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전날 발표한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이 예상치를 훨씬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KB금융의 2분기 실적의 경우 표면이익 증가 외에도 경상 판매관리비와 대손상각비 수준이 한 단계 레벨다운된 사실을 확인시켜줬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며 순이자이익까지 은행 이익 구성의 3대 핵심 요인 모두 양호해 더할 나위 없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증권 자사주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1049억원 인식과 명예퇴직비용 발생에도 KB금융의 판관비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대규모 추가 충당금 부담에도 대손상각비 역시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KB금융은 현대증권 주식 취득으로 위험가중자산이 4조원 증가하고 시장에서 사들인 자사주가 자본에서 차감되면서 그룹 보통주 자본비율은 20bp(1bp=0.01%포
[KJtimes=김승훈 기자]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증권사들의 호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2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낸 데 이어 3분기에 다시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1% 증가한 1165억원, 영업이익은 73.0% 신장한 388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며 “3분기도 매출이 36.6% 증가한 1238억원, 영업이익은 30.7% 늘어난 42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쓸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가 3D 낸드플래시와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 라인을 증설함에 따라 SK머티리얼즈의 특수가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부터 SK에어가스의 매출이 인식되면서 외형성장과 높은 수익성이 유지된 측면도 있다”며 “분기 및 연간 최대
[KJtimes=김승훈 기자]JB금융지주[175330]와 씨젠[096530]에 대해 증권사가 실적을 기대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미래에셋증권은 JB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425억원으로 블룸버그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403억원을 웃돌 전망”이라며 “광주은행의 높은 자산 성장에 힘입어 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JB우리캐피탈도 자산 성장을 지속하며 2분기 순이익 191억원으로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고 전북은행도 자산이 적정 수준으로 성장하고 비용 효율화로 안정적인 이익을 거뒀다”면서 “중장기 관점에서 볼 때 JB금융의 성장 전략이 올바른 방향으로 수립돼 실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씨젠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진입해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각각 188억원과 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17.6%
[KJtimes=김승훈 기자]제일기획[030000]의 상반기 감점 요인이던 최대주주 지분 매각 이슈는 최근 공시를 통해 일단락으며 계열사 물량을 보존하는 가운데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이 앞으로도 계속돼 밸류에이션 회복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KTB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선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은 이달부터 외부 컨설팅업체를 통해 제일기획의 경영 진단에 들어갔다”며 “이번 경영 진단은 독자적인 생존 방안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비계열 물량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어난 438억원으로 기대치인 440억원에 육박했다”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7 광고 물량 확대로 양호한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낮아진 성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과 지분매각 관련 불확실성 해소, 계속되는 MA 모멘텀을 고려하면 제일기획의 단기 주가 흐름은 양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