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영천소방서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한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예방 점검 훈련, 소방안전 교육 보급 홍보 등 기초 협력분야는 물론 영천경마공원 준공과 관련해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다각도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황인환 한국마사회 영천건설사업단장은 "영천시의 재난안전 일선을 담당하는 영천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 기조로 삼는 만큼 영천소방서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범식 영천소방서장은 "부산 리조트 공사장 화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주처로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영천경마공원 완공 시까지 안전한 건설공사를 위해 영천소방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참가자 모집 마사회는 최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장제사' 직업 체험 및 홍보, 예비 장제전문인력 발굴을 위해 '2025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장제
[KJtimes=김지아 기자] 대방건설 골프단의 김민선7이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김민선7이 속한 팀은 최종 합계 34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후 김민선7은 "대방건설 구교운 회장님과 구찬우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믿고 지원해 준 전폭적인 응원에 보답을 한 것 같아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격을 전했다. 이어 "올해 시작이 좋은 만큼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김민선7은 대방건설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이번 우승으로 그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이에 대방건설은 "김민선7 선수의 끈기와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대방건설 골프단의 상승세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2주 전 대방건설 소속 노예림 프로가 LPGA 파운더스컵에서 감격적인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 주에는 김민선7이 LET
[KJtimes=김지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025년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월 21일부터 3월 21일까지 1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은 2023년 10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시범 시행 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도다. 현재 유럽연합(EU) 수출 중소기업은 철강, 알루미늄 등 탄소 집약적 제품을 생산할 때 배출되는 탄소량을 측정하고, 유럽연합(EU) 측 수입업자에게 보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2026년부터는 배출량 측정값에 대한 3자 검증과 배출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제출 의무가 추가된다. 이에 중기부는 유럽연합(EU) 수출 중소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부담을 줄이고자 2024년도에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구축' 사업을 신설했고, 올해에는 본격 시행(2026년~)을 앞두고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110개사→185개사)했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상 6개 품목을 유럽연합(EU)으로 직‧간접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동 사업을 통해 생산 제품 단위 탄
[KJtimes=김지아 기자]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위원장 박재완 성균관대 이사장, 기획재정부 산하 민간 자문위원회)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장기전략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회의는 박재완 중장기전략위원장(주재)을 비롯한 중장기전략위원 뿐만 아니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중장기 전략은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지난 2017년 3월 이후 8년 만에 발표하는 것으로, 미래세대의 위험 및 불안 요인에 대비하면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설문조사, 인터뷰 등을 통해 미래세대의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청취하고 미래세대가 바라는 미래 한국을 만들기 위한 정책과제를 반영했다는 의의가 있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지난해 세 차례의 미래전략포럼을 통해 발표한 정책과제들을 중심으로 위원회 논의,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종합해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단순히 과제를 망라하는 것이 아닌 미래 변화의 핵심 동인인 인구구조 변화, 기술·산업 대전환, 녹색 전환을 중심으로 8대 핵심 과제에 대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박재완 위원장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이 눈에 띄게 약해지고 경제·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르노코리아㈜, 테슬라코리아(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7개 차종 7만63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기아의 '니로' 등 2개 차종 3만5571대는 동승석 하부 전기배선 설계 오류로 동승석 에어백이 미전개되거나 미전개 조건에서 비정상 전개되는 등 탑승자의 상해 발생 가능성으로 2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 528i 등 28개 차종 2만4371대는 냉각수 펌프 배선 커넥터 내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2월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르노의 'ARKANA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8056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장치 및 변압기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저속 운행 중 차량 동력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2월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의 '모델 Y' 7781대는 전자식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EPAS)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조향 보조 기능 저하 또는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2월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
[KJtimes=김지아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지난 1월 오픈한 '동국제약 건강몰'의 성공적인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2월28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오픈한 건강몰은 오픈 후 한 달간 65만명이 방문했다. 2월 첫 주 동안 재구매 고객비율도 42%를 기록하는 등 충성 고객층이 증가하고 있다고. 특히 누적 판매200억원을 돌파한 '마이핏'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마데카 콜라겐,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고, 성분별, 기능별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편리한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동국제약 건강몰은 2월 한 달간 '그랜드 오픈 월간 파격 특가 행사'를 진행 중이다. 2월 28일까지 건강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일부 중복 프로모션 제품을 제외한 전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첫 구매 회원을 대상으로 9900원 이상 구매 시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100', '마이핏 비오틴 판토텐산 플러스', '자일리팝', 그리고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를 100원에 구매 가능한 100원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출시 6개월 만에 320만포 판
[KJtimes=김지아 기자] 정관장의 건강음료 '홍삼원'이 지난해 단일 브랜드로 연 매출 1032억원을 달성하며 메가 브랜드로 등극했다. 정관장의 대표 건강음료 브랜드'홍삼원'은 1988년 출시된 후 30년 넘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전세계 20여 개국에 수출돼 해외 건강음료 시장을 개척중이다. 18일 정관장에 따르면,'홍삼원'은출시 36년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유통망 확장을 통해 국내 477억원, 해외 555억원의 매출도 달성했다. 해외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홍삼원'은 카페인 없는 건강한 에너지 드링크라는 강점이 널리 알려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삼원'의 글로벌 성장 비결은 현지 맞춤형 전략이다. 2024년 주요 수출 국가들에서 모두 전년대비 고르게 성장해 각 매출이 중국 158%, 동남아시아 144%, 일본 122%, 미국 116% 증가를 기록했다. 현재 '홍삼원'은 한국 8종, 해외 26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 홍삼을 '고려삼'으로 지칭하는 중국에서는 7종으로 가장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는데, 부동의 중국 경제 1위 지역인 광동성에서 가장 많이 판매
[KJtimes=김지아 기자]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11일 발표한 '2024년도 국가청렴도(CPI, Corruption Perceptions Index)'에서 우리나라가 100점 만점에 64점, 180개국 중 30위를 기록했다. 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이번 점수와 순위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1점과 2단계 상승했다. 우리나라는 전년도에 우리나라보다 선순위에 있었던 카보베르데(30위→32위)를 제치고, 이스라엘과 함께 30위를 차지했다. OCED 국가 중에서도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21위로 올라섰다. 국가청렴도(CPI)는 1995년부터 매년 국제투명성기구(독일 베를린 소재)가 공공‧정치부문에 존재하는 부패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점수가 높을수록 청렴함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 결과는 △반부패 법·제도 운영을 통한 부패방지 노력 △부패신고 제도 개선과 공익신고자 보호·지원 강화 △지방의회 실태점검, 채용비리와 같은 사회적 부패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등 국가적 차원의 지속적인 반부패 정책 추진 노력 및 성과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 위기가 끝나 일상으로의 복귀로 코로나 관련 부패
[KJtimes=김지아 기자] "엔진룸 화재 위험 가능성 때문에 자발적 리콜 결정." 러시아에서 기아 스포티지 2만9000여대가 리콜된다. 회사차원의 자발적인 시정조치다. 타스 통신은 지난 1월3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면서 "기아 러시아권역본부는 2014∼2016년 판매된 스포티지 2만9141대를 리콜한다"고 이날 러시아 연방기술규제계량청이 발표했음을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기술규제계량청은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과 전자식주행안정화컨트롤(ESC) 장치의 전기회로 단락(short-circuit) 현상으로 인한 엔진룸 화재 위험 가능성 때문에 리콜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기아측은 "이번에 리콜되는 모든 스포티지 차량의 ABS 멀티퓨즈와 퓨즈박스 커버가 교체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Jtimes=김지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무탄소연합(CF연합)은 산업의 비용효율적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원전, 청정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을 기술중립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는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CFE)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13개 국가·국제기구·단체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이행협의체인 'CFE 글로벌 작업반'은 2월 7일 화상으로 개최됐으며, 한국, 일본, 체코, 아랍에미리트(UAE), 국제에너지기구(IEA),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사무국 등 6개 국가·국제기구·단체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무탄소에너지의 정의, 표준, 이행기준(technical criteria)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참여 기업 혜택 등 실질적인 이니셔티브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CFE 이니셔티브'는 ➀산업부문의 탈탄소화와 ➁전력부문에서 모든 무탄소에너지원(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탄소포집·저장·활용 등)의 활용을 확대를 주요 목표로 하는 국제 이니셔티브다. 지난 2023년 9월 UN총회에서 제안 이후, 현재 13개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해 2월 제정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이 2월 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미국·EU 등 주요 선진국은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CCUS) 기술을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수단으로 인식하고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법률을 제정·운영 중에 있다. 우리나라도 이번 법률 시행을 통해 40여 개의 개별법에 산재돼 있던 CCUS 관련 규정을 일원화함으로써 CCUS 산업진흥과 관련 기업지원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은 육상 또는 해양 저장후보지 선정·공표 절차, 저장사업 허가, 모니터링 체계 등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와 운영에 관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CCUS 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이산화탄소 활용 전문기업 확인 및 지원, 기술 및 제품 인증, 실증·사업화 지원, 사업비 보조·융자 등 다양한 기업지원 내용도 담고 있다. 더불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CCUS 집적화단지 지정 및 지원 제도, CCUS 진흥센터 설립 근거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 시행으로
[KJtimes=김지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담배 유해성분 검사와 공개 절차 등 세부 내용을 규정하는'담배유해성관리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2월 6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은 지난 2023년 10월에 제정된 '담배유해성관리법'의 올해 1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담배 유해성분 검사, 정보 공개, 검사기관 지정·관리 등 하위법령으로 위임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하위법령안에서는 △담배 유해성분의 검사 △담배 유해성분 정보 공개 범위·시기 △검사기관 지정·관리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구성·운영 △체계적 담배 유해성 관리를 위한 계획 수립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담배 유해성분 검사 절차,정보 공개 범위·시기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담배 제조업자 등)는 법 시행 당시 판매중인 담배에 대해 법 시행일(2025년 11월 1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며, 이후 2년마다 해당연도 6월 30일까지 검사를 의뢰해야 한다. 또한 담배 제조업자 등은 검사결과서를 발급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식약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KJtimes=김지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2024년 법원에서 판결이 선고된 사건들의 동향을 분석·발표했다. 2024년 법원 판단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전체 사건은 총 91건이며, 공정위는 이 중 83건(일부승소 포함)에서 승소해 91.2%의 승소율을 기록했다. ◆2001년 이래 전부승소율로는 가장 높은 수치 특히, 2024년 공정위의 전부승소율은 82.4%로 2023년 전부승소율인 71.8%보다 10.6%p 상승했다. 이는 2001년 이래 전부승소율로는 가장 높은 수치이다. 최근 전부승소율을 보면, 2020년 70.9%→ 2021년 82.0%→ 2022년 70.9%→ 2023년 71.8%→ 2024년 82.4% 이다. 분야별로 보면, 담합(카르텔) 분야의 경우 2024년 공정위는 총 42건의 소송 중 40건에서 전부승소하고 1건을 일부승소했다. 또한, 불공정거래 분야에서는 총 9건의 소송 중 6건을 전부승소하고 2건을 일부승소했으며, 하도급 분야에서는 총 16건의 소송 중 12건을 전부승소하고 2건을 일부승소했다. 한편, 부당지원 분야에서는 총 8건의 소송 중 5건을 전부승소하고 3건을 일부승소했고, 헌법소원 등을 포함한
[KJtimes=김지아 기자]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삼표그룹 본사. 지난해 12월 9일 이곳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수사관들이 들이닥쳤다. 뿐만 아니다. 그룹 계열사 10여 곳도 압수수색을 당했다. 압수수색의 명분은 그룹의 핵심계열사로 떠오른 에스피네이처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부당지원 의혹 수사였다. 당시 삼표그룹은 '압수수색을 한건 맞지만 정확하게 수사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란 입장만 밝혔다. 반면 재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그중 한동안 잠잠했던 부당지원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 아니냐는 관측이 주류를 이뤘다.◆에스피네이처, 삼표그룹의 모회사 될까대대적인 검찰 수사의 중심에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있다. 그리고 정 회장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정대현 부회장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 재계 일각과 언론에서는 이들 부자가 검찰의 수사 대상에 있다고 보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경영승계 전략에 제동이 걸린게 아니냐’며 '장남 정대현 부회장의 빠른 승진과 승계 과정이 문제가 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면 재계 일각에서 이렇게 분석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재계에서 꼽는 근거는 지난해 12월 대대적으로 펼쳐진 압수수색에 있다
[KJtimes=김지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 등 14개 국립공원에서 내륙습지 18곳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간 국립공원에는 54곳의 내륙습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습지의 추가 확인으로 국립공원 내 습지는 총 72곳으로 늘어났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지난해(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지형분석 자료(고도, 식생, 위치 등 6개)를 중첩해 습지가 분포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을 추출하고, 그 중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18곳의 신규 습지를 확인했다. 발견된 습지는 대부분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고지대의 급경사지 또는 폐경지 주변에 위치했다. 습지는 야생동식물의 주요 서식지이자 오염 정화 기능을 하는 것은 물론 침엽수림 토양의 약 1.8배에 달하는 탄소를 비축하는 최고의 탄소저장고로 알려져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발견된 습지를 포함한 전체 습지 72곳(총 면적 742,086㎡)에 대해 육화ㆍ건조화 진단 평가를 올해 말까지 실시해 소실이 우려되는 습지는 물막이 시설 설치 등 보호 조치를 추진한다. 참고로 '육화·건조화 진단 평가'는 수원, 지하수면 높이, 토양함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