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필주 기자]금융감독당국이 금융권 사고 통계 공개를 검토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국은 금융 비리와 사고가 날로 늘어나자 경각심을 높이고 내부 통제에 대한 인식 강화를 목적으로 9년만에 다시 공개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서는 금융권 사건·사고가 속출하면서 해당 통계를 공개해야 한다는 논의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에 내부적으로 집계해온 통계를 내년부터 외부에 알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금감원은 은행, 비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역별 사고 건수와 금액을 발표했으나 2005년부터 중단했다. 지난 2004년 3월 내놓은 ‘2003년 금융사고 현황과 대책’이 마지막이다. 이 때문에 금융권 비리 실태는 국회 국정감사 자료 등의 방법으로 간간이 알려졌을 뿐 전모가 좀처
[KJtimes=김필주 기자]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이자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이 서울대를 방문했다. 김 이사장은 최근 서울대 경영대 초빙교수로 임명되어 첫 강의 시작한 것. 서울대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국제경영특강’이라는 제목의 수업을 맡았다. 이 수업은 1학점짜리 과목으로 매주 목요일 1시간 동안 이뤄지며 현재 4학년생 45명이 이 수업을 듣는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1972년부터 9년동안 고려대에서 파트타임 강사로 투자와 재무 과목을 가르쳤다. 교수 직함으로 강단에 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KJtimes=김필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한 ‘명품 DLS 178호’가 28.97% 수익으로 만기 상환됐다. 7일 신한금투에 따르면 DLS 178호는 2011년 3월 판매된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1년 6개월 만에 만기 상환됐다. 이 상품은 옥수수와 대두 선물이 기준가격대비 40% 초과 상승하지 않으면 상승분의 1.7배(참여율 170%)의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이다. 투자기간 동안 옥수수, 대두 가격이 평균 17.04% 상승해, 1.7배 참여율 반영 수익률이 28.97%로 상환됐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FICC상품팀장은 “이번 상품은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28.97%의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수익을 동시에 실현하는 상품개발로 고객들의 성공투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필주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오는 11월 30일까지 ‘KB주거래패키지’ 달성 고객을 위한 ‘KB한보따리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날 국민은행에 따르면 ‘KB주거래패키지’란 주거래 은행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상품과 거래를 조합하여 제시한 것으로 ‘KB이체(결제성이체)’, ‘KB국민은행상품’, ‘KB스마트뱅킹’, ‘KB국민카드’의 4가지 상품/거래군 항목으로 이루어진다. ‘KB이체(결제성이체)’ 항목은 급여이체, 자동이체 등 결제성 자금을 KB계좌로 이체시, ‘KB국민 은행 상품’ 항목은 적립식, 거치식, 대출상품(보험제외) 중 한가지를 보유하면 달성된다. ‘KB스마트뱅킹’ 항목은 ‘KB스타뱅킹’ 보유 또는 인터넷뱅킹 거래시, ‘KB국민카드’ 항목은 KB국민은행 통장을 통해 월 10만원 이상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있을 경우 인정된
[kjtimes=김필주 기자] 갤럭시SⅢ가 삼성전자 휴대폰 역사상 최단 기간인 출시 100일만에 글로벌 판매 2,00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Ⅲ’가 출시 100일만에 글로벌 누적판매 2,0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갤럭시SⅢ’는 출시 50일만에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100일만에 2,0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하루에 20만대씩 팔린 셈이다. ‘갤럭시SⅢ’의 2,000만대 판매 돌파 시점은 약 3개월(100일)로 전작인 갤럭시SⅡ(10개월)보다 약 3배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으며, 갤럭시S(17개월)와 비교하면 약 6배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갤럭시SⅢ’는 글로벌 출시 후 현재까지 유럽 600만대, 아시아 450만대, 북미 400만대, 한국 250만대 등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른 판매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북미, 유럽, 중국 시장의
[KJtimes=김필주 기자]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인 적격대출이 출시 6개월 만에 5조원을 돌파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시중은행이 공급한 적격대출은 5조4079억원이며 8월에만 2조1341억원 늘어나 5조원을 거뜬히 넘어섰다. 월별 공급액은 3월에 1335억원이었지만 4월 3203억원, 5월 5047억원으로 급증했다. 6월에는 1조1390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서고서 7월에도 1조2563억원 더 커졌다. 이런 추세라면 주택금융공사의 올해 적격대출 공급 목표치인 11조5000억원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격대출은 유동화에 적합하도록 정해진 조건에 맞춰 설계된 장기고정금리 상품이다. 은행이 상품명이나 금리를 자율적으로 결정해 팔면 주택금융공사가 대출채권을 사들여 주택저당증권(MBS) 등 형태로 유동화한다.
[KJtimes=김필주 기자]정부가 불법 사금융 피해자에게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취약한 경제적 기반을 돕기 위해서다. 4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지난 6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청사나 주변 지역 등에 세워져 현재까지 서민금융 신청이나 불법 사금융 피해 등 1만3000건을 상담했다. 이 센터는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불법 사금융 피해자들에게 정부의 고용이나 복지 서비스를 연결할 계획이다. 지방노동청이나 희망복지지원단 담당자에게 상담자의 기초자료를 넘겨 일자리 소개나 복지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민금융 상담 수요가 많은 분야에는 센터 인력을 보강하고 외진 곳에는 기초자치단체와 협의해 순회상담을 하기로 했다.
[KJtimes=김필주 기자]미래에셋증권이 1년 만기 연 4.4% 원금보장 리버스 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8종을 오는 7일까지 총 600억 규모로 판매한다. 4일 미래에셋에 따르면 ‘미래에셋 제3985회 ELS’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연 4.4%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의 원금보장 리버스 ELS 상품이다. ‘리버스’란 기존의 스텝다운 상품과는 정반대의 개념으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평가일에 행사가격이 최초기준가격 이하인 경우에 상환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3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3개월), 105%(6개월), 110%(9개월), 115%(12개월)이하이면 연 4.4%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평가일까지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20%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연 4.4%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
[KJtimes=김필주 기자]신한은행이 스마트폰 뱅킹 전용상품인 ‘신한 스마트 적금’을 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 스마트폰뱅킹 어플인 ‘신한S뱅크’를 통해 가입이 가능한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원이다. 월 최대 적립금액은 100만원으로 연 4.0%(2012.9.4기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거래 실적 등의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스마트 폰으로 가입만 하면 누구나 연 4.0%의 고정금리를 받을 수 있어 높은 금리의 상품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품 가입 후 누구나 쉽게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구조의 상품들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필주 기자]우리금융지주(이하 우리금융)이 기존에 없던 부사장 직위를 신설하기로 했다. 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부사장 직위를 신설해 부사장-전무-상무로 바꾼다. 지금까지 우리금융은 전무-상무 체제였다. 우리금융의 이 같은 직위 신설은 다른 금융지주사와 관계 때문이다. 우리금융의 전무는 다른 금융지주에서는 부사장 급이어서 서로 격이 맞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 아울러 계열사에도 부사장 직위가 있어 현행 전무 직위를 부사장으로 바꾸는 것이다. 우리금융그룹 임원진은 기존 전무에서 부사장이 된 5명, 이번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2명, 기존 상무 1명으로 구성된다.
[KJtimes=김필주 기자]국내 많은 비를 뿌렸던 태풍 ‘덴빈’으로 인해 차량 2000여대가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자동차 보험료 인하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태풍 ‘덴빈’은 최고 300㎜ 이상의 폭우를 뿌려 광주와 전남 등에 차량 침수 피해가 집중됐다. 이달 들어서만 집중 호우와 태풍 2개의 여파로 총 1만5000여대의 차량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와 동부화재, 현대해상[001450] 등 손해보험사들은 이들 지역에 견인차와 보상 인력 등을 집중하여 배치했으나 일손이 모자라 애를 먹고 있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태풍 ‘볼라벤’이 남부 지방을 강타한 데 이어 태풍 ‘덴빈까지 유사한 지역을 쓸고 가 차량 피해가 급격히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태풍 ‘덴빈’으로 차량 침수 피해가 많았다. ‘볼라벤’은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은행이 ‘위조지폐’를 차단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책을 마련한다. 고액권을 중심으로 한 위조지폐 범죄가 날로 늘고 위조수법이 정교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위조지폐를 차단하기 위해 인터넷 배너광고, 지폐 재질 개선, 위폐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 청년층에 노출도가 높은 포털사이트에 ‘위조지폐 근절’ 광고를 한다. 위폐를 만들고 쓰는 이들이 대부분 나이가 어린 점을 고려한 조치다. 광고엔 위폐 제작의 위법성과 함께 식별요령 등이 담길 예정이며 제작업체를 물색하고 있어 이르면 10월엔 포털사이트에서 배너광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또 화폐의 재질도 개선한다. 최근 경찰에 잡힌 위폐범은 오만원권을 물에 불려 앞 뒷
[KJtimes=김필주 기자]경기 침체로 취업문이 좁아졌지만 은행권의 고졸 행원 채용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의 고졸 행원 선발 규모는 작년보다 30%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85명을 뽑은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에만 고졸 신입행원 200명을 채용했다. 입사 직후에는 계약직이지만 2년간 근무하면 정규직 전환 기회를 얻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고졸직원들을 뽑았는데 근무 성적이 좋고 사회적으로도 학력 인플레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채용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0명의 고졸 행원을 채용한 신한은행도 올해는 전담텔러 등 140명을 선발했다. 하나은행도 지난달까지 고졸 행원 87명을 선발했고 올해 안에 채용 인원을 133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국책은행도 고졸 행원 채
[KJtimes=김필주 기자]‘약탈적 대출’이란 비난을 받고 있는 신용카드사의 리볼빙(revolving) 제도가 다음달부터 대폭 개선된다. 리볼빙 서비스 이용액을 일시불 신용판매와 현금서비스 가운데 선택하고 고객이 약정 기한을 직접 정할 수 있게 된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은 일시불과 현금서비스가 통합해온 리볼빙 이용금액을 내달부터 나눠 운영한다. 하나SK카드도 ‘스마트 리볼빙’ 약관을 고쳐 9월 5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며 신한카드 등 나머지 카드사들도 9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보통 리볼빙은 일시불이나 현금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한다. 그러나 카드사들은 고객의 일시불과 현금서비스 금액을 합산해 더 높은 이자를 부과했다. 고객은 일시불 리볼빙만 받았는데 선택하지 않았던 현금서비스 금액까지 더해
[KJtimes=김필주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신개념 스마트 영업점인 ‘KB스마트 브랜치 1호점’을 오픈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KB스마트브랜치’는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업무처리, 고품질 상담서비스, 금융과 문화의 만남을 제공하는 영업점 모델이다. 국민은행 1년여의 치밀한 준비과정을 거쳐 이 지점을 탄생시켰다. 국민은행은 또 스마트브랜치가 스마트기기 배치를 통한 ‘보여주기식’ 영업점이라는 우려를 불식 시킬 수 있도록 ‘KB스마트브랜치’는 혁신적이고 고객지향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담고 있다. 이 브랜치는 먼저 고객을 맞이하는 방법부터 남다르다. 고객이 업무를 보려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셀프존’에는 고객용 단말기인 ‘스마트터치(Smart Touch)’를 충분히 배치해 고객이 빠르고 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