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우리·하나 등 금융지주사들이 과거 연봉 반납분을 1~2년 후 상향조정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급여 반납 열풍이 여론 면피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086790)은 지난 2009년 금융위기 당시 김승유 회장, 김종열 사장, 김정태 은행장이 연봉 30%, 이외 사외이사와 임원이 각각 10%씩을 반납했지만 2011년 원상복귀 시켰다. 최근 김정태 회장은 경영진 기본급여의 20~30%를 다시 반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신한금융지주(055550)도 지난 2008년 말 라응찬 회장과 이백순 행장 등 신한금융 계열사 CEO들이 스톡옵션을 포함해 총 보수의 30%, 주요 그룹사 CEO 보수 20%를 반납했다가 2011년 사상최대 순익을 거두면서 다시 반납폭을 10%씩 줄였다. 현재 신한은 한동우 회장과 서진원 행장은 20% 반납한 연봉을 유지하고 있다.KB금융지주(10
[kjtimes=김한규 기자] 고용노동부는 7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늘었다고 밝혔다.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신청자는 7만9000명으로 작년 동월과 비교해 3000명(3.9%)정도 늘어난 수치다. 이는 경기적 요인과 작년 7월보다 구직급여 신청일이 하루 늘어난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구직급여 지급자 수는 지난해 12월 29만7000명에서 올해 1월 36만2000명으로 크게 증가한 뒤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6월에 잠시 증가세가 주춤하기도 했지만 다시 7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올해 1∼7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지급자 및 지급액은 각각 59만5000명, 257만5000명, 2조22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각각 2만명(3.5%), 9만3000명(3.7%), 1362억원(6.5%) 증가한 수치다.특히 7월 구직급여 지급자 수는 35만6000명, 지급액은 3317억원으로 각각 1만6000명(4.7%), 347억원(11.7%) 늘었다.한
[kjtimes=김한규 기자] 기업은행(024110)은 사단법인 (사)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와 업무제휴를 맺어 도·소매 상인 사이의 대금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참! 좋은 동대문 패션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도매시장의 특성상 현금거래가 많다는 점에 동대문상가 내 도매상과 거래하는 소매상인을 대상으로 캐시백과 대출 등의 혜택을 주는 체크카드다.동대문상가 도매상과 거래할 때 이 카드로 결제시 건별 이용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해 30만원 이상은 0.5%, 30만원 미만은 0.3%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기업은행 카드가맹점 결제계좌를 보유한 도매상에게는 최대 5000만원까지, 이 카드를 이용하는 소매상에게는 최대 500만원까지 자금을 빌려준다.카드 신청·발급은 다음 달 19일부터다. 오는 9월 남평화시장과 동평화시장을 시작으로 동대문 상가에서 차례로 이용할
[kjtimes=김한규 기자] 주택금융공사가 오는 8월 1일부터 주택자금 대출 보증료율을 인하하기로 했다.공사는 전세자금 등 주택자금 대출 과정에서 주택신용보증의 보증료율을 0.10∼0.20%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전세자금 대출 보증 상품 중 은행재원 전세자금 대출보증과 집단전세자금보증의 보증료율은 현행 연 0.50%에서 0.40%로 인하된다. 아울러 주택 구입시 해당 주택만으로는 담보가 부족할 때 이용되는 모기지신용보증(MCG) 아파트 상품 보증료율은 연 0.30%에서 0.20%로 내린다.원금 연체 등 추가보증료율도 현행 '보증료율+0.5%'에서 0.2%포인트 낮아진 '보증료율+0.3%'로 바뀐다.이번 보증료율 인하는 전세자금 대출 고객, 모기지 신용보증(MCG) 대출 고객, 원금연체 등 보증사고로 추가보증료를 납부해야 하는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신규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화재(000810)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보장성 신계약 판매 확대에 따른 사업비율 증가의 영향 때문이라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올해 회계연도 1분기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4.7% 감소한 18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원수보험료는 4조2555억원으로 4.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영업이익은 2511억원을 거뒀다. 이는 직전 분기의 2700억원보다는 7% 늘어난 수준이지만 작년 같은 기간 보다26.7% 줄어든3427억원으로 집계됐다.보험 항목별로는 장기보험이 5.5%, 자동차보험 3.3%, 일반보험이 2.2%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보험 영업을 효율성 판단 기준인 합산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2.0%포인트 증가한 102.4%를 나타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대비 5.3%포인트 상승한 81.0%를 기록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안정 성장 청신호를 유지했다.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6% 늘어난 114억7000만원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89억1000만원으로 51.9% 상승했다.한미약품은 2분기에258억원을 글로벌 임상시험 등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했으며,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양호한 이익구조를 유지했다. 아울러 주요 제품인 고혈압 치료제인 아모잘탄,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에소메졸, 해열진통제 맥시부펜시럽 등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1% 소폭 감소한 1797억원이었다. 이는 발기부전치료제 등 신제품으로 인한 효과와 아모잘탄, 에소메졸, 맥시부펜시럽 등 주요 제품의 고른 성장 때문으로 보인다.회사 측은 수출 규모는 2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
[kjtimes=김한규 기자] 하나대투증권의 한 지점에서 직원이 연루된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한 걸로 알려졌다.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모 지점의 A차장이 고객의 돈을 모아 1년여 동안 주식 거래를 하면서 100억원 대의 투자 손실을 냈다.회사측은 A차장이 돈을 돌려달라는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휴가를 냈고 이후 휴가 복귀 시점이 지났는데도 회사에 출근하지 않자 회사 감사실에서 자체 감사를 하면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A차장은 확인결과 자택에서 음독자살을 시도해 수원 모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29일쯤 퇴원한 뒤 현재는 잠적한 상태다. 사고를 낸 A차장이 중태에 빠지면서 자세한 사고 경위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회사 측은 실제 A씨가 관리하는 고객계좌에서는 사고 흔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A차장이 개인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자금을
[kjtimes=김한규 기자] 종근당(001630)은2분기 영업이익이 174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이번 영업이익 증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2% 증가한 1341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7.9% 증가한 1210억원으로 나타났다.이에 종근당은 고혈압치료제 텔미트렌,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 등 신제품 매출이 호조와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 고혈압치료제 칸데모어 등 기존 제품의 성장도 두드러져 매출이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지난달 은행의 대출 및 예금의 평균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2.66%로 집계됐다.대출금리도 지난 5월보다 0.10%포인트 떨어진 연 4.52%를 보였다. 수신금리 중 정기예금을 보면 평균 연 2.63%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수신 금리와 대출 금리 모두 한은이 1996년 금리통계 편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시장형 금융상품은 0.02% 오른 2.77%를 기록했다.금리대별 가입액은 2∼3% 미만이 전체의 대부분인 92.3%를 차지했고 3∼4% 미만은 4.5%였다. 2% 미만 금리를 적용받은 정기예금 가입액도 3.2%에 달했다.주택담보 대출은 코픽스의 하락과 이달 종료된 취득세 감면에 맞물려 연 3.73%로 0.04%포인트 하락했고 소액 가계대출도 6.10%
[kjtimes=김한규 기자] 저축은행의 2012회계연도 적자폭은 줄었지만 자산건전성은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영업 중인 91개 저축은행 중 2012 회계연도 당기순손실은 2011 회계연도보다 7804억원 줄은 8803억원이었다. 이번 적자폭 감소는 부실저축은행 구조조정으로 대손충당금이 3557억원 줄고 기타 영업손실도 1850억원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반면 지난 2011년 구조조정 이전부터 영업해온 76개 저축은행은 당기순손실이 전 회계연도보다 981억원 확대된 6194억원이었고 연체율도 22.0%로 전년 대비 5.8%포인트 상승했다.적자 폭은 일부 감소했지만 자산건전성은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했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이 늘어나면서 6월 말 현재 연체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포인트 오른 21.7%를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실적 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는 투입 원가 하락과 브랜드 입지, 제품믹스의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관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2분기보다 1.4%, 11.3% 늘어난 1조8699억원, 2713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한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의 보호 관세에 억눌린 중국 재고 소진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이는 하반기 업황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 라며 “상반기 내내 주요 국가의 타이어 가격 지표는 하락을 지속했지만, 4분기부터는 상승세로 전환할 것” 이라고 말했다.그는 “하반기에 원재료 투입 단가도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
[kjtimes=김한규 기자] 외환은행은 고객이 가상계좌로 서울시의 조세와 공과금을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외환은행과 서울시는 '가상계좌를 이용한 지방세 및 공과금 납부서비스' 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가상계좌 납부서비스는 기존 창구를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 공과금 수납기, 은행 현금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납부방식에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가상계좌로 낼 수 있는 조세 및 공과금은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와 상·하수도 요금, 교통 과태료 등이다.외환은행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은행의 금융망 활용을 넓힐 수 있도록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가상계좌를 통한 조세·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8월부터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이용한 은행 현금인출기(ATM) 사용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카드 위변조, 복제 사고 등을 예방하고자 감독당국이 마그네틱 카드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8월 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은행이 운영 중인 전체 ATM 7만여대 중 80%에 대해 마그네틱 카드로 현금 인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은 최근 고객에게 마그네틱 카드 사용 제한 강화 지침을 공지했다.마그네틱 카드는 신용카드 속 검은색 띠의 자성체에 계좌번호, 가입자 번호, 암호 등 고객 정보가 기록된 카드다.최근 5년간 2만7940건의 카드 복제사고로 300억원의 피해가 생겼는데 이는 모두 마그네틱 카드 복제 또는 가맹점 결제단말기 해킹에 의한 것이었다. 이에 위변조 방지를 위한 감독당국의 정책
[kjtimes=김한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 공공기관 투자 규모를 확대한다. 사회간접자본(SOC)과 에너지 분야 등에 5100억여원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하반기 사회간접자본,에너지 분야 등 14개 공공기관에 투자액을 5106억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당시 51조9000억원 규모였던 올해 공공기관 투자계획이 1조원으로 증액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 5000억원이 늘어나 총 53조4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는 철도시설공단의 철도시설 개량 사업비와 안전 설비 관련 비용 투자액이 1024억원 늘어난다. 도로공사도 도로 유지보수비 등 내부 시설 개량 사업 명목으로 300억원 증액된다. 가스공사와 발전 자회사 등 에너지 분야 투자 규모도 2000억원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가스공사는 가스 미공급지역 공급 확대
[kjtimes=김한규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도 17.6% 상승한 1448억원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 전환해 직전분기 대비 9.6% 증가한 815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단말기 매출의 감소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 직전분기 대비 3.4% 감소한 2조7634억원을 기록했지만영업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직전분기 대비 4.7% 늘었난 1조9351억원으로 집계됐다.이에 LG유플러스는 영업 매출 상승과 마케팅 비용의 감소, 기지국 증설 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