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거액 투자자의 주식거래가 급감하고 있다. 유럽 발 재정위기, 미국과 중국의 경기 침체로 주식시장이 가라앉자 거액 투자자들이 일단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는 것. 이들은 미래가 불투명한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대신에 현금을 손에 쥔 채 본격적인 지수 반등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억원 이상의 대량 매매건수는 1월 3만2335건에서 10월 1만8243건으로 43.6% 급감했다. 대량 매매 건수는 2월 4만3828건까지 상승했다가 그 이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 경기 침체로 올해 증시가 보합권에 머무르자 수익을 내기 어려워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탓. 이에 거액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주식 거래로 차익을 누리기보다는 시장을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지난달 3차 양적완화(QE3)를 내놓으며 유동성 장
[kjtimes=서민규 기자] 한국 실물경기가 바닥을 친 가운데서도 내년 1분기까지는 추가회복 속도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KDB대우증권 서대일 연구원은 “선행지수 순환 변동치는 여전히 추세적 반등을 예상하기 어렵다”면서 “10월 산업생산과 11월 수출실적 등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10월 산업생산은 파업 종료 이후 급증했던 자동차 생산 증가 효과가 약해져 작년 동기대비 증가세는 유지하겠지만 9월보다는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다. 11월 수출도 20일까지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추정해 보면 작년대비 증가세가 나오지만 증가율은 10월보다 낮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수입은 내수 부진과 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대비 0.1% 감소했을 것이다. 무역수지는 30억 달러 이상의 흑자 기조가 지속돼 원화 강세를 뒷
[kjtimes=서민규 기자]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테마주들이 장 초반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대표적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은 오전 9시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96% 떨어진 3만5250원에 거래됐다. 써니전자와 미래산업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내려앉았다. 반면에 문재인 대선후보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테마주는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문재인 테마주인 바른손은 전 거래일보다 14.08% 오른 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들제약과 우리들생명과학도 14.89%와 14.81%씩 올랐다. 박근혜 테마주인 EG도 14.98% 오른 4만4900원에 거래됐다. 대유신소재와 대유에이텍도 각각 11.81%, 13.16% 올랐다.
[kjtimes=서민규 기자] 코스피는 23일 전 거래일보다 11.83포인트(0.62%) 오른 1,911.3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19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2일(1,900.87)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2.23포인트(0.12%) 상승한 1,901.73으로 개장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이 커지면서 1,900선을 넘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다 연말 미국에서 부양 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내는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다미국에서 올해 말로 종료될 예정인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연장될 것이란 기대감이 가세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장기 국채를 매입하고 단기 국채를 매도해 장기 금리를 낮추는 정책을 말한다. 이날 외국인은 912억원, 기관도 914억
[kjtimes=서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23일 중은국제공고유한공사(Bank Of China International, BOCI)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이번 MOU에는 한중 양국의 주식(ECM) 및 채권(DCM) 발행시장 업무, 국제 인수합병(MA), 기업 구조조정 자문, 위안화(RMB) 펀드 등 공동 설립 운용, 자기자본 투자(PI) 협력, 양국기업 리서치 자료 공유 등 부문에서 제휴 관계를 맺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BOCI는 투자은행 업무를 맡고 있는 중국은행 자회사다. 지난해 중국 기업의 G3 통화(달러, 유로, 엔) 표시 역외채권 발행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KDB대우증권은 마포지점(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동 고려아카데미텔ll 3층)과 서초동지점에서 각각 투자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먼저 마포지점은 22일 투자세미나를 개최하며 채정훈, 김인선PB가 강사로 나와 ‘주식시장 전망 및 종합자산관리 상품'을 주제로 강의한다. 서초동지점에서는 23일 같은 주제로 강의하며 강사는 국제문PB팀장이다.문의는 KDB대우증권 마포지점(02-3272-0166), 서초동지점(02-3474-8390)으로 하면 된다.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은행은 20일, 기업금융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SPURT’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업금융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 기업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해결하고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기업고객 관리시스템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스마트 SPURT’는 내·외부 정보를 종합하고 분석한 후 개별 기업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으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고객 전담 직원들이 기업체를 방문할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등을 이용, 개별 기업은 물론 관련 산업계 뉴스와 SNS 정보를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장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이 속한 지역 사회의 뉴스와 소수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전문분야의 뉴스 기
[kjtimes=서민규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9일,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개인과 일반법인의 보유주식을 대여해주고 대여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주식 대차중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의 주요 골자는 증권사가 주식을 보유하는 고객 소유의 주식에 대해 일정액 수수료를 지급하고 해당 주식을 차입 거래하고자 하는 기관투자가 등에게 주식 대여를 대행해 주는 것.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고객 투자 성향에 따라 장기 또는 단기형으로 구분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은 배당금과 매매차익은 물론 주식 대여를 통해 대여수수료로 일정 수익을 추가로 낼 수 있다. 주식 대여 수수료율은 시장 상황 및 종목별로 차이가 있으며 실제 대여된 날짜를 계산해 월 단위로 다음달 20일에 대여수수료를 지급한다.하나대투증권 위탁계좌를 가진 고객은 누구나 신청
[kjtimes=서민규 기자]외환은행은 19일,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상담할 수 있는 ‘스마트폰 고객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보다 신속하게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스마트폰 고객센터’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대표적인 의사소통 수단인 ‘카카오톡’ 방식의 ‘톡(Talk) 상담’을 적용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한 ‘SNS(소셜네트워크시스템)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폰 고객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선 우선 외환은행에서 제공하는 ‘외환M뱅크’ 또는 ‘외환은행 스마트카드’ 앱을 사전에 설치해야 한다. 이들 앱 메뉴에 있는 고객센터를 터치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이용했던 FAQ, e-메일 상담, 예약상담 등도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kjtimes=서민규 기자]KT는 18일, 청소년 로봇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서울 강남구 서울로봇고등학교에서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 로봇인재들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강연회에 로봇개발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 60여 명과 선생님, 현직 로봇개발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강연회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선 국내외 교육용 스마트로봇 시장을 이끌고 있는 키봇2의 개발자가 직접 로봇개발 과정의 일화와 로봇개발자들의 학업과정, 로봇산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필요한 역량 등 성장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KT와 서울로봇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로봇 오픈에코 플랫폼’을 활용해 건전한 로봇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칠 예정이다. 로봇
[kjtimes=서민규 기자]“우리 경제는 내년 상반기까지 완만한 성장세에 머물겠으나 하반기 이후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해 성장률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오전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포럼 초청 강연에서 이 같이 밝히며 오는 2013년 하반기부터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높아진다고 전망했다.김 총재는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에 그쳤지만 민간소비가 점차 늘어나 재고가 감소하고 있어 향후 경기흐름이 개선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또 주택시장 부진, 가계의 부채상환 부담 등이 제약요인이나 가계의 소득여건이 개선돼 소비증가 폭도 확대될 것으로 보면서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 세계경제의 회복 움직임 등으로 기업의 설비투자도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김중수 총재는 “경기가 완만하게
[kjtimes=서민규 기자]현대해상은 13일, 장기, 자동차보험은 물론 가계성 일반보험(화재, 특종, 재물, 배상책임 등)까지 태블릿PC로 청약이 가능한 ‘모바일 전자청약시스템’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상품설명서, 청약서 등 종이 서류 없이 태블릿PC(아이패드, 갤럭시탭, 갤럭시노트 등)에 전자서명을 하는 것만으로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고객 편의를 위해 장기·자동차·일반 등 가계성보험 전 종목에 걸쳐 전자청약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가입설계, 전자서명, 개인신용정보 제공 동의, 보험료 수납까지 보험계약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상재 현대해상 장기업무부 부장은 “보험 상품을 충분히 설명하는 완전판매와 계약자의 자필서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모바일 전자청
[kjtimes=서민규 기자]하나은행은 11일 ‘하나 드라마 정기예금 마의’와 ‘하나 이(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을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들 상품의 특징은 문화방송(MBC) 드라마 ‘마의’의 시청률에 따라 금리가 결정된다는 것하나은행에 따르면 1년제 ‘하나 드라마 정기예금 마의’는 시청률이 15% 미만이면 연 3.3%, 15% 이상이면 연 3.35% 금리를 적용한다. 총 모집금액이 150억원 이상이면 시청률과 관계없이 금리가 연 3.35%로 정해진다.가입기간은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이며 이 기간에 시청률이 가장 높은 회차를 금리산정 기준으로 삼는다. 1인당 최대 가입 금액은 5000만원, 총 모집한도는 200억원이다.‘하나 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은 모집계좌가 많을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3년제 기준으로 500좌 미만 모집 시 연 4.2%, 500좌 이상 모집 시 연 4.3%, 1000
[kjtimes=서민규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가 지난 3분기에 매출 51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9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에 매출 512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손실 120억원, 순손실 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매출부진의 영향으로 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한 가운데 매출액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대비 각각 5.2%, 27.3% 감소했다는 게 SK커뮤니케이션즈의 설명이다. 박윤택 SK커뮤니케이션즈 CFO는 “인력 유연성 확보를 통해 변화하는 인터넷환경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프로세스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SNS, 모바일 부문을 중심으로 검색, 포털, IM 등의 연계를 강화하여 차별적인 서비스 경쟁력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통해 조속한 경영위기 타개는 물론 빠른 턴어라운
[kjtimes=서민규 기자]“온라인으로 상품 가입하고 겨울여행 떠나세요”삼성증권이 온라인으로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의 여행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달부터 12월 20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HTS, 모바일을 통해 펀드나 ELS를 1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이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인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현금 5000원이 지급되고 가입금액 500만원, 3,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각각 100만원, 200만원 여행상품권이 지급된다”며 “상품가입금액은 이벤트 기간 중 가입한 펀드와 ELS의 합계금액을 기준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www.samsungpop.com)나 삼성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