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주식대차중개 서비스 ‘눈길’

[kjtimes=서민규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9일,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개인과 일반법인의 보유주식을 대여해주고 대여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주식 대차중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의 주요 골자는 증권사가 주식을 보유하는 고객 소유의 주식에 대해 일정액 수수료를 지급하고 해당 주식을 차입 거래하고자 하는 기관투자가 등에게 주식 대여를 대행해 주는 것.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고객 투자 성향에 따라 장기 또는 단기형으로 구분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은 배당금과 매매차익은 물론 주식 대여를 통해 대여수수료로 일정 수익을 추가로 낼 수 있다.

 

주식 대여 수수료율은 시장 상황 및 종목별로 차이가 있으며 실제 대여된 날짜를 계산해 월 단위로 다음달 20일에 대여수수료를 지급한다.

 

하나대투증권 위탁계좌를 가진 고객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여기간에 대한 만기 없이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고 주식 대여 도중에도 대여자는 언제든지 반환을 청구할 수 있으며 매도도 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