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KT, ‘청소년 로봇인재들과 꿈을 키운다’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 로봇인재들의 비전’ 주제로 강연회 개최

[kjtimes=서민규 기자]KT는 18일, 청소년 로봇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서울 강남구 서울로봇고등학교에서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 로봇인재들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강연회에 로봇개발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 60여 명과 선생님, 현직 로봇개발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강연회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선 국내외 교육용 스마트로봇 시장을 이끌고 있는 키봇2의 개발자가 직접 로봇개발 과정의 일화와 로봇개발자들의 학업과정, 로봇산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필요한 역량 등 성장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KT와 서울로봇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로봇 오픈에코 플랫폼’을 활용해 건전한 로봇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칠 예정이다.

 

로봇고 학생들은 앞으로 4개월의 필수교육 과정을 거쳐 키봇2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와 앱을 직접 개발, 그 결과물들을 키봇2 고객들이 직접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KT 홈FI담당 정성택 상무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산학협동 활동을 통해 우수인재들과 함께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지난 10월 서울로봇고등학교와 산학협약을 맺은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