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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해요”

[kjtimes=서민규 기자]외환은행은 19일,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상담할 수 있는 ‘스마트폰 고객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보다 신속하게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스마트폰 고객센터’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대표적인 의사소통 수단인 ‘카카오톡’ 방식의 ‘톡(Talk) 상담’을 적용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한 ‘SNS(소셜네트워크시스템)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폰 고객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선 우선 외환은행에서 제공하는 ‘외환M뱅크’ 또는 ‘외환은행 스마트카드’ 앱을 사전에 설치해야 한다. 이들 앱 메뉴에 있는 고객센터를 터치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이용했던 FAQ, e-메일 상담, 예약상담 등도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인터넷 상담과 연동되어 고객이 스마트폰 상에서 질문한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외환은행 고객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폰 고객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환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