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KB금융그룹, 8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의 실체가 공개됐다. 29일 KB금융그룹은 전날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KB손해보험 등 8개 계열사 대표 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양종희 현 KB금융지주 부사장(KB손해보험 대표이사 후보), 윤웅원 현 KB금융지주 부사장(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 이희권 KB자산운용 대표, 김영만 KB저축은행 대표, 정순일 KB부동산신탁 대표, 박충선 KB인베스트먼트 대표, 오현철 KB신용정보 대표, 김윤태 KB데이타시스템의 대표 등이다. 이번 대표 후보에서 눈길을 끄는 인물은 김병헌 KB손해보험 대표 후임자로 선정된 양종희 부사장이다. 그는 현재 그룹의 재무, 경영관리, HR을 총괄하고 있다. 양 부사장은 은행뿐만 아니라 비은행도 종합적으로 관할 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시각과 리더십을 보유한
[KJtimes=서민규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 경영철학이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까닭이다. 29일 CJ그룹에 따르면 베트남 람동성의 초·중·고·대학생 55명에게 장학금 지원 사업을 벌인다. CJ는 지난 2013년부터 람동성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부터 수혜 대상과 규모를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실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농촌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는 CJ그룹은 전날인 28일 베트남 람동성 기술경제대학에서 ‘CJ그룹-람동성 청소년 장학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55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영수 CJ그룹 글로벌사업부문 고문은 “‘교육 불평등으로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KJtimes=서민규 기자]“2015년 주택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가격상승이 이루어 졌고 특히 수도권 주택경기의 회복세와 지방광역시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지방광역시의 경우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고 미국 금리인상 단행과 2월 시행 예정(수도권)인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으로 인한 매매심리 위축으로 가격상승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예측된다.”KB국민은행의 진단이다. 28일 KB국민은행은 부동산정보사이트 (http://nland.kbstar.com)를 통해 올해 12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 발표하면서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KB국민은행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5.06%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은 지난해 상승률인 2.43%보다 2.63%포인트 높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8년 이후 2011년(9.60%) 상승에 이어 두
[KJtimes=서민규 기자]국내 시멘트업계 1위인 쌍용양회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오는 22일 새주인을 찾기 위한 본입찰이 진행되는 까닭이다. 이에 따라 막판 변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3일 금융권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본입찰이 진행된다. 사실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지난달 말 쌍용양회 매각 본입찰 일정을 담은 최종입찰안내서를 예비입찰적격자 7곳에 전달했다. 이 안내서에는 애초 본입찰 일정이 오는 17일로 잡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날짜가 변경됐다. 산업은행과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 한앤코시멘트홀딩스 등 쌍용양회 채권단은 지난 10월 보유 주식 3705만1792주(지분율 46.14%)에 대한 공개경쟁입찰 방식의 매각을 공고했다. 같은 달 말 마감된 예비입찰에는 한일시멘트와 유진 프라이빗에쿼티(PE), 한앤컴퍼니, 라파즈한라시멘트, IMM PE, 라파즈한라시멘트, 스탠다드차타드(SC) PE 등 7곳이 참여했다. 그리고 현재 예비실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매각 과정에는 주관사로 산업은행 M&A실과 신한금융투자, 삼일회계법인이 참여하고 있다. 문제는 막판 변수다. 현재 업계 일각에선 본입찰 일정
[KJtimes=서민규 기자]KB국민은행이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동시에 개편한다.이번 개편은 ‘더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온라인 사용자 환경 구축을 위함이다. KB국민은행은 이와 관련 사전 고객 설문조사 분석을 통해 고객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이용 편의와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의 특징은 모두 간편한 메뉴 구성과 맞춤형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컨대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2000만 명 가입고객을 달성한 인터넷뱅킹은 고객 친화적인 테마형 금융정보 제공을 새롭게 적용한다. 아울러 지난 4월 1000만 명 고객을 넘어선 스마트뱅킹은 빠른 처리속도와 화면전환, 보안서비스 강화 등을 보완해 빠르고 안전한 사용자 환경을 구축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
[KJtimes=서민규 기자]“넘버원 KB의 위상을 회복을 위해 ‘소통’이 매우 중요하며 그룹기자단들이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그룹 내 소통의 메신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윤 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룹 계열사 직원들과 도시락을 함께하며 경영철학과 비전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그는 3일 취임 후 세 번째 ‘그룹 CEO와의 대화’를 열었다. 서울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화에는 윤 회장과 그룹기자단 70여명 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그룹기자단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후 윤 회장이 도시락을 함께하며 지난 1년간 소회와 각오를 직원들에게 말하는 시간에 이어 KB의 현안과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문답하는 시간으로 마무
[KJtimes=서민규 기자]아시아나항공이 한국과 중국의 우호증진에 앞서서고 있어 업계 안팎의 시선을 끌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3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시(无锡市) 후이샨구(惠山區)에 위치한 ‘창안난후씨앙(長安南胡巷) 소학교(小學校)’에서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식을 실시했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올 들어 세 번째이자 총 24번째다. 중국 장쑤성 남부에 위치한 우시는 삼국시대 오나라의 발상지로 중국 3대 담수호 중 하나인 타이후(太湖)와 주변 유적지가 유명한 곳이다. 우시와 그 인근 쑤저우에는 약 1300개의 한국 기업과 3만2000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어 양국간 관광 및 경제 교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우시 구간에 시즌에 따른 부정기편을 운항해 오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컴퓨터 51대와 피아노 1대 등 학습용 교육기자
[Kjtimes=서민규 기자]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입찰전에서 탈락하면서 운영하던 면세점을 잃게된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의 두 대표이사가 임직원에게 와신상담과 심기일전을 주문하는 공개편지를 사내인트라넷에 띄웠다. 사업 전반에 타격은 물론 임직원들의 고용 불안 등 후폭풍이 거세지는 것에 따른 대내외 진화용 조치로 풀이된다. 19일 관련업계와 해당 회사에 따르면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와 문종훈 SK네트웍스 대표가 각각 임직원들에게 최근의 심정을 적은 편지를 보냈다. 이번 입찰전에서 실패한 요인을 분석하고 고용 안정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견을 편지에 담았다. 이홍균 대표는 지난 15일 사내인트라넷에 공개한 편지에서 “지난 14일 서울 특허 심사 발표 결과 경쟁과 외부 위험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고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참담한
[KJtimes=서민규 기자] “이제 개인대출 신분증 하나로 끝내세요.”KB국민은행이 개인대출을 신청할 경우 고객이 준비하는 서류를 간소화한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에 급여를 이체 중인 고객은 신분증 하나로 대출신청이 가능해졌다1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서류를 제출하는 대신 1년이상 급여이체 실적을 통해 재직사실과 소득을 확인할 예정이다. 과거 직장인이 신용대출을 신청할 때 재직증명서와 소득입증서류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고객 준비서류 간소화 시행으로 대출신청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급여이체등록 고객이 아닌 경우에도 직원이 직접 건강보험료 납부사실을 확인함으로 재직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관계자
[KJtimes=서민규 기자]“기업 경영의 기본은 사람이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인재 철학이다. 조 회장은 이 철학에 따라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사재 22억원을 내놓았다. 여기에 한진그룹 임원진들도 8억원을 출연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은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30억원을 기부한다.12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기업 경영의 기본은 사람”이라는 조 회장의 인재 철학에 따라 미래의 동량(棟樑)인 청년들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청년희망펀드의 목적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불완전취업 청년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것. 청년희망펀드에 모인 금액은 청년희망재단의 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한진
[KJtimes=서민규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중국과 우호교류를 넓히고 있어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1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아름다운 교실’을 통해 인연을 맺은 중국 자매결연학교 학생과 교사 40여명을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에 위치한 본사로 초청해 교류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아름다운 교실’을 통해 자매 결연을 맺은 중국 내 21개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됐다.인솔 교사를 포함한 총 42명의 인원들은 오는 14일까지 아시아나항공 본사 견학을 비롯해 서울 N타워 관람, 경복궁 및 인사동 방문, 난타 관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2012년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2014년 ‘항저우 차이허 실험소학교’까지 총 21개 중국 현
[KJtimes=서민규 기자]대한항공이 정보형 비즈 메세징 에이피아이(API;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알림 서비스 ‘알림톡’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대한한공에 따르면 알림톡은 모바일 카카오톡 앱을 통해 친구 추가 없이 정보성 메시지를 고객에게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휴대 전화로 카카오톡 앱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면 모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일반 SMS 로 제공받던 여행정보를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대한항공이 이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스팸, 스미싱 문자와 뒤섞여 중요 여행정보들을 확인하기 어려운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보다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대한항공은 알림톡 서비스를 지난 2일부터 사
[KJtimes=서민규 기자]올해도 어김없이 재계의 연말인사 시즌이 도래했다. 각 그룹들은 내년 농사계획을 이달 말께 마무리하면 곧바로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줄줄이 시작한다. 올해는 어떤 별이 뜨고 어떤 별이 질까. 내년 경영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올해 다양한 사업재편작업이 이루어진 만큼 재계 전반적인 인사폭은 ‘중폭’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그룹 중 사장단 인사가 가장 빠른 곳은 LG그룹이다. 통상 하반기 업적보고회 이후 11월 말 인사를 해왔다는 점에서 올해 역시 이달 말 인사 발표가 유력하다. 이어 삼성그룹이 다음달 초 사장단 인사 이후 곧바로 임원인사를 낼 것으로 보이고 SK그룹, 현대차그룹 등이 뒤를 잇는다. 형제간 경영권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롯데그룹도 다음달 중순 이전에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고
[KJtimes=서민규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시각장애인들의 문화생활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서울시 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점자도서 및 전자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남기형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담당 상무와 박준석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이 참석했다. ‘Eye(I) hope with Asiana’ 활동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국내 공항서비스지점 직원 118명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에 걸쳐 제작한 도서 총 122권(점자도서 5종 65권, 전자도서 57종 57권)은 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전국 13곳의 맹학교에 전달된다.아시아나항공은 점자도서를 추가 제작하여 한사랑 라운지에 비치하고,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남기형 상무는 “Eye(I) hope with Asiana’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문화생활 향유
[Kjtimes=서민규 기자]특허가 만료되는 시내면세점 운영권이 걸려있는 사업자 선정 결과가 오는 14일에 발표된다. 상반기 시내면세점 선정에서 일부 기업의 주가가 요동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한 바 있어 이번 심사와 발표는 주말인 14일에 이루어진다. 총수들의 자존심 대결로도 눈길을 끌었던 2차 시내면세점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5일 관련업계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시내면세점 사업권의 신규 사업자 프레젠테이션(PT), 심사, 결과 발표는 오는 13일과 14일에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14일 오후 발표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PT 장소 등은 보안상 이유로 11일 전후에 각 참여기업에게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시내면세점 경쟁은 롯데그룹, SK그룹, 신세계그룹, 두산그룹이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해 왔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사업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