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중국과 우호교류를 넓히고 있어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아름다운 교실’을 통해 인연을 맺은 중국 자매결연학교 학생과 교사 40여명을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에 위치한 본사로 초청해 교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아름다운 교실’을 통해 자매 결연을 맺은 중국 내 21개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됐다.
인솔 교사를 포함한 총 42명의 인원들은 오는 14일까지 아시아나항공 본사 견학을 비롯해 서울 N타워 관람, 경복궁 및 인사동 방문, 난타 관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2012년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2014년 ‘항저우 차이허 실험소학교’까지 총 21개 중국 현지 학교에 컴퓨터 810여대, 도서 1만9000여권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올해에도 중국 ‘지난 루치아오 소학’과 ‘산시성 타이위안 시웬좡 제 1중학교’를 방문해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아시아나타운에서 운항 시뮬레이터와 캐빈훈련시설 등을 견학한 짱 청(张程·13)군은 “지난 2012년 아시아나항공의 지원으로 더 나은 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어 감사했는데 한국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