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상택 기자]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 이하 정몽구 재단)이 교육사업과 장학사업을 포괄하는 인재 육성 종합 브랜드 ‘온드림스쿨(on Dream School)’을 발족하고 저소득층 미래인재 육성에 본격 나선다.‘온드림스쿨’은 ‘이루어 가는 꿈(on making the dream)’, ‘꿈(dream)을 켜다(on)’, ‘따뜻한(溫) 꿈’이라는 뜻으로, 저소득층 인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리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온드림스쿨’은 교육의 사다리를 튼튼하게 세워 우리 사회의 미래 건강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정몽구 회장의 철학을 반영, 인성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성장 세대를 바르게 키워내고자 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온드림스쿨’의 주요 사업은 초·중등학생 대상 농산어촌 교육 지원 및 장학금 지원, 중·고등학생 대상 미래인재 육성 및 장학금 지원, 대
[kjtimes=견재수 기자] 넥센타이어가 심혈을 기울여 온 디자인경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9일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한 ‘N9000’ 제품이 본상을 수상해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는 2010년 IF디자인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와 2011년 미국 굿디자인상에 이은 글로벌 디자인 경영의 큰 성과”라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응모분야가 크게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컨셉디자인등 3대 분야로 나뉘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총 58개국에서 1,800개 업체들이 모두 4,515건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본상을 수상한 ‘ N9000’ 제품은 세미 레이
[kjtimes=이상택 기자] 서울시는 지난 8일, “가정회원이 전기 등의 에너지를 표준사용량 보다 적게 사용하면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인센티브 상품 종류에 재래시장 상품권을 추가하는 등 에코마일리지 회원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 올 한 해 동안 총 23억 원을 에너지 절약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란 시민들이 가정이나 일반건물 등에서 전기나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과 같은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서 서울시가 '09년부터 도입해 시행중이다. ‘에코마일리지’에는 2012년 2월말 현재 47만 9천 가구와 총 2만 8천여 단체(주택 외의 건물)가 동참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으며, 단체회원으로 가입된 곳은 학교 1,245개교, 아파트 1,445단지, 일반건물 25,153개소 등이다.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린식품이 판매하던 ‘찹쌀떡’(유통기한 2012. 3. 4.)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철 수세미 조각)이 발견되어 해당 제품을 유통·판매 금지하고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물 혼입원인 조사 결과, 작업장 청소에 사용되는 철 수세미의 일부(크기 약 25㎜)가 떨어져 나와 원료 배합시설에 남아 있다가 찹쌀떡으로 혼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약청은 부적합 판정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업소(장원식품) 또는 판매업소((주)기린식품)으로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참고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가맹 매장에서 식품을 구입하면 계산대에서 부적합 식품의 판매가 자동으로 차단된다. kjtimes=이상택 기자
한국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롤모델로 삼기 위해 일본 기업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았다. 주바치 료지 소니 부회장을 비롯해 토요타, 아지노모토, 파나소닉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지난 27일 오후 전경련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한국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을 배우기 위한 목적으로 일본 CSR 사절단이 찾아온 것이다.일본기업의 CSR 지원체인 기업시민협의회(CBCC)에서 파견한 이번 사절단은 주바치 료지 소니 부회장을 단장으로 오무론, 일본손해보험협회, 아지노모토, 토요타, 파나소닉 등 일본 주요 기업 CSR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경련은 임직원 지식·재능봉사, 사회적기업 육성 등 한국 기업의 사회공헌 현황과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등 경제계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소개했다. 사절단은 최근 한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 14대 회장으로 재선임되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2월 28일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고 조양호 현 회장을 임기 3년의 제 14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조양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은 지난 2004년 6월 제 11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4대째 진흥회 회장을 역임하게 되었다. 조양호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변혁의 시기에 방진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맡게 되어 개인적인 영예와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방위산업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어 방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상생하면서 회원사간 협력을 도모하는데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육성 발
벤츠가 지난달에 이어 불과 한 달여 만에 또다시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은 지난달 9일 리콜을 실시한 내용과 같은 원인이며 차종만 다를 뿐이다.국토해양부는 16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디젤연료 내에 이물질을 걸러내 주는 장치(히터내장형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누유 되는 결함이 발생하여 이 연료가 뒤따라오는 자동차의 바퀴와 도로 사이에 묻어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조정이 되지 않아, 자신의 차량은 물론 다른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제작결함 리콜 대상은 2009년 3월8일 ~ 2011년 5월31일 사이에 제작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된 디젤승용자동차 3차종 2,398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
미국이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美 해병대 일부 병력을 다른 해외 기지로 순환근무 시키기로 함에 따라 일부는 한국에 배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한국 내 한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하면, “오키나와 美 해병대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적절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병력 일부는 한국에 배치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에 의하면 오래 전부터 미국은 오키나와에 근무하고 있는 해병대 일부가 한국에 배치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현재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美 해병대는 약 1만8000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미국과 일본 정부의 협의를 거쳐 이 가운데 3000명 규모를 다른 해외기지로 순환 시키는데 합의했다.한국 정부도 美 해병대 병력의 일부가 군사적 주요 거점에 배치될 경우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
일본이 신용등급 강등 임박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재정건전화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 경고의 경고 이유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리스 등 유럽 재정불안 국가들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200%를 웃돌고 있다는 게 단적인 실례다. 국제금융센터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산한 작년 일본 정부채무의 잔액은 국내총생산(GDP)의 211.7%로, 재정수지 적자는 GDP의 8.9%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한 전문가는 “일본의 올해 GDP 전망치는 국가 부채비율 219.1%, 재정수지 비율 8.9%”이라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일본의 국가 부채 비율을 작년 233.4%, 올해 238.4%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이 같은
디플레이션이 장기화하고 실업률이 증가하는 와중에 일본인들의 자산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일본 총무성이 5년마다 내놓는 전국소비실태조사에서 단신 세대를 제외한 가구당 저축액은 2009년 11월말 현재 1521만엔(약 2억원)으로 직전 조사(2004년) 때보다 35만엔(2.2%) 감소했다. 일본의 가구당 저축액이 줄어든 것은 1969년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연령별로는 30대 미만의 저축액이 2004년보다 10.8% 줄었고, 70대 이상의 저축도 8.7% 감소했다. 일본 가계의 부채 금액도 2009년 11월말 현재 가구당 평균 543만엔(7300만원)을 기록, 직전 조사 때의 584만엔보다 41만엔(7.0%) 감소했다. 가계 부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주택.토지 구입 부채'가 2004년보다 41만엔(8.1%) 적은 463만엔으로축소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고령자 세대가 주택 론
삼성, 현대ㆍ기아차, SK 등 주요 대기업들은 3일 오전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신묘년을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주요 대기업 총수들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고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또 인재 육성과 품질 혁신,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공격 경영 박차재계 1위 삼성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삼성은) 주주와 고객, 협력업체는 물론 우리의 모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적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특히 협력업체는 삼성 공동체의 일원이며 경쟁력의 바탕이기 때문에 협력업체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
설윤석 대한전선 부사장이 재계에서 최연소 부회장으로 등극했다. 대한전선은 정기인사를 통해 설윤석 부사장이 부회장으로 두단계 승진했다고 밝혔다.설 부회장이 지난해 10월 전무로 승진하고 올 2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초고속 승진이다.특히 설 부회장의 나이는 올해 30세에 불과해 재계 최연소 부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설 부회장의 이번 승진은 재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지만 내부적으로 큰 변화가 없으리라는 것이 대한전선 관계자의 설명이다.설 부회장이 이미 대한전선그룹의 지배지분을 가진 최대주주이기 때문이다.설 부회장은 현재 대한전선의 지분 6.10%를 보유한 3대 주주이자 대한전선 1대 주주인 티이씨리딩스(12.65%)의 지분 53.77%를 보유하고 있다.대한전선 관계자는 “설 부회장은 올 초까지 경영기획실장을 맡아오다가 부사
소니의 TV부문이 올 회계연도(2010년4월~2011년3월)에 매출 확대와 3D TV, 인터넷TV와 같은 프리미엄 라인 출시에도 불구하고 7년 연속 적자 공포에 휩싸였다.삼성전자와 같은 라이벌사와의 치열한 경쟁과 LCD 가격 급등 그리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새로운 모바일 기기의 등장으로 TV 부문의 성장이 길을 잃고 있는 것.소니의 소비가전부문 부사장인 요시오카 히로시는 20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올 회계연도 LCD TV 판매 목표치인 2500만대 판매에 거의 근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전년대비 60% 증가한 것이다.하지만 그는 “수익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소비 가전부문의 수익 예상치 하향조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LCD TV가 주요 사업부문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며 LCD TV는 소니가 5~10%의 수익마진을 내기에 힘든 부문이라
일본 도시바가 일본 중부 요카이치 공장 정전으로 8일부터 낸드플래시 메모리 생산에 차질이 빚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9일 보도했다.히로키 야마자키 도시바 대변인은 8일 오전 5시21분 발생한 정전으로 내년 1월과 2월 계획한 선적물량의 최대 20%의 차질을 빚을 수 있고, 공장가동 100% 재개는 10일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낸드플래시 세계 2위 업체인 도시바의 생산차질에 따라 낸드플래시 세계 1위인 삼성전자와 4위인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단기 가격상승과 물량수주 등으로 상대적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9.2%로 1위, 도시바가 34.8%로 2위, 마이크론이 10.9%로 3위, 하이닉스가 10.0%로 4위를 차지했다. 이상택 기자
삼성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지난 사장단 인사에서 제외됐던 이건희 회장의 둘째딸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도 부사장에 선임됐다. 신임 이 부사장의 남편 김재열 제일모직 전무도 부사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이부진 사장의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전무는 제외됐다. 이건희 회장 복귀 이후 삼성그룹의 첫 인사는 3세 경영진의 전면 등장과 ‘젊은 조직’에 초점이 맞춰졌다. 8일 삼성그룹은 각 사별 2011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부사장 승진 30명, 전무 승진 142명, 상무 승진 318명 등 총 490명 규모다.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는 지난 3일에 실시된 바 있다. 삼성은 “지속적인 원천기술 확보, 차별화된 제품경쟁력 제고 및 과감한 선행투자를 통해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경영실적을 거둔 성과를 반영했다”라며 이번 인사 배경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