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며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며 "기존의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방역 체계와 중수본 체제는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범부처 대응과 중앙정부-지자체의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에 대해 "조기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89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9, 20, 21, 33, 3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33억5천93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3명으로 각 6천338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402명으로 140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2만1천90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99만3천765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백화점들이 잇따라 문을 닫았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영등포점 일부 층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23일 임시 휴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대전 지역 두 번째 확진자가 이달 19일 영등포점 지하 1층 등을 방문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이날 하루 식품관 문을 닫기로 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오후 2시께 강남점 식품관 푸드코트에서 1시간가량 식사를 했다. 이 확진자는 16일 남편과 함께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했고 21일 부천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세계는 전날 서초구 감염병 관리팀을 통해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강남점 영업을 30분 앞당겨 종료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대구에서도 나왔다. 경북대병원은 23일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이던 50대 여성 확진자가 오후 2시 40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 환자가 보건소를 경유해 온 환자로, 청도 대남병원에서 온 케이스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대구지역 첫 사망자이자 국내 38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56세)은 치료 중 호흡곤란 증세 등 중증 상태를 보여 왔다. 이 여성은 경북대병원 도착 후인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등 중한 상태로 음압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다. 이 여성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공식 확인되면 국내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5명으로 늘게 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21일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환자 이동을 돕는 이송요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성모병원은 이날 환자들에게 '코로나19 1차 검사 양성 환자가 발생해 환자 및 내원객 안전을 위해 외래진료 및 검사를 중단하오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어 "수술 및 입원환자 진료도 질병관리본부 결정에 따라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응급의료센터 문에도 '원내 방역으로 인해 임시 휴진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이송요원은 아직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며, 최종 진단검사 결과는 오늘 중 나올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서초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서초구는 21일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방배3동에 거주하는 신모(59. 남성)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초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12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가지정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조처됐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서초구는 위기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지역 내 신천지 관련 시설을 전수조사하고, 다중시설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초구는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 격리와 방역 소독 등이 시행됐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7)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201호 법정에서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에게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전남편인 피해자를 면접교섭권을 빌미로 유인, 졸피뎀을 먹여 살해하고 시신을 손괴·은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에 대한 어떤 연민이나 죄책감도 찾아볼 수 없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럼에도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범행의 잔혹성, 사회에 미치는 파장, 유족의 슬픔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고씨의 전남편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제출한 대부분의 증거를 모두 인정했지만,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우선 "간접증거만으로 유죄를 입증할 수 있다하더라도 간접 사실 사이에 모순이 없어야 하고 과학법칙에 부합돼야 한다. 다만 의심사실이 병존할 경우 무죄추정의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며 대법원 판례를 제시, 사형
[KJtimes=이지훈 기자]유흥업소 종사 여성으로부터 '거액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을 당한 아나운서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목한 한상헌 KBS 아나운서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한 아나운서는 KBS를 통해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 하차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한 아나운서는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아주대병원이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내원으로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다. 병원 측은 이날 오전 의식 저하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 결과 폐렴이 의심돼 의료진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다. 또 검사 결과가 나오는 동안 혹시 모를 감염확산에 대비해 오전 9시 50분께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했다. 이 환자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4시께 나올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북 상주시는 20일 A씨(22·여)가 고열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9일 오후 상주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하던 중 열이 나자 상주성모병원으로 갔다. 병원 입구 선별진료소에서 체온이 38도로 나타나자 검사를 위해 택시를 타고 상주시보건소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20일 오전 4시 확진 판정이 나왔다. A씨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인근 약국에서 약을 사서 택시로 귀가했다. 상주시는 해당 택시를 확인해 운행을 중지시키고 기사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보건소를 폐쇄하고 A씨와 접촉한 보건소 직원들을 자가 격리했다. 보건소 야외 선별진료소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시는 A씨가 들른 약국을 소독 후 폐쇄하고 약사를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는 자가격리 중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북 포항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보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코로나19 의심증세로 포항세명기독병원에 들러 검사를 받은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 병원 응급실 인근에 있는 선별진료소에만 들러 검체 검사를 마쳤고 곧바로 집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한다. A씨는 신천지교인으로 포항에 살다가 한 달 전에 대구로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에도 아직 거주지가 있으며 과외교사로 포항에서 계속 학생을 가르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확진 판정이 난 뒤 선별진료소를 폐쇄하고 방역하고 있다. 응급실이나 일반 병동은 정상 운영한다. 이 병원에는 음압격리실을 6병상 갖추고 있다. 포항시 보건당국은 A씨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부산 해운대 백병원을 방문한 40대 여성에 대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돼 응급실이 폐쇄됐다. 해운대 백병원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내원한 40대 여성 A씨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가 보여 의료진이 격리 조치한 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여성은 잔기침에 두통 증상을 호소했다. 해외 방문 이력은 없어 선별 진료소를 거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는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18일 국내로 이송된다. 귀국 희망자 5명을 데리고 올 대통령전용기(공군 3호기)는 이날 정오에 서울공항을 출발해 19일 오전 8시께 김포공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귀국자들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내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일본 크루즈선 국민 이송 계획을 발표했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대통령 전용기 투입은 지난 3일부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하여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귀국 희망자는 한국 국적 4명과 일본인 남성 배우자 1명이다. 다만, 최종적인 귀국 인원은 가변적이다. 중수본은 한국인 승무원 중에서도 귀국 희망자가 있으며, 귀국 여부는 선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송 계획에 따르면, 대통령 전용기는 이날 정오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께 일본 하네다공항에 도착한다. 수송기를 타고 가는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도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국내 31번째 확진자인 61세 여성(서구 거주)은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 발열, 폐렴 증세를 보여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이 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이튿날 수성구 범어동 한방병원(새로난)에 입원했다. 입원 전인 지난 6∼7일은 동구 소재 직장에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과 16일에는 남구 교회(남구 대명로 81 대구교회)에서 2시간씩 예배에도 참여했다.15일에는 지인과 동구에 있는 호텔(퀸벨호텔)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장 대응팀 12명을 대구에 파견해 대구시 보건당국 등과 협력해 31번 환자의 상세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권 시장은 "상세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게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에 있는 소속 회사 본사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확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89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8, 21, 28, 35, 37, 42'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26억3천931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6명으로 각 6천284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240명으로 109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3만7천51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00만5천73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