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7계단이나 상승했다.FIFA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 2월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735점을 얻어 지난달 39위보다 7계단이나 오른 32위를 기록했다. 무려 86점을 더 얻었다. 지난달 아시안컵 경기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아시안컵 우승팀 일본(882점)은 17위로 지난달 29위에서 12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아시아 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준우승팀 호주도 21위로 다섯 계단이나 올랐다.이 외에 이란 44위(735점), 중국 75위(431점), 우즈베키스탄 77위(424점) 등이 뒤를 이었다. 북한(289점)은 109위로 변동이 없었다.1위는 '무적함대' 스페인(1천887점)이 지난 2008년 7월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뒤 단 한 차례도 흔들림 없이 연속 1위를 지켰다.2위부터 10위까지도 흔들림이 없었다. 네덜란드(1천723점)-독일(1천485점)-브
"아 마쓰이~"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한 일본 축구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마쓰이 다이스케(30.톰 톰스크)가 다리를 다쳐대회를 마감했다.마쓰이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시리아와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일본 2-1 승)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찢어져 귀국길에 올랐다. 마쓰이는 부상 이후 훈련도 하지 못하다 결국 팀을 떠났다.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맞대결해 보고 싶다던 마쓰이의 바람도 물거품이 됐다.마쓰이와 박지성은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함께 뛴 적이 있다.조 1위로 8강에 오른 일본은 추가 선수 발탁 없이 22명으로 남은 대회를 치른다. 정민철 기자
"박찬호(37)가 미국프로야구 17년 생활을 접고 전격적으로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를 새 둥지로 택하자 일본 언론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와 '스포츠닛폰' '산케이스포츠' 등은 21일 인터넷판에서 오릭스가 박찬호와 계약한 소식을 대서특필하고 박찬호에 대한 자세한 신상정보도 함께 소개했다. '스포츠호치'는 오릭스가 전날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을 거둔 아시아 최다승 투수 박찬호와 1년간 연봉 총액 2억5천만엔(34억4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 금액은 2년간 계약을 보장 받은 이승엽의 순수연봉(1억5천만엔)보다 많다. 이승엽은 성적에 따른 옵션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이승엽(34)을 영입한 데 이어 박찬호까지 합류하면서 오릭스 전력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오릭스가 메이저리그 3개 팀으로부터 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