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이 공적금융의 화석연료 투자에서 세계 1위 불명예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 소재 기후 연구단체 오일 체인지 인터내셔널(Oil Change International)의 2020~2022년 통계를 보면 한국은 연평균 100억달러(약 13조원)가 넘는 공적금융을 화석연료에 투자하면서 주요 20개국(G20) 국가 가운데 캐나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년도 분석(2019년~2021년) 당시 캐나다와 일본에 이어 3위였는데, 올해는 일본을 제치고 한단계 올라선 것이다. 이런 가운데캐나다가 지난해 해외 화석연료 금융을 사실상 중단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한국이 화석연료 금융 제공 나라 1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국, 청정 에너지에 대한 공적금융 투자 규모 약 1조1500억원, 화석연료 투자 비해 13분의 1 불과" 오는 24일 이탈리아 스트레사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그린피스 이탈리아 사무소, 지구의 벗 일본 사무소(Friends of the Earth Japan),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사단법인 기후솔루션 등 30개 국내외 기후환경단체가 장관들에게 한국 화석연
[KJtimes=정소영 기자] 탄소배출량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추진 중인 국책사업이 미세먼지 발생을 증가시키고 건강에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탄소배출량을 줄인다고 전국적으로 계획 중인 암모니아 혼소 발전(석탄과 암모니아를 섞어 태우는 방식의 발전)이 충남 지역에서만 석탄발전소 4기 분량의 미세먼지를 추가로 뿜어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지난 14일 핀란드의 대기 환경 연구단체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entre for Research on Energy and Clean Air, 이하 CREA)와 기후솔루션은 공동으로 “독성물질의 위협, 암모니아 혼소에 의한 미세먼지 증가와 건강피해” 보고서를 발간해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는 기존 대비 20% 수준으로 크지 않으면서 건강 피해 위험은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 결과, 암모니아 혼소 발전시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암모니아가 많으면 최대 25%에서 적으면 0.1% 가량 누출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0.1%로 가장 낮게 잡더라도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들의 미세먼지 배출량보다 평균 1.5배 더 많은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전소가 밀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김지아 기자] 삼성가 방계회사인 알머스(ALMUS Corp.)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관련해 '봐주기 의혹'이 한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된 이후 잇달아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22일 경 이 같은 의혹을 처음 보도한 세정일보에 따르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에 소재한 알머스의 연구소에서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 알머스라는 회사가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친누나 이순희 씨 집안에서 운영하는 회사로 업계에서는 삼성 친족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알머스는 지난 2005년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됐지만, '삼성 방계 회사'라는 이미지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1998년 9월에 설립됐으며, 전자축전기 제조업을 업종명으로 공시했다. 자세히는 휴대폰 배터리팩과 액세서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알머스는 지난해 약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37억원이었다. 현재(5월8일 기준 공시 기업개황자료) 김상용, 유우석씨가 대표자로 등재돼 있다. 공시에 따르면, 알머스의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글로벌 환경 보호 운동 네트워크 '그린피스'는 기후위기를 가속화하고 생물다양성을 파괴하며, 인간의 건강에 해를 끼치는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는 2040년까지 플라스틱 총 생산량을 75% 이상 감축하는 목표를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포함해야 한다고 각국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정책결정자들이 모여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규칙을 만드는 회의다. 특히 그린피스는 올해를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해라고 보고 있다. 바로 법적 구속력을 갖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국가들의 협상이 연말까지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 네 번째 정부 간 협상 위원회(INC4)가 지난 4월 23일부터 4월 29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렸으며, 마지막으로 예정된 회의 INC5는 한국 부산에서 11월 개최된다. 앞서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개최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 회의는 유의미한 진전 없이 종료됐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 논의에서 핵심 쟁점 중 하나는 '플라스틱 생산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GS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온스타일 등 국내 홈쇼핑 사업자들이 모바일 시대 이후 지속적인 매체 영향력의 하락과 폭발적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성장, 해마다 높아지는 매출액 대비 송출수수료 비율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경영환경 악화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상황에서 홈쇼핑 사업자간 생존을 위한 경쟁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홈쇼핑 사업자와 납품업체 사이의 거래관계에서 상대적으로 거래상 우월적 지위에 있는 홈쇼핑 사업자가 납품업체를 상대로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통해 경쟁의 부담을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최근 5년 동안 매년 공정위 실태조사 조사대상 가운데 실질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유통업태는 TV홈쇼핑이었다. 이때 TV홈쇼핑의 실질수수료율은 상품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부과하는 정률수수료와 상품판매액과 관계없이 일정 금액을 부과하는 정액수수료, 일정 금액과 상품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동시에 부과하는 혼합수수료의 총액을 고려해 산정한다. 정액수수료와 혼합수수료의 경우 상품 판매가 부진한 경우에도 홈쇼핑 사
[KJtimes=정소영 기자] GS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온스타일 등 국내 홈쇼핑 사업자들이 모바일 시대 이후 지속적인 매체 영향력의 하락과 폭발적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성장, 해마다 높아지는 매출액 대비 송출수수료 비율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경영환경 악화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홈쇼핑 사업자간 생존을 위한 경쟁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홈쇼핑 사업자와 납품업체 사이의 거래관계에서 상대적으로 거래상 우월적 지위에 있는 홈쇼핑 사업자가 납품업체를 상대로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통해 경쟁의 부담을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J온스타일, 2년 연속 공정위 실태조사 납품업체 실질수수료 부담 1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최근 5년 동안 매년 공정위 실태조사 조사대상 가운데 실질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유통업태는 TV홈쇼핑이었다. 이때 TV홈쇼핑의 실질수수료율은 상품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부과하는 정률수수료와 상품판매액과 관계없이 일정 금액을 부과하는 정액수수료, 일정 금액과 상품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동시에 부과하는 혼합수수료의 총액을 고려해 산정한다. 정액수수료와 혼합수수료의 경우 상품 판매가 부진한 경우에도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이 ‘세라젬 파우제 디코어’(이하 ‘디코어’) 안마의자를 판매하면서 제품의 목재 부분 소재가 무늬목(종이처럼 얇게 만들어 가공된 소재에 붙여 사용하는 마감재)을 접합한 합판임에도 불구하고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 2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세라젬은 2022년 3월 25일부터 2023년 3월 30일까지 안마의자 제품 디코어를 판매하면서 TV 광고,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유튜브, 홈쇼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원목의 깊이’, ‘원목의 가치’, ‘원목의 감성’, ‘블랙월넛 호두나무의 원목을 사용’ 등의 표현을 사용하여 디코어에 사용된 목재가 합판임에도 원목인 것처럼 광고했다. 공정위는 “이 사건 광고를 접한 소비자들은 제품의 목재 부분 소재가 원목인지 여부를 직접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업자가 제시한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일부 광고에 지나치게 작은 글씨로 제시된 단서문구만으로는 합판임을 알기 어려우므로 원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오인할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이 세계 11개 주요 철강 생산 국가 가운데 '철강 탈탄소 정책'이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대응 비영리단체 기후솔루션은 지난 17일 '2023 철강 정책 평가표'(이하 평가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아직 아시아 선두의 자리를 차지하기에 멀었다"고 평가하며꼴찌에서 3번째 자리에 위치한 한국의철강 탈탄소 정책의 현주소를 전했다. 평가표 보고서는 기후 싱크탱크 E3G (Third Generation Environmentalism)가 기후솔루션 등 파트너 단체와 함께 지난 2월에 낸 '2023 Steel Policy Scorecard'의 번역 보고서로, 국내에 이날 처음 소개됐다. 평가표는 철강 생산에서 탄소 배출을 총체적으로 줄일 수 있는 8가지 정책 수단을 각국이 어떻게 활용하는지 평가했다. 8가지 항목은 정책 방향 및 명료성, 정부 재정 지원, 탄소 가격 책정, 소재 효율성 및 순환성, 녹색 철강 정의, 공공 조달, 철강용 수소 및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철강용 청정 전력 등이다. 이 평가표는 2022년 G7국가를 대상으로 첫 평가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등 4개 국을
[KJtimes=정소영 기자] 기후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전 세계 가동 중인 석탄발전 용량이 2015년 대비 11%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등 10개의 국가 신규 석탄발전 용량이 증가한 것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신규 석탄발전을 추가하면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국은 2021년 이후 가동 중인 석탄발전소 용량이 매년 증가했으며, 지난해 가동된 석탄발전 용량은 40GW 달해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기후솔루션,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Global Energy Monitor, 이하 GEM), 시에라 클럽(Sierra Club) 등 세계 환경 단체가 연례 글로벌 석탄발전소 추이 보고서 ‘석탄의 경제 대전환 2024(Boom & Bust Coal 2024)’을 발간했다. ◆“한국, 파리협정에 부합하려면 2030년대에 탈석탄 해야...구체적인 탈석탄 계획 수립 오리무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석탄 발전용량은 69.5 GW만큼 새로 운영을 시작하고, 21.1 GW가 폐기되어 전년 대비 48.4GW(약 2%) 증가한 2130GW에 달했다. 이는
[KJtimes=정소영 기자] 중국 이커머스 기업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이하 알리·테무) 등이 '초저가'를 무기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알리·테무의 이용자 수는 3월말 기준 1716만명(알리 887만 1000명, 테무 829만 6000명)에 달하는데, 이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 2, 3위의 점유율과 맞먹는 수치다. BC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테무의 이용 고객과 매출액은 다섯 달 만에 각각 90%·79.4% 늘었다. 수치는 관련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을 100으로 놓고 지수화한 결과다.하지만 이들 쇼핑몰 매출이 증가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알리 관련 소비자 불만도 2022년 93건에서 2023년 465건으로 1년 사이 500% 급증했다. 저가 상품의 비중이 높고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것이 번거로운 탓에 소비자들이 환불을 포기하는 사례도 상당수 있어, 실제 피해는 접수된 피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15일알리·테무에서 판매되는 발암물질 중금속 덩어리 제품의 판매 중단과 회수 및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시멘트 건축물 속에서 생활한다.시멘트로 지어진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고, 시멘트로 지어진 공간에서 일을 하며, 휴식을 취하면서 건축물에 사용된 시멘트 유해성분이나 원료 등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다. 현재 시멘트의 주원료는 오니, 무기성오니(정수처리오니, 석재, 공재, 폐수처리오니, 보크사이드 잔재물, 그밖의 공정오니, 그밖의 무기성오니), 유기성오니(하수처리오니), 그밖의 폐수처리오니, 석탄재(국내 수입), 분진, 폐‧탈황석고, 슬래그‧폐주물사, 폐촉매‧폐흡착제, 폐석회이다. 보조원료로는 폐타이어, 폐합성고무류, 타이어칩, 폐합성 고무류, 폐합성수지, 재생연료유 등을 사용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소비자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시멘트제조사들은 전국에서 수집된 80종 이상의 온갖 폐기물 등을 사용해 시멘트를 생산하고, 시멘트 생산에 사용하는 폐기물 사용량은 20% 이상 되고 있다”며“이렇게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폐기물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인체에 가장 해로운 6가크롬, 수은, 납, 비소, 구리 등 독성물질로 범벅된 시멘트가 우리 가족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 건축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우리가 생활하며 살아가는 집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김지아 기자] 수술을 하고 하루 입원해도 보험금을 받을수 있을까. 이 같은 의문에 '사례'가 될 수 있는 판례가 생겨 주목받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백내장 수술로 하루 입원한 뒤 보험금을 타간 환자 20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가, 법원이 "1명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것. 언론보도와 법조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하루짜리 입원은 입원 치료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입원 치료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2일 서울고법 민사합의9부(부장판사 성지용 백숙종 유동균)는 지난 3월 28일 롯데손보가 보험계약자 20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1심에서 법원은 1명의 보험계약자에 한해 롯데손보에 78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하고, 나머지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법원이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1명은 통원 치료를 받았음에도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꾸며 보험금을 타낸 사실을 자백했다. 롯데손보는 20명에게 지급한 약 2억4000만원의 보험료를 소송을 통해 돌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이 전 세계에서 공적금융으로 화석연료에 가장 큰 금액을 투자하는 2번째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은 가운데, 1위인 캐나다가 신규 화석연료 투자 종식을 선언해 이대로라면 한국이 사실상 전 세계에서 화석연료에 나랏돈을 가장 많이 투자하는 1위 국가로 등극할 예정이다. 3일 미국 기후환경단체인 오일 체인 인터내셔널(Oil Change International, 이하 OCI)이 공개한 상위 5개국 화석연료 금융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적금융에서 한 해 평균 100억 달러(약 13조 5000억 원)를 화석연료 지원에 제공했다. 1위로 집계된 캐나다(한 해 평균 약 110억 달러)가 2022년 말 ‘청정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Clean Energy Transition Partnership, CETP)’ 이행 계획을 내놓으며 사실상 해외 화석연료 공적금융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나섰다. 화석연료 투자 중단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 중에선 한국이 가장 큰 화석연료 지원국이다. OCI의작년 보고서 집계에서 1위 투자국이었던 일본은 한 해 평균 70억 달러(약 9조 5000억 원)를 화석연료에 투자한 걸로 집계되면서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현재 검찰 수사 대상
[KJtimes=정소영 기자] 메탄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은 이산화탄소의 무려 82배에 달해 ‘메탄 배출 감축’은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 정책 중 하나로 손 꼽히는 가운데 한국인 10명 중 9명은 기후 위기의 원인 중 하나인 ‘메탄’ 감축의 필요성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메탄 허브(Global Methane Hub)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브라질, 캐나다, 칠레, 독일, 인도, 이탈리아 등 6개 대륙, 17개 국가에서 만 18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견해 ▲환경 문제 인식 및 행동 지지 ▲메탄 가스 배출에 대한 지식 ▲메탄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특정 정책에 대한 지지 등의 내용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고, 지난 27일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은 약 800명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메탄 배출 감축을 위한 행동 지지도가 한국이 9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후변화에 대한 견해, 환경 문제 인식 및 행동 지지에 대해서 한국 응답자의 91%는 기후 변화가 인간 활동으로 발생한다고 답해 17개 국가 중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응답자 93%는 ‘기후 위기 최소화를 위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