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민 씨 별세. 김만석(위니아 홍보실장 상무)씨 모친상 = 27일, 안성 파라밀 장례식장, 발인 3월 29일, 세탑묘원 천주교 묘지(충남 부여군) 031-677-5444
[KJtimes=정소영 기자]직원을 향한 막말로 물의를 일으킨 LG생활건강의 30대 최연소 여성 임원이 결국 회사를 떠났다. LG생활건강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막말 논란’이 불거진 뒤 보직 해임됐던 A상무가 최근 회사를 그만뒀다. 앞서 지난해 7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 애플리케이션(앱)에 A상무가 부하 직원들에게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왔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사람한테 대놓고 X지다, X보냐, X신이냐, X자라냐” 등 A상무는 각종 인신공격성 발언을 일삼았다. A상무의 막말 발언이 논란이 되자 LG생활건강은 A상무를 대기 발령했다. A상무가 이끌어온 LG생활건강의 데일리뷰티사업 총괄은 치약브랜드 ‘페리오’ 마케팅 전략을 책임졌던 서주완 상무가 맡았다. 한편, A상무는 2019년 만 34세에 상무로 승진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국내 생활용품 시장 2위였던 ‘온더바디’를 1위로 끌어올린 공로로 최연소 임원이 됐다. H대 경영학과 4학년 재학시절이던 2007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한 A상무는 UC버클리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연수와 출산·육아로 3년 휴직한 뒤 복직해 10개월 만에 팀장을 거쳐 부문장이 됐다. A상무는 LG그룹이 2019
[KJtimes=정소영 기자]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재벌 기업들의 사내외이사 선임과 재선임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결권 자문사인'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가 주총 관련 의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각 기업들이 선임한 이사들의 자격 여부를 냉철하게 평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일부 대기업 오너들이 범법 행위로 유죄를 선고 받고도 지주사와 계열사에서 사내이사를 겸직하며 매년 배당과 연봉으로 수백억원을 챙기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 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우 지난해 150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했다.신 회장은 롯데지주(35억 170만원)를 비롯해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5개 계열사에서 총 150억 407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그동안 ‘과다겸직’ 등으로 지적을 받아온 신 회장은 지난 23일 롯데제과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롯데제과는 이날 서울 양평구 본사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과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황성욱 롯데제과 재무전략부문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CGCG는 신 회장의 롯데제과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했는데, 가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소재한 쿠팡 안성 물류단지 주변 도로가 쿠팡 직원들이 주차한 차량과 화물차(쿠팡 물류 배송)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제보한 A씨에 따르면 이미 수년 전부터 쿠팡 물류센터 주변 2차선 도로 중 한 차선을 쿠팡에서 쏟아져 나온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점령해 일반 차량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역주행을 하는 등 매일 위험천만한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 제보자 A씨는 “(쿠팡) 직원들 차량과 물류 화물차들로 인해 출퇴근 시간 때만 되면 주변 도로가 마비되다시피 한다”며 “직원들 주차장이 (따로) 있는데도 도로 위에 차를 세워두기 일쑤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쿠팡 측에 항의를 하면 ‘주정차량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서 신고를 하라’고 한다”며 “안성시청에 매일 민원 신고를 하지만 돌아오는 답도 없고 조치도 없다”고 토로했다. A씨는 “신호 위반과 주정차는 기본이다. (쿠팡) 담당자는 직원들한테 (주차장에 주차하라고) 얘기하는데도 직원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 (저보고 사진·동영상을) 찍어서 그냥 신고하라고만 한다”며 “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한 2년 전부터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월 11일 오후 광주시 서구 화운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참사가 ‘인재’라는 정부 당국의 발표가 나왔다. 당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PIT층(옥상층인 39층과 38층 사이에 배관 등을 설치하는 별도의 층) 바닥이 붕괴되면서 39층 하부로 16개층 이상의 외벽이 파손·붕괴돼 근로자 7명(사망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충남대 김규용 교수, 이하 사조위)는 14일 ‘광주시 서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조위에 따르면 건축구조·건축시공·법률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 12명을 구성해 지난 1월 12일부터 약 2개월간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 문서검토뿐만 아니라 재료 강도시험, 붕괴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사고원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매주 정례회의를 개최해 사고원인을 면밀히 분석·검증했다. 건축구조 및 시공 안전성 측면의 사고원인과 관련해서는 “39층 바닥 시공방법 및 지지방식을 당초 설계도서와 다르게 임의 변경하고 PIT층에 콘크리트 가벽을 설치했다”며 “PIT층 바닥 슬래브 작용 하중이 설계보다 2.24배
-사진=연합뉴스 [KJtimes=정소영 기자] 쿠팡과 자회사 CPLB(Coupang Private Label Business)는 지난해 7월부터 PB 상품(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 제품생산을 위탁해 유통업체 브랜드로 내놓는 것)에 대해 소속 직원들에게 아무런 대가도 지급하지 않은 채 해당 상품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도록 해 부당노동행위와 허위 리뷰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쿠팡 시장침탈 저지 전국자영업 비상대책위원회·한국소비자연맹·한국YMCA전국연맹 등 시민단체는 오는 15일 참여연대 지하 느티나무홀에서 ‘쿠팡의 PB 제품 리뷰 조작 공정위 신고’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쿠팡은 자회사 CPLB를 통해 기성의 타사 인기 제품들과 유사한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쿠팡 PB 상품은 올해 3월 기준 곰곰(식품), 코멧(생활용품), 탐사(반려식품), 캐럿(의류), 홈플래닛(가전) 등 16개 브랜드, 약 4200개(홈페이지 기준)에 달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카피 제품’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7월 자체 PB 상품을 납품 업체 상품보다 우선 노출되도록 검색 알고리즘을
[kjtimes=정소영 기자] 방위사업청과 조달청 입찰에서 입찰가격을 담합한 제일피복공업·한일피복공업·삼한섬유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위는 방위사업청과 조달청이 2012년 6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벌인 공공기관 보급물품 구매 입찰에서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을 담합한 제일피복공업·한일피복공업·삼한섬유 등 3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88억9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과징금은 제일피복공업 27억9500만원, 한일피복공업 29억1900만원, 삼한섬유 31억78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삼한섬유는 위원회 심의 직전인 지난 1월1일자로 폐해 시정명령의 이행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시정명령 없이 과징금 처분만 부과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일피복공업 등 6개 사업자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방위사업청 또는 조달청이 실시한 272건의 보급물품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 투찰가격을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이 가운데 대광사, 한일상사, 코데아 등 3개 개인사업자는 폐업 등의 사유로 종결 처리됐다. 보급물품은 국방부, 교정청, 경찰청 등의 공공기관에서 평시 또는 훈련 시에 필요로 하는 물품을
[kjtimes=정소영 기자] 2030세대의 아트테크(Art-Tech·예술+재테크) 열풍이 거센 가운데 한국 미술시장의 1조원 시대를 열었다. 현대미술의 거장인 이우환 화백, 김환기 화백, 박서보 화백, 이건용 화백 등의 작품부터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상업 브랜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그라피티(Graffiti) 아티스트, 미디어 아티스트, 스트릿(street) 아티스트 등에 관심사와 투자 규모가 다양하다. 코로나19 여파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디지털 이미지의 중요성과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경매와 조각 투자, NFT 등 시장에서 아티스트와 밀레니얼 콜렉터가 더 쉽게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아시아 미술 시장에서 큰손이라 불리던 일본에는 대표적인 국제 아트페어 아트 페어 도쿄(Art Fair Tokyo)가 있다. 아트페어 도쿄 2022(Art Fair Tokyo 2022)는 3월11일부터 3월13일까지 3일간 도쿄국제포럼에서 진행되며 123개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매년 5만 명 이상의 글로벌 관람객이 주목하는 가운데 로댕, 르누아르, 드가, 자코메티 등 세계 명작을 다수 컬렉션으로 보유한
[KJtimes=정소영기자] 생활가전 렌탈업체 코웨이는 비전문가 대체인력 투입으로 소비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코웨이 노조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누수로 썩은 가구 및 바닥 교체 △아랫집 천장누수 유발 △업무지식 부족으로 인한 상수도 배관 파손 및 하수도 역류 △미숙한 타공작업에 의한 싱크대 파손 등 재산상 피해 유형이 많았다. 이밖에도 △노후부품 미교체로 인한 위생상 문제 △필터 동파 △제품 미작동 등 다양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 서모씨가 최근 코웨이 연수기 설치 과정에서 겪은 회사측의 부당한 서비스를 폭로했다. 서씨는 “저는 1월 11일 (연수기) 이전 설치를 (코웨이에) 요청했다. 설치 담당하시는 분이 오시기로 통보받은 시간까지 기다리다가 (연락을) 못 받아서 (오후) 6시 이후에 전화를 해보니 당일 설치기사의 배정이 초과근무로 방문을 못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그전까지 어떠한 연락이나 문자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저는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해 알게 된 사실이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어 “그러나 2월 28일까지 약 3번의 (설치기사) 방문 날짜를 코웨이 쪽에서 방문 안내를 줬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사진=연합뉴스) [kjtimes=정소영 기자]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한 달 가까이 됐지만 노동자들의 죽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27일 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중대재해처벌법에 적용될 수 있는 사례는 모두 8건이나 된다. 특히 지난 16일 현대건설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추락사고로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 사건은 현재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한 사항이 있는지 회사 측 과실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도 이번 사고를 막지 못해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사고는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세종~포천 고속도로(안성~구리)14공구에서 협력업체 노동자인 A씨가 교량현장 개구부에서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개구부를 옮기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추락을 방지하는 보호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음에도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지난 1월 12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고층서부터 떨어진 낙하물에 맞아 사망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2
[kjtimes=정소영 기자]제과업체 크라운제과(회장 윤영달)가 실적 부진에도 배당을 확대해 오너일가의 배불리기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라운제과(26490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3% 줄어든 158억7628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12억 1221만원으로 0.1%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130억 9837만원을 기록해 19.2% 쪼그라들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배당이 전년 수준인 보통주 주당 250원, 종류주 주당 252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는 점이다. 크라운제과의 배당금총액은 33억2382만원이다. 이 가운데 크라운제과의 오너일가는 총 19억3000여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이는 경쟁사인 롯데제과보다 2배 이상,오리온에 비해서는 3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알려지면서 이른바 ‘오너일가 배불리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윤영달 크라운제과 회장의 장남 윤석빈 대표의 경영능력이 도마 위에 오르는 모양새다. 윤 대표는 장완수 전 크라운제과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다 2020년 3월 단독 대표에 올라섰지만 뚜렷한 경영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크라운제과와
[kjtimes=정소영 기자]“코웨이의 행태는 이윤을 위해 고객들의 믿음을 철저히 배신하는 것이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가전통신노조)의 코웨이지부(설치․수리기사), 코웨이 코디․코닥지부(방문점검원), 코웨이 CL지부(영업관리직) 등 생활가전 렌탈업체 코웨이의 노동자들은 23일 오전 서울 가전통신노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웨이가 ‘비전문가’ 대체인력 투입으로 소비자들의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며 “무리한 대체인력 투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노조는 “코웨이는 비용절감을 위해 부족한 현장인력을 충원하는 대신 현장업무와 관계없는 내근직·생산직·연구직·영업관리직 등을 무리하게 대체인력으로 투입하고 있다”며 “문제는 이들이 현장업무에 숙달된 인력이 아닌 탓에 정수기 설치·수리 업무 도중 애꿎은 소비자들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수기 제품 설치규정에 의해 의무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부품이 있지만 비전문가인 대체인력이 작업 도중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모른 척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는 △누수로 썩은 가구 및 바닥 교체 △아랫집 천장누수 유발 △업무지식
[kjtimes=정소영 기자] 쿠팡에서 노동자들의 죽음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11일 쿠팡동탄물류센터에서 일하던 여성노동자 A(53)씨가 뇌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쿠팡노동자의건강한노동과인권을위한대책위원회, 공공운수노조,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로 구성된 쿠팡대책위(조혜연 집행위원장)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라며 쿠팡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규탄했다. 쿠팡대책위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쿠팡 물류센터에 고용돼 일하다 숨진 노동자가 고인 A씨를 포함해 네 분이다. 확인된 것만 그렇고 실상은 이보다 더 나쁠 것”이라며 “추위와 더위에 취약한 물류센터의 구조와 휴게 시간·공간의 부족 등 열악한 노동환경과 위계적인 업무지시, 인권 침해적인 핸드폰 반입금지 정책 등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수없이 외쳤지만 쿠팡은 문제를 덮는데 급급했을 뿐이었다”고 성토했다. 이어 “A씨 사망사건 역시 마찬가지였다”면서“고인의 업무는 ‘서포터’ 업무로 공정에 물건이 들어오면 확인해서 전산으로 등록하고, 신입 노동자들에게 전산업무 교육을 시키는 등의 일이었으나 이 외에 일명 ‘까대기’와
-연차휴가 관련 사측 공문. [kjtimes=정소영 기자] 민주노총서비스연맹서비스일반노동조합롯데백화점지회가“사측이농성조합원의가족을압박하기위해집으로내용증명을보냈다”고주장했다. 18일롯데백화점노조에따르면롯데백화점지회최영철지회장과이성훈수석부지회장은지난16일가족으로부터“회사측에서집으로내용증명을보내왔다”는내용의전화를받았습니다. 회사에서보낸공문(내용증명)은앞으로연차휴가사용시장기간사용하지말라는내용이었다. 노조는“회사측에서천막농성을하는최영철지회장과이성훈수석부지회장을압박하기위해가족을이용하고자의도적으로공문(내용증명)을자택으로발송한것”이라며“사측은이전까지공문또는내용증명을노동조합사무실로발송했다”고밝혔다. 이어“이번사건은지난4일이미결재를받은연차휴가를중단하고복귀하라는회사측공문에이어2번째압박성공문”이라며“이번에는천막농성장이아닌전후내막사정을잘모르는가족에게보내농성을중단시키고복귀를유도하는사측의의도를엿볼수있다”고주장했다. 롯데백화점노조는지난달25일부터▲기본급삭감가능한신연봉제폐지▲직원간과도한경쟁을야기하는성과지상인사제도파기▲동일직급장기체류자이중삼중불이익제한철폐▲전문직무직직원처우개선등을요구하며롯데백화점본점앞에서무기한농성을하고있다. 천막농성은파업권이없는상태에서간부들이개인연차를사용해농성을이
-한솔페이퍼텍 홈페이지 캡처. [kjtimes=정소영 기자] 한솔그룹계열사인한솔페이퍼텍(대표이사 강병윤, 정기준) 사업장에서운송작업을담당하던협력사노동자가적재물하차중발생한사고로사망했다. 14일업계에따르면지난11일오전9시50분께전남담양의한솔페이터텍사업장에서운반계약을맺은연료공급업체직원A씨가고형연료를하차하는작업을하다가트럭전복으로숨졌다. 당시암롤트럭이덤프를들어올리다가우측으로전도됐고, 운전석에있던A씨가깔렸다. A씨는곧바로병원으로이송됐지만, 치료중심정지로사망했다. 한솔페이퍼텍은크라프트지와상자용판지를제작하는한솔그룹자회사로임직원수는131명이다. 이에따라지난달27일부터시행된중대재해처벌법적용대상이된다.,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중대재해처벌법)은노동자사망사고등산업현장에서중대재해가발생하면안전조치를소홀히한사업주나경영책임자에게1년이상징역또는10억원이하벌금에처할수있도록하고있다. 현재고용노동부는이번사고와관련해중대재해처벌법적용여부를검토하고있다. 한솔페이퍼텍의이번사고가중대재해처벌법수사대상으로확정되면4건중대재해가발생한다. 한편, 전남담양의한솔페이퍼텍이최근건폐율과용적률을무단으로늘리는등불법건축으로논란을빚고있다. 담양군에따르면지난해말시행한국토정보공사의공식측량에서한솔페이퍼텍은건폐율을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