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일본, 미국 앞선다고 생각- 최고의 경계대상은 일본보다 독일이 압도적으로 높아한국 소비자들이 바라보고 있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국가는 독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독일과 박빙의 경쟁을 펼치던 일본의 잠재력은 현재 한국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마케팅인사이트가 실시한 2011년 ‘자동차 기획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이 뽑은 최고의 자동차 제조국가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독일이 뽑혔다.그 다음은 한국이 미국과 일본을 앞선다고 보았다. ‘09년 조사에서는 일본이 한국을 앞섰으나 2년 사이에 역전이 일어났다. 경계해야 할 나라로 독일을 꼽은 비율이 일본보다 더 높아 일본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낮게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사에서는 한국, 독일, 일본,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가 10개를 제시하고 ‘최고급 차
서울시가 대포차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예고했다. 빠르면 이번 달부터 펼쳐질 지도·점검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집중 단속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25일, “각종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대포차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차량번호판 영치 통합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유통단계부터 대포차를 차단하고자 1월 30부터 2월29일까지 한 달간 중고차매매상사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대포차’란 등록된 행정문서상의 소유자와 실제 차량을 사용하는 사람이 다른 경우를 지칭하는데 그동안은 대포차의 유통경로와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힘들어 의무보험에 6개월 이상 가입되지 않았거나 3회 이상 정기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대포차로 간주해왔다.주로 채
한국인이 사케(淸酒)를 즐기는 것보다 일본인이 막걸리를 즐기는 추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26일 관세청의 ‘막걸리 수출과 사케 수입현황’을 들여다보면 2011년 막걸리 수출액이 처음으로 5000만 달러(5276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0(1910만 달러)에 비해 176.3%나 급증한 것으로 2008년(442만 달러)과 비교해 1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일본인의 막걸리를 즐기는 이유는 건강식품으로서 재조명 된데다 한류 열풍과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작년에 일본으로 팔려간 막걸리 수출액이 사케 수입액의 3배를 넘었다.이에 반해 한국이 사케를 수입한 금액은 1526만 달러로 작년보다 7.3% 늘어나는데 그쳤다. 2006년 이후 사케를 찾는 한국인이 급격히 늘어 수입액 증가율이 최고 60%이상 급증한 것과 비교하면 많이 줄어든 셈이다.2009년도 대일본 막걸리 수출액
MBC가 총체적 김재철 사장이 취임 이후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보도책임자들의 문책과 공정보도를 위한 인적쇄신을 요구하며 무기한 제작거부에 돌입했기 때문이다.MBC 기자회와 영상기자회는 25일 오후 총회를 열고 “지난 1년 동안 한미 FTA를 비롯한 주요 현안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뉴스의 공정성이 크게 훼손됐고, 편파보도에 따른 책임을 져야한다”며, “전영배 보도본부장과 문철호 보도국장의 사퇴를 요구”했다.또 이에 앞서 오전 6시부터는 무기한 제작거부에 들어갔다. 지난 2009년에도 제작거부가 한차례 있긴 했지만, 이번처럼 공정성 회복을 요구하는 제작거부는 처음이다.취재기자 149명 가운데 136명이, 카메라기자는 43명 중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제작거부에 참여했다. 이 여파로 뉴스데스크가 20분으로 대폭 축소 방송됐고, 시간대별 뉴스가 편성표에서 빠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는 그동안 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 그리고 또다시 에버랜드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구조를 띠고 있다.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에버랜드가 삼성생명 지분 19.3%를 보유하고 있고,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7.5%를, 삼성전자는 삼성카드 지분 35.3%를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카드는 다시 에버랜드의 25.6%의 지분을 갖고 있는 순환식 구조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이 가운데 삼성물산(1.37%), 삼성전자(3.38%), 삼성에버랜드(3.72%), 삼성생명(20.78%)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도 삼성전자 지분 0.74%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의 3남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각각 0.57%와 25.10%를, 장녀인 이부진 삼성에버랜드 호텔신라 사장도 에버랜드 지분 8.37%를 보유하고 있다.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부사장도 이부진 사장과 동일한 8.37%의 에버랜드 지분을 가지고 있다. 그룹사 이건희 회장 홍라희 전관장 이재용 사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부사장 삼성물산 1.37 삼성전자 3.38 0.74
작년부터 국내 완성차 업계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반떼가 2012 새해부터 중고차 거래량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은 현대 아반떼HD와 아반떼MD가 중고차 검색 및 매매상담건을 분석한 결과, 각각 2위와 8위를 차지하며 아반떼 두 차량 모두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반떼는 쏘나타, 그랜저와 함께 현대차의 승용차 판매 점유율 80%이상을 보유할 만큼 국민차로 인기가 많은 차량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역시 일반 타사 모델에 비해 2~3배 이상 많은 매물량을 보이며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무엇보다 아반떼의 중고차 거래가 활발한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모델에 비해 높은 가격 경쟁력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2007~2010년식 아반떼HD의 경우 700~1300만 원선. 평균 1100만 원선 내외로 거래되고 있다. 후속모델인 아반떼MD 출시이후 중고차 감가폭이 커졌고, 해가 바뀌면서 연식 변경의 부담까지 더해진 셈이다. 하지만 아반떼HD의 낮아진 가격대는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가격대로 중고차 거래량 증가에 한 몫하고 있다. 800~1200만 원 선에 거래되는 모닝이나 스파크 같은 경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승용차 14만5000대를 리콜한다. 이 같은 내용은 20일,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에어백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2005년 9월 29일부터 2008년 1월 29일 생산된 ‘옵티마’ 모델과 2006년 9월 13일부터 2008년 3월 21일 생산된 ‘론도’ 모델이다.NHTSA는 이들 차량이 사용기간 경과에 따라 운전석 에어백의 클록스프링 부품 손상이 발생, 에어백 작동에 필요한 전기회로에 전기저항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기아차는 리콜 내용을 차량 소유주에게 공지하고 무료로 부품을 교체해 줄 예정이다. kjtimes=한길 기자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최근 포스코 포항 대회의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패러독스 경영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사랑받는 기업 실현에 경영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새해 구상 프리젠테이션에서 “올해 임진년은 임진왜란 당시 시대상과 유사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대내외적으로 위기감이 팽배하다”고 전제했다.이어 “올해는 고유의 신제품 개발과 초원가절감 프로세스, 글로벌 토탈 솔루션 마케팅을 접목하는 포스코식 패러독스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와의 영업이익률 격차를 현재보다 2% 포인트 이상 더 벌리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패러독스 경영이란 차별화(differentiation) 및 낮은 원가 전략(cost leadership)과 같이 양립하기 어려운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해 성과를 높이자는 것이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올해 월드베스트·월드퍼스트
현대차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9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2 북미 국제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아반떼가 ‘2012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아반떼는 지난 ‘200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에 이어 한국차로는 두 번째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현대차는 미국 브랜드를 제외하고 벤츠와 함께 가장 많은 2개 차종을 ‘북미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 해 동안 출시된 신차 또는 실질적으로 변경된 차 중 연간 5천대 이상 판매되는 모델을 대상으로 품질,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그 해 최고의 차를 선정하는 북미 최고의
[이지경제=견재수 기자]김치 사업가로 변신한 박성광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박성광은 한국의 김치를 알리기 위해 자신이 얼마 전 론칭한 김치를 미국의 대통령 오바마에게 보냈다고 전했다. 특히 박성광은 이번에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는 김치 상자에 ‘Kimuchi NO, Kimchi Yes’라는 문구를 적어 제대로 된 김치 표기를 강조했다. 박성광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김치 배송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장훈 선배가 독도 알리기에 힘을 쓰고 있으니까 나는 김치 알리기에 힘을 써야 겠다”며 “우리나라 김치의 맛을 알고, 기무치로 잘못 알고 있는 김치 표기를 확실하게 바로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김치 브랜드 ‘엄마엄마 김치’를 론칭한 박성광은 홍진경과 오지호와의 김치 삼파전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