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이 19일 전격 사임했다. 이 총장은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추진으로 시작된 이번 학내 사태로 인해 구성원들이 더는 분열의 길에 서지 않고 다시 화합과 신뢰로 아름다운 이화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오늘 총장직 사임을 결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화여대 교수들이 19일 오후 집회를 열고 최경희 총장의 사퇴를 촉구한다. 교수들이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는 것은 이 학교가 개교한 1866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30분 대학 본관 앞에서 '최경희 총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이화 교수들의 집회'를 연다. 집회에는 50∼100명의 교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위는 "이른바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의 딸과 관련해 학사행정·입학 관련 의혹들이 봇물터지듯 보도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학 본부의 해명은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총장이 사퇴하거나 해임되지 않으면 20일부터 교내에서 교수·학생·교직원과 돌아가며 1인 시위를 할 계획이다. 학교측은 지난 17일 최씨 딸의 입학과 관련해 특혜는 없었으며 다만 일부 학사관리가 부실한 점을 인정하는 해명을 하면서 최총장의 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출근길 지하철 승객이 전동차와 승강장안전문 사이에 껴 숨졌다.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18분께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지하철 5호선방화방면으로 운행하는 열차에서 내리던 승객 김모(36)씨가 전동차와 승강장 안전문 사이 공간에 갖혔다. 기관사는 김씨가 낀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전동차를 출발시켰고, 김씨는 이 충격으로 스크린도어 비상문을 통해 승강장으로 튕겨져 나와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공사 관계자는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사이에 승객이 있을 때 이를 감지하는 장치가 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는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과실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지하철 5호선 담당인 도시철도 관계자는 "열차가 출발했는데, 승강장 비상문으로 승객 1명이 나오는 장면이 승강장 쪽 CCTV로 확인됐다"면서 "역직원이 이를 확인해 119로 신고해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숨진 승객이 비상문으로 밀린건지, 본인이 밀고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밀고 나오면서 쓰러지는 모습이 CC
[KJtimes=이지훈 기자]19일 오전 9시 21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 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공장 인근 집 창문이 흔들리고 인근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는 구미와 칠곡에 걸쳐 있다.…
[KJtimes=조상연 기자]국민안전처는 민방위의날 훈련으로 19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 단위로 일제히 지진대피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ㆍ중ㆍ고교, 정부,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또 시ㆍ군ㆍ구별로 1곳 이상에서 시범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라디오 방송을 통한 훈련절차 안내로 시작해, 2시 1분 지진경보 사이렌에 따라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대피하도록 유도한다. 이후 행동요령을 익히고, 대피 경보에 따라 운동장, 공원 등으로 대피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에서는 '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훈련이 실시된다. 서울 강동구 소재 한 재건축단지에서 규모 6.8의 강진을 가정해 군과 경찰, 소방관 등 34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지진 대비 훈련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21만m2 넓이의 철거예정 아파트 68개 동을 실제 지진 피해 현장처럼 조성했다. 도로와 상수도가 끊기고 통신과 전기도 모두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현장에서 부상자를 신속하게 구해내는 등 실전을 대비한 훈련을 하게 된다. 차량통행은 지진경보가 발령되면 5분간 통제되며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 갓길에
[KJtimes=조상연 기자]서울지하철 노조가 오늘(19일) 하루 오후 시한부 파업을 진행한다. 이날 지하철 파업은 사측의 성과연봉제 교섭 요구에 맞서기 위한 것이다. 서울지하철노조와 5678서울도시철도노조 등 지하철 노동조합은 이번에 집단교섭과 별도로 진행중인 임금ㆍ단체협상 타결을 요구하고 사측의 성과연봉제 교섭 요구를 철회하기 위해 하루 동안 경고성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파업은 경고성 파업인 만큼 조합원 중 일부만 참여한다. 서울지하철노조는 기관사의 경우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필수유지인력을 제외하고 파업에 나선다. 차량정비 조합원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40분까지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 도시철도노조는 기관사들만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업에 참여하고 나머지 분야 조합원들은 정상근무하기로 했다. 또 한국노총 산하지부인 서울메트로노조는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출ㆍ퇴근 시간대에는 정상 운행하고, 파업 참여 인원이 간부 위주로 100명 안팎이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지하철 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반대를 주장하며 9월 27일부터 파업을 벌였다가 성과연봉제는 노사 합의로 결정한다는 서울시 지방공
[KJtimes=조상연 기자]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보자들'이 충격적 사연을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아내와 목사의 불륜을 의심해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한 남자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은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를 찾아가 시위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내와 교회 목사의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하며 책임을 묻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아내와 교회에서 인연을 맞은 남편은 속옷차림의 목사와 아내가 함께 자신을 맞이한 상황을 겪었다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이에 '제보자들'은 남편, 아들, 목사 등 3명의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 그 결과 아들이 높은 확률로 목사의 친자라는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방송이 나간 뒤 이 교회와 목사의 실명이 온라인에 언급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17일 오후 3시 14분께(현지시간) 중국 티베트 히말라야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좡족자치주 짜둬(雜多)현으로, 시짱(西藏)자치구 창두(昌都)에서 북서쪽으로 294㎞, 라싸에서는 509.5㎞ 떨어진 곳이다. 중국지진센터는 지진의 규모는 6.2이며 진원의 깊이를 9㎞라고 밝혔다. 위수좡족자치주는 티베트족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위수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3천명 이상 사망·실종됐다.
[KJtimes=유병철 기자]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이 백스테이지를 공식 후원한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도끼, 박재범, 더콰이엇 등 유명 뮤지션들의 참여로 큰 관심을 모은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에서 백스테이지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하며 페스티벌을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샵케이(#K) 강혁 원장, 쌤시크(SAMCHIC) 강수인 부원장, 김활란뮤제네프(MUSEENEUF) 김정옥 팀장까지 3개 브랜드 살롱과의 협업으로 완벽한 헤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한 아모스프로페셔널 브랜드 존에서는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패션 페스티벌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걸크러시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래퍼 육지담, 트루디, 애쉬비, 헤이즈의 방문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아모스프로페셔널 관계자는 “음악과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인 자리에 아모스프로페셔널이 함께 해 한 층 더 트렌디한 행사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프로페셔널의 손길과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첫 개
[KJtimes=조상연 기자]큐넷은 17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기사, 산업기사 제4회 실기시험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실기시험 원서접수는 응시자격 서류제출 및 심사완료 후에 가능하다. 앞서 큐넷은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4회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실기시험은 11월 12일에서 25일 사이에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2일에서 23일 사이로 예정돼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영화배우 엄태웅(42)은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를 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엄씨를 고소한 30대 여성은 해당 마사지업소 업주와 짜고 엄씨에게서 돈을 뜯기 위해 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분당경찰서는 14일 엄씨에 대해 성매매 혐의를 적용,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엄씨는 올 1월 경기도 성남시 한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서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당시 엄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업주에게 전화를 걸어 예약한 뒤 혼자 찾아가 현금으로 계산하고 성매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엄씨는 "마사지업소에 간 것은 맞지만, 성매매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업소 업주 등을 불러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엄씨가 성매매 대가로 추정되는 액수의 돈을 현금으로 내고 마사지숍을 이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데다, 해당 업소가 성매매하는 업소인 점을 감안, 엄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엄씨에게 성폭행당했다며 엄씨를 고소한 A(35·여)씨는 해당 마사지업소 업주와…
[KJtimes=조상연 기자]경부고속도로에서 한화케미칼 퇴직자 모임 회원들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에 불이 나 10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운전자 이씨와 나머지 승객 2명은 비상용 망치로 창문을 깨고 무사히 탈출했다. 지난 13일 오후 10시 11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언양JC에서 경주IC 방향 약 1km 지점에서 운전자 이모(48·남)씨가 몰던 40인승 관광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불이 붙어 운전자와 승객 등 총 20명 가운데 김모(61·남)씨 등 10명이 숨지고 차모(55·여)씨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 운전자 이씨와 일부 탑승객 2명은 화재 버스에 비치된 비상용 망치로 창문 깨고 탈출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관광버스 승객들은 한화 케미탈 퇴직자 모임 회원들로, 이들은 중국여행을 다녀온 뒤 대구공항으로 귀국해 울산 방면으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 이씨는 “운행 도중에 갑자기 오른쪽 앞바퀴가 터져 도로변 가드레일을 충돌하면서 약 200m 정도 밀려가다 불이 붙었다”고
[KJtimes=조상연 기자]2016 노벨상의 마지막 부문인 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포크 록의 대부 밥 딜런(75)이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현지시간 13일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딜런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겸 시인 밥 딜런은 세계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힌다. 특히 시적인 가사로 주목 받으며 1990년대부터 꾸준히 노벨문학상 후보에 지명돼 왔다. 밥 딜런의 작품은 미국 교과서로 널리 쓰이는 ‘노턴 인트로덕션 투 리터러처’에도 실렸고, 단행본으로도 여러 권 출간됐다. 미국 내 각 대학에서 ‘밥 딜런 시 분석’이라는 강의가 잇따라 개설되기도 했다. 작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프린스턴대학과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서 각각 1970년, 2004년 명예학위를 받았다.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T.S 엘리엇, 월트 휘트먼 등에 견주는 학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가 후보로 지명될 때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자격을 둘러싼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문학계 일각에서는 가사가 시의 범주에 속하는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 아직 많기 때문이다. 딜런의 가사가 자유와 저항
[KJtimes=유병철 기자] 커피 전문 기업 ㈜코디아아이앤티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제3회 홈바리스타 챔피언쉽이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 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제3회 홈바리스타 챔피언쉽(HBC)은 카페전문박람회인 2016 서울커피티페어 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로 바리스타는 물론 교육생, 마니아 등 커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바리스타로서 참여가 가능한 기회.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대회는 특히나 프로 바리스타 못지 않게 자신만의 취향에 맞게 커피를 즐기는 홈바리스타들의 자신감 넘치는 경연내용이 볼거리이다. 이번에 열리는 2016 제3회 홈바리스타 챔피언쉽의 대회 종목은 정해진 시간 내에 가장 많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스피드’와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야 하는 ‘에스프레소 퍼펙트’로 비기너, 매니아 각각 2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회에 사용되는 커피머신은 홈바리스타들의 경연인 만큼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진행된다. ‘에스프레소 스피드’ 종목에는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머신 ‘가찌아 클래식’, ‘에스프레소 퍼펙트’ 종목에는 ROK수동머신이 사용된다. 시상은 부문별 우승, 준우승에게 상패 및 30만원부터…
[KJtimes=유병철 기자] 프랙티컬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CLIO)가 글로벌 코스메틱 스토어 세포라의 중국 내 90개 매장에 정식 입점했다. 클리오 관계자는 “토종 색조 브랜드인 클리오가 높은 진입 장벽을 지닌 세포라에 입점함으로써 K-뷰티 리더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클리오만의 뛰어난 제품력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클리오는 국내에 셀프 눈썹 타투 열풍을 일으키며 250만개 판매 돌파를 기록한 ‘틴티드 타투 킬 브로우’를 비롯해 ‘페리페라 페리스 잉크’, ‘구달 수분장벽 크림’ 등을 주력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매장 주요 공간에 ‘코리아 셀럽 존’을 설치하여 한국 여배우 뷰티 아이템을 전면 소개하는 등 현지 고객 반응 및 시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클리오는 지난 5월 중국 광저우에 첫 단독 매장 ‘클럽클리오’를 오픈한 데 이어 2,3호점까지 성공적으로 개장한 바 있으며, 2016년 내 20여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여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