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쌍용차가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들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가졌다. 지난 11일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자연 속 문화유산을 방문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역사문화 기행 형식으로 실시됐다. 이날 조합원 가족 250여명은 ▲‘길 위의 역사, 고개의 문화’를 테마로 한 옛길 박물관 견학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이자 새로운 한류관광지로 떠오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방문 ▲1관문(주홀관)~2관문(조곡관)에 이르는 과거길 도보 탐방 등을 체험했다. 쌍용자동차는 노사관계 증진 도모 및 조합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가족 초청 역사문화기행 외에도 임직원가족 공장초청행사 및 임직원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양
[kjtimes=견재수 기자]'성완종 리스트'가 정관계를 강타할 조짐이다. 거론된 인사들이 한결같이 금품수수를 부인하고 있으나, 여론은 곧이곧대로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검찰이 특수수사팀을 꾸려 '성완종 리스트'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수사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같은 정국 흐름 속에서 재계는 이번 파문이 대기업 사정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와 검찰,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성완종 리스트'의 후폭풍은 만만치 않게 전개되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언론들의 취재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 수사의 파장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대검찰청은 지난 12일 오후 김진태 검찰총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금품제공 리스트
[kjtimes=견재수 기자] 대기업의 원가절감 요구에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부당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대기업과 협력 중소제조업체 240곳을 대상으로 원사업자(대기업)의 원가절감 요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64.2%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부당하다고 느끼는 근거는 ‘원사업자의 이익추구를 위한 일방적인 강요가 42.9%로 가장 많이 꼽혔다. 또 ’관행적 요구(20.8%)‘, ’기술지원이나 성과보상 등 혜택없음(18.8%)‘가 뒤를 이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원사업자의 원가절감에서 비롯됐다고 응답한 기업이 무려 72.1%나 됐다. 또 이로 인한 근무여건 악화가 28.8%, 품질저하가 15.8%, 투자여력 감소가 10.4%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이 같은 대기업의 원가절감 요구에 맞춰 생산성향상과 재료비 절감 등으…
[kjtimes=정소영 기자] 대한항공이 땅콩회항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한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유급 휴가를 주기로 했다. 박 사무장은 회사 측에 산업재해를 신청해 11일부터 심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급 휴가를 받게 됐다. 박 사무장은 지난해 12월 5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이후 12월 9일~1월 4일(27일) 개인 휴가를 냈고 1월 5일~30일(26일) 1차 병가, 2월 6일~19일(14일) 2차 병가, 2월 20일~4월 10일(50일) 3차 병가 등 최근까지 여러 차례 병가를 냈다. 박 사무장은 대한항공 규정상 연간 90일까지 쓸 수 있는 병가에 따라 10일 이후에는 병가를 연장할 수 없다. 대한항공은 박 사무장이 3월초 산업재해를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이라 출근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고 공상으로 처리했으며, 산재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급 휴가를 주기로 했다. 박 사무장은 공…
[KJtimes=이지훈 기자]자동차업계의 판촉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재고물량이 6만3000대에 달하는 수입차 업계가 재고떨이를 위한 판촉행사를 진행 중이다. 9일 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수입물량은 전년보다 39% 증가한 25만9339대(통관기준·상용차 제외)였다. 작년 한 해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가 19만6359대였고 6만2980대는 팔리지 않고 쌓여 있었던 재고물량으로 추정된다. 2011년만 해도 재고물량은 8000대 수준이었지만 3년 만에 재고대수가 5만5000대 가량 급증한 것이다. 수입대수에서 재고물량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1년 6.9%에 불과했으나 2012년 12.4%, 2013년 16.0% 등으로 해마다 높아져 지난해 24.3%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2월에도 국내에 4만4000여대가 수입돼 3만7000대 가량만 팔렸다. 이 기간 재고비율은 16.7% 수준이지만 통상 하
[kjtimes=견재수 기자] 수입차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폭스바겐 ‘티구안’이 월 10만원대에 내차가 된다? 폭스바겐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월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한 달간 진행되며 차종별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우선 지난달 역대 최대 월간 판매량을 기록한 티구안(2.0 TDI BMT/3900만원)을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경우 선납금 30%(1170만원)를 내고 월 76만원을 36개월간 납부하면 된다. 또 2.28%의 초저리 유예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월 최저 10만4256원(선납금 30%·상환유예금 65%)만 내고 티구안의 오너가 될 수 있다. 골프 구매 고객도 월 10만원대 납임금으로 오너가 될 수 있는 초저금리 유예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형 제타와 CC 전 라인업도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현금 구매 고객에게도 적용돼 차종에 따라 최소 약 110만원(골
[kjtimes=정소영 기자] (주)두산이 7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재)바보의나눔에 두리모 자립 지원금 1억2000여만원을 전달했다. 두리모자립지원사업은 두산이 2013년부터 바보의나눔과 함께 진행해온 사업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두산은 이 사업을 통해 두리모들에게 취업과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비를 지원하며 교육을 성실히 수료한 두리모에게는 별도의 자립 지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3월에도 수입차의 고속 질주가 이어졌다. 전년 동월 11.9%였던 점유율도 15.4%로 높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발표한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3월 41만4352대의 자동차가 생산됐다. 이는 전년 동월比 2.6% 감소한 것이다. 수출은 27만7874대로 2.6% 줄어들었다. 생산과 수출 감소는 해외 수요 부진에 따른 것으로 그나마 국산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해외 수요 부진은 러시아를 비롯한 신흥시장의 경기 둔화와 유가 하락에 따른 산유국 수요 위축,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 업체와의 경쟁 심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3월 내수판매는 15만383대로 8.8% 늘어났다. 이 가운데 국산차 판매는 12만7163대로 4.4% 증가했으며, 수입차는 2만3220대로 41.3% 늘었다. 수입차는 지난 2013년 3월 9.2%의 점유율을 보였고 지난해 같은 기간 11.9%로 상승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기아차가 중국 대륙에서 누적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9월 900만대 돌파 이후 7개월 만인 이달 3일 기준으로 1000만 776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2년 기아차가 중국시장에 현지 전략모델인 ‘천리마(구형 엑센트)’를 출시하면서 성공신화의 첫 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천리마는 데뷔 첫해 1871대라는 초라한 성적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후 2년 만인 2004년 판매 순위 5위, 2005년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중국 시장에서는 ‘현대 속도’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이후 중국 진출 13년 만에 누적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폭스바겐과 GM이 각각 25년과 17년이나 걸린 기록이다. 1000만대 판매고 달성은 지난 1996년 한국과 2011년 미국에 이어 3번째다. 업체별로는 베이징현대
[kjtimes=견재수 기자] 이란의 핵협상 타결로 한국 기업들의 제2 중동 붐이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이란 핵타결이 우리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핵협상 잠정 타결로 한국의 대이란 수출이 증가해 제2의 중동 붐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대이란 수출액은 지난 2012년 62억6000만 달러에서 2014년 41억6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미국 주도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강화된 탓인데, 이 같은 제재가 풀리게 되면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 같은 관측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중동 내 제2의 경제 대국이자 제조업 대국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경제제재가 풀릴 경우 그동안 정체됐던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건설 붐이 조성되면 교역국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란…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가 미국 현지에서 1600억원을 배상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지난 2일 美 조지아주 디케이터 카운티 배심원단은 추돌 사고 후 연료탱크의 기름이 유출돼 불길에 휩싸이며 사망한 레킹턴 레미 월든의 가족에게 크라이슬러가 1억5000만불(한화 약1600억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배심원단은 크라이슬러가 1999년식 지프 그랜드 체로키를 설계하고 파는 과정에서 부주의하거나 혹은 고의적으로 인명을 경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위험에 대해 월든의 가족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월든은 사고 당시 4세였다. 배심원단은 사고 당시 월든이 탄 차량을 추돌한 픽업트럭 운전자의 책임은 1%이며, 차량 제조사인 크라이슬러의 책임은 99%라고 설명했다. 사고 차량인 1999년식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연료탱크가 뒤차축 부근에 있어 뒷방
[kjtimes=견재수 기자] 부당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투자 대행업체로부터 투자를 받은 국내 기업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지난 3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부장검사 김형준)은 투자 대행업체인 베리타스인베스트먼트(이하 베리타스)로부터 투자 자금을 받은 국내 기업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다. 베리타스는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거나 다른 투자기관과 연계해 자금을 유치하는 투자대행 업체로,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베리타스와 이 회사의 최대주주 SBI코리아홀딩스 등 2곳과 이 회사의 전 대표 윤모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윤씨는 지난 2013년 6월까지 이 회사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SBI코리아홀딩스는 윤씨가 대표이사를 사임한 직후부터 변경·사용하고 있는 사명이며 이전까지는 ‘SBI글로벌인베스트먼트’라는 상호를 사용했
[kjtimes=견재수 기자]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기업’인 동아원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한국제분 노모 대표이사를 구속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노모 한국제분 대표를 주가조작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노 대표는 지난 2010~2011년 동아원 전무로 재직하던 시기에 자사주를 성공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주가를 조작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 대표는 동아원의 최대주주인 한국제분으로부터 대여금 등으로 가장한 자금을 브로커(김모씨·구속)에게 전달하는데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브로커인 김씨가 노 대표를 통해 전달 받은 자금으로 가장·통정매매, 고가매수, 허수매수, 시가·종가 관여 주문 등을 통해 지인들과 함께 동아원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kjtimes=최태우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이 ‘2015년 두산체육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3일 서울 중구 엠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수역식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양재완 사무총장과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 장학금은 체육꿈나무를 선발하고 육성하기 위한 장학사업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명에게 각 5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박용현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두산체육꿈나무 장학생들이 더욱 기량을 갈고 닦아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이끌어 나갈 재목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연료분사장치 이상으로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일부 차량에 대해 자발절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1년 4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생산된 아우디 S4, A6, A7, A8 중 3.0 TFSI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차량이다. 아우디코리아는 리콜 대상에 포함되는 일부 차량의 연료분사장치에서 연료 누설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해당 부품의 점검과 교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차종에 따라 냉각수 온도조절기와 엔진 압력조절 밸브의 교체도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료분사장치에서 연료가 누설될 경우 운행 시 연료 냄새가 날 수 있고 화재로도 연결될 수 있다. 냉각수 온도조절기 이상은 엔진 과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압력조절 밸브에 이상이 생기면 냉간 이동 때 공회전이 다소 불안정할 수 있다. 리콜은 전국 25개 아우디 공식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