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보수 성향 대학교수들이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조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특검 실시를 주장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조동근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와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 등 교수 191명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교수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 정책 실패로 초래된 총체적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조국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며 특검을 통해 그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하지만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심판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이사 조민호)가 전문 의료기관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고, 임직원 및 사업자 복지 향상에 나서 주목된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지난달 29일 하늘안과의원과, 3일 에스플란트치과병원과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이로써 시크릿 임직원과 에이전트 사업자는 각 의료시설에서 안과 및 치과 관련 검진과 수술을 받을 시 할인을 비롯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하늘안과의원은 라식, 라섹, 노안백내장수술 등 시력교정 분야에서 1:1 맞춤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시력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의료진 6명 전원이 서울대 치의학과 출신으로 이 중 5명이 동대학에서 치의학 박사를 취득해 대학병원급 의료시설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아이작 벤 샤바트 시크릿다이렉트그룹 회장은 “이번 하늘안과의원과 에스플란트치과병원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시크릿의 임직원 및 회원 가족분들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고급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시크릿과 인연을 맺어준 양 병원측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
[KJtimes=이지훈 기자]현직 검사가 내부 통신망을 통해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다. 서울고검 소속 A 검사는 4일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올린 A4 7쪽 분량의 글에서 "법무부 장관이란 누가 보더라도 수사에 영향을 주지 않겠다는 말을 믿을 수 없는 자리인 만큼 기존에 장관으로 재임 중이었다 해도 사퇴하는 게 옳다"며 "새로이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A 검사는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바로 수사에 영향을 주는 행위다. 말을 듣지 않는 검사에게는 '너 나가라'라고 말하겠다고 공언한 법무부 장관이라면 더 그렇다"며 "취임 자체가 수사팀에 대한 ''묵시적' 협박"이라고도 했다. 이어 "조 후보자와 관련된 세 가지 의혹에 대해 이미 결론이 정해졌다는 말도 떠돈다"며 "시중의 예상처럼 결론 내려진다면 설사 그게 진실이라 하더라도 누가 그 결론을 믿겠느냐. 이완구 전 총리, 우병우 전 민정수석 같은 분들은 그런 의구심을 없애기 위해 사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A 검사는 자신이 조 후보자와 서울대 법대 동기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이 틀렸을 가능성을 용납하지 못하는, 무오류성에 대한 자기
[KJtimes=김승훈 기자]4일 오전 11시 48분께 경북 안동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유독물인 포르말린 2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동소방서는 과학실에 있던 23명을 비롯한 학생 5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는 장비 4대를 동원해 포르말린을 제거하고 있다. 또 수업 중에 학생 부주의로 포르말린이 새 나온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외도했다’고 주장한 뒤 외도 상대로 지목된 배우 오연서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오연서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4일 "안재현과 관련된 일련의 추측과 구혜선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드라마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고 동료로서 지내고 있다.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바로잡고 강경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인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씨에 대해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또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 사유를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의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들려와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라고 썼다. 안재현은 오연서와 함께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을 진행하고…
[KJtimes=이지훈 기자]프로농구 SK 나이츠의 가드 정재홍이 3일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SK는 3일 "정재홍이 오후 10시 40분께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정재홍은 손목을 다쳐 수술을 위해 3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은 4일로 예정돼 있었다. 3일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던 그는 갑작스레 심정지를 일으켰다. 병원에서 3시간가량 심폐 소생술을 진행했으나 맥박은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사망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딸이 실제로 동양대에서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 딸이 표창장을 받은 동양대 총장이 "표창장을 결재한 적도 없고 준 적도 없다"는 언론 인터뷰를 한 것에 대한 입장이다. 조 후보자는 4일 오전 10시 40분께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해 "아이가 학교에 가서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어 가르치는 것을 실제로 했다"며 "실제 활동을 했고 그에 대한 표창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표창장 받은 사실을) 금방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도 "말이 '총장상'이지 봉사활동을 하고 발급받은 총장 명의 표창장"이라며 "실제 표창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 딸 조모(28) 씨는 동양대로부터 총장 표창장(봉사상)을 받은 뒤 2014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을 위한 자기소개서의 '수상 및 표창 실적'에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 화성의 삼성물산 건설 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3일 삼성물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화성시 소재 첨단 극자외선(EUV·Extreme Ultra Violet)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라인 건설 현장에서 삼성물산 협력사인 한 소방전기업체 소속 직원 A(38)씨가 건물 2층, 2.5m 높이에서 작업 도중 추락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현장에 있던 한 작업자는 "작업을 하다가 전기에 감전돼 추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2일 오전 10시 49분께 대구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 강당에서 학생들이 가스 냄새를 맡고 구토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초 신고 때는 학생 7명이, 정오께 학생 10명이 추가로 오심과 구토 증세를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당에는 조회에 참석한 학생 80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생들이 인근 공사장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기상청은 1일 낮 12시 58분 34초 북한 평안남도 개천 남동쪽 27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9.51도, 동경 126.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옹호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며칠 전 조국 후보자와 짧은 통화를 했다"며 "얼마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충분히 짐작하기에 인간적으로 작은 격려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썼다. 박 시장은 "공직에 나서는 당사자는 누구나 비판과 검증을 각오하고 감내해야 한다"면서도 "가족에게까지 가해지는 사생활 침해와 조리돌림을 지켜보는 일은 힘겨웠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저는 누구보다도 가까운 곳에서 조 후보자를 지켜봐 온 사람"이라며 "곁에서 지켜본 조국은 대한민국을 좀 더 나은 사회로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후보자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지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바로 인사청문회를 여는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내놓으면서 정작 그것을 검증하는 청문회를 거부하는 것은 법치주의 위반"이라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30일 오전 4시 12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25층 아파트 4층에서 발생해 집 안에 있던 가재도구 등을 태워 5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아파트 주민 180명 중 28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검찰이 29일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부산시청 7층 시장 집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날 압수수색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특혜 장학금 논란의 당사자인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전 양산부산대병원장) 선임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원장은 지난달 이곳에서 오 시장에게 취임 후 첫 업무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7일에도 부산의료원을 비롯해 공공기관을 관리 감독하는 부산시청 재정혁신담당관실을 압수수색했다. 오 시장은 2030 엑스포 유치 활동 등을 위해 유럽을 순방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은 2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충정은 이해를 하나 아주 부적절하고 심각한 오버였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 후보자가 사퇴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바람직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윤 총장이) 그런 판단을 내리게끔 밑에서 작용한 검사들의 경우 조 후보자가 법무장관으로 오는 것이 싫다는 다른 동기가 있을 수 있다"며 "압수수색을 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다는 암시를 줘 조 후보자 스스로 물러나게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 후보자가 직접 책임져야 할 상황은 한 개도 없다"며 "별건 수사해서 가족들을 입건해 포토라인에 세우고 하는 것은 스릴러에서 악당이 주인공을 제압하지 못할 때 흔히 쓰는 수법으로 가족을 인질로 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 후보자는 완벽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탄로 났다는 것만으로도 죽어야만 한다, 그래야 앞으로 (기득권에) 대들지 않는다는 것이 뒤에서 작용하는 것"이라며 "이런 식의 생물학적 죽
[KJtimes=김승훈 기자]벌초객과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가 구속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26일 특수상해 혐의로 A(61)씨를 구속했다. A씨는 25일 낮 12시 4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자신의 집 주변에서 벌초객 B(42)씨에게 전기톱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묘지 진·출입로 문제와 주차 문제 등으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집 창고에 있던 전기톱을 들고나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 B씨는 오른쪽 무릎 등을 크게 다쳐 도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건을 목격한 피해자 가족들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