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앞으로 신한은행은 고객과 미래를 신뢰로 이어주는 디지털 컴퍼니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지난 22일 열린 '2021년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을 도구로 삼아 각자 맡은 영역에서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정보 이해·표현 능력)'를 바탕으로 모든 직원이 디지털과 금융을 연결하는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렇게 당부했다. 경영전략회의에 이어 열린 '2020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는 천안커뮤니티(커뮤니티장 김재우, 신부동·천안·천안법원·천안중앙·천안중앙기업금융센터)가 대상을 받았다. 성과 우수 직원뿐 아니라 고객 자산 부실화를 막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선 직원 등 7명도 승진 발령을 받았다. 특히 고객과 최접점인 고객상담센터 직원과 영업점 규정 상담 직원이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사무직원에서 일반직 대리로 전환 채용되기도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객을 만나는 현장 직원들의 얼굴은 마스크 자국으로 깊게 팼고, 위기 대응으로 본부에는 밤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았다"며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디지털을 중심으로 미래 금융의 기준을 새롭게…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 절반 이상이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6명을 대상으로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진행됐다. 응답자 58.3%가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 제도를 폐지하거나 평일 의무휴업 실시 등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무휴업 일수 확대 등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11.6%에 그쳤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제는 골목상권 보호 등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공휴일에 대형마트가 영업하지 않아 전통시장을 방문했다는 응답 비율은 8.3%에 불과했다. 아울러 응답자 59.5%는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물을 방문할 때 입점 점포와 주변 상가를 동시에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이와 관련,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따른 전통시장 보호 효과는 크지 않다"면서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에 대한 영업규제가 입점 소상공인과 주변 상가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합쇼핑몰도 공휴일에 의무적으로 휴업하게 하는 영업규제를
[KJtimes=김봄내 기자]신학철 부회장이 국내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일명 '다보스포럼')의 패널로 초청받아 LG화학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신학철 부회장은 올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아젠다 주간(1월 25~29일)'에서 '기후 변화 대응 방안(Mobilizing Action on Climate Change)' 세션에 초청받았다. 27일 열리는 이 세션에서 LG화학의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탄소포집저장활용) 기술 등을 활용한 Reduce(직접감축), ▲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Avoid(간접감축), ▲ 산림조성 등을 통한 Compensate(상쇄감축) 등 3가지 전략을 발표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도 논의한다. LG화학은 지난해 7월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하고 ▲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 RE100 추진, ▲ 세계 최초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 ▲ PCR(Post-consumer Recycled) '화이트 ABS' 세계 첫 상업 생산 등 환경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협력사와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강화한다. LG전자는 1차,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온 데 이어 올해부터는 3차 협력사도 해당 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오고 있다. 협력사는 자금이 필요할 때 상생협력펀드를 활용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LG전자와 공정거래협약을 맺은 1차, 2차 협력사가 지원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턴 3차 협력사도 자금이 필요할 때 상생협력펀드를 사용해 대출받을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가 자금 대출을 신청할 경우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상생협력펀드를 사용할 수 있는 협력사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1천여 곳이다. 지원 한도는 1차 협력사 10억 원, 2차·3차 협력사 5억 원이다. 협력사들이 밀접한 교류와 상호발전을 위해 결성한 '협력회' 회원사의 경우에는 최대 20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상생협력펀드 지원 대상을 확대하면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돕는 것
[KJtimes=김승훈 기자]IBK기업은행장이 역대 최대규모의 여성 지점장을 배출하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IBK기업은행은 지역본부장급 10명 승진을 포함, 총 2340명에 대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공정인사’를 위해 성과·실력·조직기여를 기반으로 전직원에 대한 승진을 실시했다. 특히 상위직급의 경우 지난해 신설한 ‘집행간부 및 본부장급 선임기준’에 따라 지난 13일 부행장 3명을 선임한 데 이어 이번 정기인사에서 10명의 신임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5명은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상직 의정부지점장을 강동지역본부장, 황인선 청천동지점장을 남중지역본부장, 이재성 시화중앙지점장을 경동·강원지역본부장, 구성민 양산지점장을 부산지역본부장, 박은순 하남공단기업금융지점장을 호남지역본부장에 각각 선임했다. 본부 부서장 5명도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유창환 충청여신심사센터장을 충청지역본부장, 이장섭 총무부장이 카드사업본부장, 김일두 IT글로벌개발팀장을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박봉규 비서실장을 인사부장(본부장급), 차재영 경영관리부장을 IBK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에 각각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
[KJtimes=김봄내 기자]1994년 출시한 대한민국 대표맥주 ‘카스’는 끊임없는 혁신과 탁월한 제품력으로 국내 맥주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로 위축된 시장상황에서도 선도적인 온택트 마케팅, 패키지 업그레이드,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굳건히 유지했다. 또한, 국내외 주요 주류 품평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맥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지난 6월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이하 iTi)이 주최한 ‘2020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각각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국제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으로 매년 벨기에에서 개최하는 ‘국제 우수 미각상’ 시상식은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식음료 분야 품평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올해 진행된 평가에서 카스 프레시는 별 1개, 카스 라이트는 별 2개를 획득하며 각각 ‘2020 국제식음료 품평회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카스 프레시는 맛과 향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는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를 기리기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18일부터 22일까지 5일동안의 추모 기간에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추모식 대신 온라인 추모관에서 신 명예회장을 추모한다. 온라인 추모관에는 추모사와 추모 영상, 신 명예회장의 일대기와 어록 등이 게재되어 있다. 10분 분량의 추모 영상에는 맨손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일구고, 모국에 투자해 식품, 관광, 유통, 중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한 신 명예회장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롯데 신동빈 회장은 온라인 추모관에 올린 인사말을 통해 “아버지는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지고 끊임없는 도전과 남다른 열정으로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고 싶어하셨다.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그것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어떤 힘든 순간도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은 아버지가 더욱 그리워지는 날이며 아버지의 빈 자리가 이렇게 크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아버지와 같은 시대를 살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그 가르침을 깊이 새기겠다”라고 말하며 그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신 명예회장의 울주군 고
[KJtimes=이지훈 기자]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 나흘째인 14일 8만6천187명에게 1천40억 원이 지급됐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15일 밝혔다. 이로써 접수가 시작된 11일부터 나흘간 244만1천 명에게 3조3천949억 원이 지급됐다. 지급 현황을 업종별로 보면 일반업종 160만 명에게 100만 원씩 1조6천2억 원, 영업제한 업종 72만8천 명에게 200만 원씩 1조4천561억 원이 지급됐다. 집합금지 업종 11만3천 명은 300만 원씩 3천386억 원을 받았다. 나흘간 지원금을 받은 인원은 전체 대상자(275만9천 명)의 88.5%에 달한다. 신청률은 집합금지 업종 98%, 영업제한 업종 95%, 일반업종 85%다.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버팀목자금을 받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82만5천 명 가운데 식당·카페가 56만6천 명으로 69%를 차지했다. 뒤이어 이·미용 시설 7만8천 명(9%), 학원·교습소 7만 명(8%), 실내체육시설 4만2천 명(5%),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 3만 명(4%), 노래연습장 2만5천 명(3%) 등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네이버·카카오는 15일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대한상공회의소와 '모바일 국가자격증 및 연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5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동부 산하 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대한상공회의소가 국가자격증 기관이다. 네이버·카카오가 이곳이랑 협약해 모바일 자격증 서비스에 나서는 것이다. 이달부터 네이버 앱 '네이버 인증서'나, 카카오톡의 '카톡 지갑'에서 자격증을 확인·열람할 수 있게 된다. 정보처리기사·한식조리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495종에 적용되며, 추후 세무사·공인노무사·공인중개사·사회복지사 등 국가전문자격증으로 확대 적용된다. 컴퓨터활용능력·워드프로세서 등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도 네이버·카카오톡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자격증 서비스를 더 고도화해 네이버 블로그·카페·지식인·엑스퍼트 등 내부 서비스와 다양한 방식으로 연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블로그나 지식인 프로필에 자격증을 공개해 자신의 전문성을 입증하거나, 네이버 카페 운영진이 특정 자격증 소지자만 가입 대상으로 설정하는 등의 기능이 가능해질 거라고 네이버는 전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 사태로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커다란 변혁이 일어남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IT, 바이오, 친환경 관련 기업들의 약진이 더욱 가속화되는 중이다. 실제로 이들 기업들은 높은 성장세에 걸맞게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하거나 지속적인 인재 수혈을 위한 상시, 수시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혁신 기업들의 채용 공고를 정리했다. 카카오뱅크는 서버 및 금융 IT 개발자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직무는 △금융 IT 개발자(코어뱅킹, 금융정보개발) △서버 개발자(서비스개발, 고객플랫폼)이다. 관련 경력 1년 이상 보유자로, 서버 개발자는 Java 8 이상 + Spring Framework 4.x 이상 + RDBMS를 통한 백엔드 개발이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전형 △1차 실무진 면접전형 △2차 경영진 면접전형 △연봉 및 처우협의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2월 2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단, 영입 완료시 공고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빠른 입사지원이 권장된다. 카카오뱅크는 이외에도
[KJtimes=김봄내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bhc(대표 임금옥)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BBQ를 상대로 진행한 ‘상품 공급대금’ 소송에서 300억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16부는 14일 BBQ가 최장 15년간 bhc에게 독점으로 계약한 ‘상품 공급대금’의 일방적인 해지에 대해 bhc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이날 재판부는 BBQ 측이 주장한 해지 사유를 모두 인정하지 않았으며 bhc가 제기한 15년간 예상 매출액 기준으로 계약상 영업이익률 19.6%를 곱한 금액을 손해액으로 산정한다고 판시했다. BBQ는 지난 2013년 6월 무리한 경영으로 인한 4만 9천238%의 높은 부채비율(2012년 말 기준)의 재무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bhc를 매각했다. 매각 당시 소스, 파우더 등을 공급받고 영업이익의 19.6%를 보장해 주는 전속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나 BBQ는 2017년 10월 30일 일방적으로 상품공급계약을 해지하였다. 이에 bhc는 일방적 해지 통보에 따라 상품 공급대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판결이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후 남아있는…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는 14일 ESG1)(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속화를 위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Green Bond)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용도로만 쓸 수 있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 중 그린본드를 발행한 경우는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최근 세계 유수 기업들은 기후변화 등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ESG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애플, TSMC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RE1002)에 참여하고, ESG 채권3) 발행을 진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해 말 SK 주요 관계사들과 함께 국내 기업 최초로 RE100에 동참했다. 이번 그린본드에는 전세계 230여 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54억 달러의 주문이 몰렸다. 이에 따라 회사는 당초 5억 달러 수준으로 계획했던 발행 규모를 10억 달러로 대폭 늘렸다. SK하이닉스는 그린본드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수질 관리, 에너지 효율화, 오염 방지, 생태환경 복원 등 친환경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성이 매우 높은 물 관리를 위해 신규 최첨단
[KJtimes=김승훈 기자]종근당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나파벨탄의 러시아 임상 2상 결과, 높은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코로나19 확진 환자 100여명에게 10일간 나파벨탄을 투약해 산소치료 등의 표준치료와 비교했다. 임상 결과, 고위험군 환자에서 나파벨탄을 투약한 동안 61.1%의 증상 개선율을 나타내 표준치료의 11.1%에 비해 확실하게 우월한 효과(p값 0.002)를 보였다. 전체 임상기간인 28일간 표준치료군의 증상개선율은 61.1%인데 비해 나파벨탄 투약군은 94.4%(p값 0.016)를 보였다. 회복에 도달한 기간도 표준치료군 14일에 비해 나파벨탄 투약군은 10일로 단축시키는 결과(p값)를 발표했다. 100여명의 임상 환자 중 표준치료군에서는 질병의 진전으로 인한 사망사례가 4건이 발생했다. 나파벨탄 투약군에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종근당은 러시아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승인 신청과 함께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 대상 코로나19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임상 3상에서는 국내외 대규모 환자군을 통해 나파벨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계
[KJtimes=김승훈 기자]LS전선(대표 명노현)은 이집트에 아프리카 첫 케이블 공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LS전선은 2020년 1월, 카이로市 인근 산업도시(10th of Ramadan City)에 현지 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만(MAN)社와 합작법인(LSMC : LS MAN Cable)을 설립했다. 주로 발전소와 변전소 간 철탑에 가설되는 가공 송전선을 생산한다. LSMC는 최근 이집트 전력청과 신도시 전력망 구축을 위한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 공장 준공과 함께 양산에 들어갔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지역별 경제 블록화로 수출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요 거점 국가에 직접 투자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집트 케이블 시장은 신행정수도 건설, 인구 증가에 따른 신규 수요와 기존 전력망의 노후화로 인한 교체 수요가 겹쳐 매년 평균 5% 이상 성장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이집트를 비롯, 아프리카 지역은 전력 케이블의 수요가 많은데도 약 20% 의 관세와 물류비로 수출 장벽이 높았다”며, “현지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파트너사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 사업을 빠른 시일 내 안착시킬 수 있을 것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을 맞잡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2일 서울 압구정 기아자동차 사옥에서 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수) 밝혔다. 양사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친환경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기술 및 관련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접목하여 택시를 포함한 운수 업계 종사자 및 승객, 일반 자동차 운전자 모두의 편의와 만족도를 제고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양사는 우선 택시 업계에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 및 정착될 수 있도록 전기 택시 ▲선택 ▲구매 ▲사용 ▲충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택시 사업자의 불편함과 부담감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기아자동차의 전기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모델 기획 단계부터 택시 업계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