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수시채용 시대, 1등 스펙…봄날 단비 같은 ‘인턴’ 채용 소식”

[KJtimes=김봄내 기자]학점과 외국어 점수 등이 중요시되던 대규모 공채 대신 직무 중심의 소규모 수시채용이 대세가 되면서 인턴 근무 경력이 그만큼 중요해졌다. 기업 입장에서는 직무 능력을 검증할 수 있고, 구직자 입장에서는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서 구직자에게 유용한 인턴 채용 소식과 함께 인턴 취업 팁을 전달한다.

 

 

주요 기업 인턴 채용 소식

 

지멘스에서 SI(스마트 인프라)프로젝트 관리자 인턴을 모집한다.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매니저와 관리업무 수행팀을 지원하는 업무이며 4년제 대학 재학생(휴학생, 졸업예정자 포함), 전기, 전자, 기계 공학 전공자 영어/한국어 커뮤니케이션 가능 건설프로젝트 지원 가능 MS 오피스 사용 가능자면 지원 할 수 있다. 서류 마감일은 따로 없고 채용 완료 시 종료되며 근무기간은 6개월이다. 지멘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삼천리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도시가스 기술이며 화공, 기계, 전기 등 이공계 전공자 가스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212, 8월 학사학위 이상 취득 예정자와 기졸업자면 지원 가능하다. 인턴 실습 한 달여의 기간을 거쳐 우수 인턴에 한해 5월에 정규직 전환 예정이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1,2차 면접, 건강검진, 인턴 실습 순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응시 서류는 38(오후 5)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KT계열사 이니텍에서 채용 연계형 인턴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금융IT개발/운영 분야며, 필수 자격요건은 IT(소프트웨어/전산 등) 관련 전공 4월부터 근무 가능 JAVA 개발 가능 JAVA기반 WEB/WAS 환경 이해 가능한 자이다. 3개월 인턴근무 후, 업무 수행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 검토가 이뤄진다. 314일까지 사람인 입사지원을 통해 서류전형이 진행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상반기 채용전환형 인턴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영업이며 수행가능 직무는 해외철강 국내철강 식량 친환경소재 모빌리티 비철소재다. 지원자격은 전공 무관으로 기졸업자 혹은 8월 이전 졸업 예정자, 학점 3.0 이상(4.5만점), 토익스피킹 160점 또는OPIc IH 이상 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영상으로 만들어 제출해야 하며, 채용 절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지원 및 자기소개 영상은 319(오후 2)까지 채용 홈페이지 및 포스코인터내셔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턴 합격을 위한 TIP

인턴이 직무능력을 검증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서 기업에서도 신중하게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채용연계형인 경우 구직자들도 일반 정규직만큼의 준비가 필요하다.

 

서류전형을 준비할 때에는 지원 직무에 필요한 성향, 자격증, 직무특성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취업 플랫폼 등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인적성검사로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다. 지원 기업의 정보 파악은 필수. 면접후기, 직무 활동 후기 등을 잘 활용하자. 현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서는 현직자들의 다양한 기업리뷰 면접경험 공유 직무인터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응시 할 수 있는 인적성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목표 직무별 성향 적합도를 상세한 결과 리포트로 제공해 줘 구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는 사회경험이 아직 미비하므로 전공, 동아리 활동, 재학 중 아르바이트 경험까지 최대한 직무와 연관시키는게 합격 확률이 높다.

 

채용연계형 인턴은 합격 후에도 정규직 전환을 위한 평가가 남아있다. 현업에 깊게 관여할 일이 주어지지 않더라도, 필요한 인력이 되려고 하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과제가 주어질 경우에는 필요한지 파악하고 직무 중심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단독]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 그 후'… 혜성처럼 나타난 ‘돗투돗‧(주)태린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 2017년 6월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보니 사태)’ 이후 유아용품업계는 거대한 폭풍이 휩쓸고 간 듯했다. 베이비페어가 열릴 때마다 발 디들 틈조차 없었던 행사장의 모습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요원한 일이었다. 보니 사태가 유아용품업계에 준 영향력이 그만큼 컸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특히 홍성우 보니코리아 전 대표의 환불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것을 두고 유아용품업계 전반에 걸쳐 신뢰도를 추락시킨 사건이라는 지적도 많았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당시 인기가 많았던 회사가 그런 식으로 대처하니 엄마들 사이에서는 아기 제품을 파는 다른 회사까지 불신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아용품업계 한 관계자도 “최근 5년간 베이비페어 분위기는 보니 사태 전과 후로 구분된다”면서, “보니 사태 전까지 베이비페어에 고객들이 북적거렸는데, 아웃라스트 문제가 터진 후 유아용품 행사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전반적으로 침체된 것 같다”고 전했다. 혜성처럼 나타난 ‘돗투돗’과 ‘㈜태린’ 이 같은 상황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혜성처럼 나타난 회사가 있다. 바로 돗투돗(대표 송영환), ㈜태린(대표 김태린)

나문희, 윤여정, 강부자···MZ세대까지 사로잡아 유통업계 다시 부는 ‘시니어 모델’ 열풍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유통업계에서 시니어 모델 열풍이 불고 있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브랜드들이 발상의 전환으로 시니어 모델을 기용,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OB맥주, 지그재그 등 주요 유통·식음료 기업들은 최근 시니어 모델을 기용한 광고로 MZ세대들로부터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MZ세대 대표 간편식인 햇반컵반의 새 모델로 배우 나문희를 발탁하고 탐정이 된 나문희가 햇반컵반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추리형 콘텐츠 '명탐정 컵반즈'를 선보였다. 1020 여성 쇼핑플랫폼 지그재그는 한예슬의 후속 모델로 윤여정을 모델로 발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공개한 티저 영상 속 윤여정이 '근데 나한테 이런 역할이 들어왔다. 젊고 이쁜 애들도 많은데. 근데 잘못 들어온거 아니니?'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어린 여성들이 쓰는 쇼핑 앱도 나이 많은 사람이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광고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기존의 모델 공식을 깨뜨린 것. 뒤이어 공개된 광고 본편 영상에서는 '옷 입는데 남 눈치 볼 거 뭐 있니? 네 맘대로 사세요'라고 시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