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불산에 노출돼 신경질환을 얻은 근로자에 대해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 24일 관련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단독(이상덕 판사)는 윤모(45)씨가 “요양 급여를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12년 5월 윤씨는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공장 폐수 처리장에서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약 30분 가량 배관 연결 작업을 하면서 불산 처리용 화학 보조제가 섞인 폐수에 손발이 노출됐다. 윤씨는 지난해 1월 병원에서 독성물질에 의한 신경질환 진단을 받은 후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청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 근로복지공단은 사고 직후 윤씨 피부에 큰 이상이 없었고 함께 작업한 동료에게는 신경질환이 나타나지 않은 점을 들
[kjtimes=견재수 기자] 차량용 블랙박스가 급발진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 팅크웨어가 브레이크 사용여부를 영상과 함께 기록하는 전·후방 풀HD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900 View’를 출시한다고 23일밝혔다. ‘아이나비 QXD900 View’는 브레이크 ON/OFF 기록 기능과 전·후방 풀HD 고해상도 영상, 이중안심저장장치 듀얼세이브 기능 등 기존에 출시된 블랙박스를 압도하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주행영상과 함께 브레이크 페달 사용여부를 기록하는 ‘브레이크 ON/OFF 기록 기능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차 급발진 추정 문제 규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이나비 QXD900 View’는 전·후방 총 280도의 광시야 각을 구현해 사각지역을 최소화 했으며, 30프레임 영상지원으로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영상을 녹화하는 기능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오늘(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14 피아트-크라이슬러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중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각 브랜드별 전문 테크니션들이 첨단 진단장비 와이텍(wiTECHTM)을 이용해 차량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해준다. 또한 여름철에 점검해야 할 대표 항목인 에어컨 냉매 주입 50%, 에어컨/에어클리너 필터 및 와이퍼 블레이드 20%, 타이어 10%의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캠페인 기간 중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모파(Mopar®)순정 부품 10% 할인, 사이드 스텝 및 소프트 탑, 루프 캐리어 등 모파 순정 액세서리 20% 할인(보험/보증 수리 제외)과 피아트 스마트폰 케이스(2000개 한정)를 증정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관계자는 “6월과 7월 본격적인 장마철과 더위를 앞두고 면밀한 차량 이상 유무 진단 및 보완을…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올 매출이 3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SSD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는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23일 시장조사기관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SSD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증가한 31억9400만달러(약 3조2600억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30억달러 매출을 넘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25.7%에서 27.5%로 1.8%포인트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SD는 낸들플래시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차세대 기억장치다. 기존 하드디스트드라이브(HDD)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정보처리 속도가 빠른 게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SSD가 최근 가격하락으로 대중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이다. 특히 기술력 측면에서는 타 반도체 업체보다 한발 앞서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올해 3분기의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2분기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경제둔화와 내수부진에 대한 우려가 대내외적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247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2분기보다 8포인트 하락한 10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BSI는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줄곧 기준치(100)를 밑돌다 올해 2분기 들어 111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내수부진과 환율하락 우려로 한 분기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BSI가 100 이상이면 현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대한 경기 전망을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올해 2분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BSI는 각각 113과 111이었다. 하지만 3분기 전망치는 각각 102와 103으로 떨어졌다. 권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을 아우르는 수도권
[KJtimes=이정훈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0년 선언한 '일곱가지 아름다운 약속'을 통해 진정한 동반성장 실현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대모비스는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들과 유통을 담당하는 대리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경영활동지원에서부터 직원 교육까지 책임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현대모비스의 원동력이라는 신념이 바탕이 된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000여 개의 달하는 부품협력사와 국내 1240여 개에 달하는 부품대리점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 수많은 협력사들이 상호 영향을 끼치는 자동차 부품업계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모비스의 동반성장 실천은 경영층에서부터 시작된다.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정명철 사장은 최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차량용 안테나 및 각종 센서
[KJtimes=김봄내 기자]IBK투자증권은 2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신제품 G3 스마트폰의 성공여부는 7월 이후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G3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최근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갤럭시S5의 상대적 부진과 통신사들의 보조금 확대 영향으로 내수시장에서 G3가 당초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G3의 연간 1000만대 판매 달성여부는 7월 중순 이후 북미시장에서의 성과에 달려있을 것”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60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7700억원, 순이익은 88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분기 LG전자의 매출액은 15조3000억원, 영업이익 5250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개선될 것
[KJtimes=견재수 기자]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차세대 초고속메모리(HBM)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산호세에 위치한 미국 법인에서 ‘2014 SK하이닉스 HB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련 산업을 주도하는 20여 개 주요고객 및 파트너 업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SK하이닉스의 HBM 기술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TSV(Through Silicon Via, 실리콘관통전극) 기술을 적용한 HBM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고 올해 상반기 고객들에게 샘플을 전달한 바 있다. 뒤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해 중장기 HBM 로드맵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응용 분야의 고객들과 HBM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K하이닉스의 HBM 개발에 협력 중인 회사들도 직접 발표자로…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ICT가 중국 사업에 적극 나섰다. 포스코ICT는 18일, 오는 10월 말 준공을 앞둔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에 자사의 빌딩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BEMS)을 적용하고 중국 시장에서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중국의 대형빌딩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빌딩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에 따른 것. 포스코ICT에 따르면 포스코센터에 적용된 BEMS는 공조, 조명, 냉·온수 설비 등 각종 시설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찰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빌딩 운영에 필요한 개별 설비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 비효율적인 운전 현황을 제거해 최적의 운영 상태를 조성한다. 이를 활용하면 에너지 절감은 물론 향후 사용량 예측도 가능하다.포스코ICT 관계자는 “베이징 포스코센터를 발판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시즌에 맞춰 경기 상황과 뉴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풋볼 브라질 앱’을 론칭했다. 이 앱은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 소식을 한국어를 비롯한 15개 언어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원풋볼과 독점제휴를 맺고 제공하는 앱이다. 원풋볼 브라질 앱은 iOS 및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등의 환경을 지원하며 각 대표팀의 선수 라인업 및 통계, 경기일정 및 선수 등을 비롯해 매 경기의 실황과 해설, 경기 영상 및 통계 등 모든 순간을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 일정 및 경기 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푸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승 예상 팀과 최고의 선수를 예상하는 투표를 비롯해, 전 세계 축구 팬들과 경
[KJtimes=정소영 기자]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17일 중국 심천에서 주요 모바일 업체들을 초청해 ‘2014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SK hynix Mobile Solution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의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솔루션 제품을 소개하는 첫 대규모 행사로 70여개 업체에서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국 시장내 선두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라며 “향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중국 모바일 시장 대응전략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SK하이닉스의 중국 주요 고객인 화웨이, ZTE, 쿨패드 등과 중국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모바일, 칩셋 업체인 퀄컴, 미디어텍 등 모바일 산업 핵심…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대규모 생산기지 설립을 추진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하노이를 방문해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를 만나 투자의사를 밝혔다. 다각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투자규모와 대상부지 등을 담은 세부 투자제안서를 베트남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투자규모가 약 1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베트남에 휴대폰용 모듈 공장 설립과 관련해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 "투자금액이나 부지 면적 등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박닉성 옌퐁공단에서 연산 1억2000만대의 휴대전화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타이응웬성에도 20억 달러를 투자해 같은 크기의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에 5개 가전제품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선정 대상은 트롬 드럼세탁기, 휘센 손연재G스타 에어컨, 디오스 냉장고, 히든쿡 가스레인지, 침구킹 침구청소기다. 이는 한 회사의 제품으로 역대 최다 신정 기록이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친환경 상품의 생산과 소비를 활성화고자 1999년 결성된 소비자·시민단체 연합체로, 2008년부터 매년 품목별 최고의 친환경 제품을 가려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한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5년째 빠지지 않고 올해의 녹색상품을 배출해왔다.…
[kjtimes=견재수 기자] BMW가 지난 14일 고객 참여 포토 콘테스트 예선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에서 진행된 이번 포토 콘테스트는 ‘순간의 발견(DISCOVER THE MOMENTS)’을 주제로 BMW 공식 딜러 8개사(도이치, 그랜드, 바바리안, 동성, 코오롱, 신호, 한독, 내쇼날 순으로 진행)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BMW 6시리즈 그란 쿠페를 피사체로 출사를 진행하며 참여 시 라이카 사진 전문가의 출사 전 촬영 교육, 가족과 함께 즐기는 카라반 베이스 캠프에서의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예선을 통과한 최종 작품은 7월 개관 예정인 BMW 드라이빙 센터에 전시되며 결선 최종 우승자에게는 라이카 카메라를 증정한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이번 포토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BMW 6시리즈 그란 쿠페의 역동적인 우아함과 세련미를 느끼는 동시에 가
[kjtimes=정소영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근 발발한 이라크 사태와 관련해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혹시 모를 사태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당부했다. 16일 윤 장관은 서울 염곡동 코트라 10층 영상회의실에서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쿠트라, 무역보험공사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니파의 급진 무장세력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이라크 제 2도시로 알려진 모술을 공격한 이후 이라크 현 정부와의 내전으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현지 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다. 현재 이라크에서는 가스공사의 유전 및 가스전 개발, 석유공사의 유전 사업, 한화건설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 등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윤 장관과 긴급회의 참석자들은 석유가스전 사업 등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