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현대해상[001450]과 삼성화재[000810]이 보험업종 중 유망종목으로 추천됐다. 10일 KB투자증권은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이들 두 기업을 업종 내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KB투자증권이 이처럼 제시한 이유는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당분간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나 손해율 하락 전망에 따른 견조한 이익과 양호한 배당수익률 등을 고려해 판단했다는데 기인한다. KB투자증권은 자사의 분석대상인 6개 보험사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9천452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하는 등 시장전망평균(컨센서스)에 들어맞을 전망이라며 한편 KB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000060]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7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순이익 전망 하향을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0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CJ CGV[079160]가 눈에 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CJ CGV의 목표 주가는 종전 6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게 그 이유다. 하나대투증권은 1분기 실적은 흥행작 부재에 따른 관객수 감소로 전년보다 감소하겠지만 컨센서스(시장 예상)는 상회할 전망이라며 전체 관객수가 7.5% 감소했지만 평균 티켓 가격이 상승해 매출 감소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 베트남 등 CJ CGV의 자회사들도 실적이 개선되면서 적자폭을 줄이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매출은 20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 줄고 영업이익도 170억원으로 3% 감소하겠지만 시장 컨센서스 기준 영업이익(153억원)을 11% 상회한다”면서 “‘어벤져스2’ 개봉 등으로 2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LG상사[001120]도 목표주가가 올라갔다. NH투자증권은 LG상사의 산업재 사업 가치에 대한 평가를 높이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제철[004020]과 현대하이스코[010520]의 합병소식이 전해지고 흡수 합병 재료로 오름세를 보이며 신고가 기록을 세우면서 증권가의 시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재제철은 사흘째 오름세를 유지하며 8만14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하이스코는 이 시각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증권가에선 이들 기업의 합병에 대해 호평이 쏟아지는 분위기다. 이 같은 호평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업황 부진에도 합병 시너지를 누리며 ‘외형 성장’과 ‘실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인하고 있다. 반면 증권가 일각에선 지나친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현대제철의 매출액과 지배지분순이익이 각각 8.5%, 10.5%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9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4.5%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을 통해 거의 모든 강종을 생산하는 종합 철강회사가 되는데다 완성차, 건설, 조선 등 주요 수요 산업에 전속시장을 보유한 세계에서 유례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9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003490]과 현대건설[000720], 한미약품[128940]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9일 HMC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렸다. 올해 1분기 큰 폭의 개선된 실적을 올린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8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210억원의 10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이익 개선은 유가 하락과 예상보다 강한 수요 때문”이라며 “단거리노선 수요가 강세를 지속했고 미주노선 수요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유가는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최근 변동성이 확대됐더라도 대한항공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면서 “부채비율은 300%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5000원에서 6만24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1분기 수익성 향상이 예상
[KJtimes=김바름 기자]주식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는 종목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상승 종목에 시선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우선 한화[000880]가 눈에 띈다. 7일 KDB대우증권은 한화의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화의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순조로운 사업 진행과 가치 재평가 지속을 이유로 꼽았다. 정대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화건설이 이라크에서 진행 중인 비스마야 신도시 10만호 주택사업과 연계된 21억2000만달러(약 2조3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공사를 추가 수주했다”며 “이라크 신도시 프로젝트는 진행 중인 주택사업과 함께 2019년까지 연간 1조원 내외의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한화는 지주회사 전환의 유리한 환경도 갖췄다”면서 “자체사업 강화와 브랜드 로열티 수취(자회사로부터 브랜드 사용 수수료를 받는 것) 검토도 판단 근거”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009150]도 목표주가가 올라갔다. 이날 KTB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올렸다. 다만 주가가 연초보
[K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6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롯데칠성[005300]이 눈에 띈다. 이날 현대증권은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기존 21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올렸다.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현대증권은 롯데칠성의 지난해 실적이 기상여건 악화, 시장경쟁 심화, 맥주사업 초기 비용 발생 등으로 부진했다며 그러나 올해에는 경쟁 완화에 따른 비용 절감, 소주 판매호조, 맥주 생산설비 증설 효과 등에 따라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수익성이 2분기부터 주류사업 중심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맥주 ‘클라우드’의 브랜드 이미지와 맛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기 때문에 올해 매출액이 85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소주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9% 증가한 3771억원으로 추정되며 수익성이 뛰어난 점을 고려할 때 실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 국내 밥솥 시장 점유율 1위인 쿠쿠전자[192400]가 올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23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연간 쿠쿠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향조정된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6일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의 실적 부진은 1분기뿐 아니라 2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TV사업부는 신흥국 경기 영향과 유로화 약세 등으로 2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되며 당분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실적은 TV사업부의 적자 전환과 스마트폰 부문의 경쟁 심화 등으로 부진할 것”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7% 감소한 1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0.6% 줄어든 2735억원을 각각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스마트폰 부문에서 신제품 ‘G4’가 최고 사양으로 출시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갤럭시S6엣지’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아이폰6’의 여전한 판매 호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성장으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오리온[001800]이 눈에 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중국 성장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렸다.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221억원과 11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3%, 19.9% 증가해 시장 전망을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기여도가 60% 수준인 중국 제과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37% 성장할 전망인 데다 신 공장과 유통 채널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비용 효율화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사업 성장과 수익성 개선 폭이 예상보다 크고 국내 사업도 4년 만에 실적 개선의 가시권에 진입할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권고했다. 삼성전자[005930]의 목표주가도 올라갔다. KTB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31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잡고 있다. 한진칼[180640]과 실리콘웍스[108320] 등이 눈길을 끄는 대상이다. 현대증권은 31일 한진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한진칼의 연결 자회사 수익가치 등을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이 회사 주식을 비수기에 사서 성수기인 3분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현대증권은 한진칼의 연결 자회사들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또 지난해 영업이익률 30%를 달성한 토파즈여행정보도 올해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말 대비 3분기 말 한진칼의 수익률은 코스피보다 40% 높았다”면서 “가장 비수기인 1분기 말에 주식을 사서 성수기인 3분기까지 가져가는 전략이 올해도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유가 안정화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고 중국인 입국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원화의 상대적 강세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 한진칼 주가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배구조 개편의 마지막 단계로 정석기업과 한진칼의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30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삼성전자[005930]와 내츄럴엔도텍[168330], 에쓰오일[010950], 현대산업개발[012630] 등이 주인공으로 꼽혔다. 이날 KB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5만원에서 18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시스템 반도체 역시 하반기에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28조3000억원으로 11.1% 올렸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50조6000억원, 영업이익 5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이기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예상치가 빠르게 상승함에도 삼성전자의 실적은 기대치를 지속적으로 웃돌 것”이라며 “IM(IT모바일) 사업부는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2분기에는 더 뚜렷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 S6의 초기 반응이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고 시스템 반도체의 구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주가 상승에도 현재 주가는 해외 경쟁사와 비교해 여전히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런가 하면 교보증권은 이날…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7일 목표주가 상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이 눈에 띈다. 이날 KB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310만원에서 380만원으로 올리고 그 이유에 대해 화장품산업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같은 이유로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7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KB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체들의 성장률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수요로 면세점에서의 화장품 판매는 기대치를 뛰어넘는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1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성장한 2270억원, 270% 성장한 1393억원으로 추산되며 하반기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과 액면분할에 따른 거래정지기간 전후 차익실현으로 단기적인 주가 조정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은 다소 낮아질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5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CJ E&M[130960]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올렸다. KB투자증권은 CJ E&M에 대한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전 사업부문의 체질개선과 콘텐츠 경쟁력 향상으로 인한 기업가치 재평가가 예상되며 넷마블게임즈의 지분가치 향상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방송광고 비수기이고 ‘미생’과 같은 킬러콘텐츠가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면 전분기보다 콘텐츠 판매 수익은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모바일게임 ‘레이븐’이 출시된 지난 12일 이후 CJ E&M 주가가 23.4% 오른 만큼 최근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은 게임사업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레이븐’은 네이버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출시 3일 만에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하루 매출 5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삼성전기[009150]의 목표주가도 올라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기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
[KJtimes=김바름 기자]코스피가 강세장을 지속하면서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된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올린 종목들에 주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러면 24일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일까. 우선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눈에 띈다. 교보증권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9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실적이 저유가의 영향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교보증권은 저유가 기조를 반영해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와 연간 실적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32.1%, 13.0%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30.8% 증가한 423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평균 유가가 낮은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어 원가 절감폭 확대가 전망되고 1분기 이후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 추가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할 수 있다”면서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면 연간 약 1500억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되면서 현금흐름과
[KJtimes=김바름 기자]한솔로지스틱스[009180]가 한솔그룹의 지배구조 전환 과정에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하이투자증권은 한솔로지스틱스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하고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저평가 상태인 한솔로지스틱스의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한솔제지[213500]와 한솔로지스틱스가 올해 수익성 개선으로 한솔그룹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한솔로지스틱스 분할과 신설법인인 한솔로지스틱스투자회사와 한솔홀딩스[004150]의 합병 결정으로 한솔그룹에는 한솔홀딩스→한솔EME→한솔홀딩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만 존재하게 됐다”며 “향후 한솔EME가 보유한 한솔홀딩스 지분 4.3%를 매각하면 순환출자가 완전히 해소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솔로지스틱스의 전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신설법인인 한솔로지스틱스투자회사의 가치는 855억원인데 합병가액 기준으로는 925억원이므로 저평가돼 있다”면서 “존속법인인 한솔로지스틱스사업회사의 가치는 441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올해 예상 실적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적어도 400억원 이상의 상승 여지가 있을…
[KJtimes=김바름 기자]지난 19일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짐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가 203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44포인트(0.47%) 오른 2037.89로 마감했다. 종가기준 코스피가 2,030선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이런 추세가 이러지면서 강세장을 타고 ‘팔짝’ 뛰어오르는 종목들이 늘어나고 있다. ‘엉덩이가 무거웠던’ 대형주들이 무더기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것이다. 실제 4일 사이 101개 종목 신고가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코스피가 2030선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원동력이다. 사실 연초만 해도 대형주는 중소형주에 비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며 외국인 순매수세가 저평가된 대형주들로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17∼20일 나흘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루평균 3600억원씩 총 1조4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중요한 것은 코스피 강세가 얼마나 더 유지될 수 있을지 여부다. 이는 증권투자업계와 주식투자자들의 관심이기도 한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