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3조원의 2020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24.6%, 영업이익은 50.92%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5%, 영업이익은 58.1%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 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이하 ‘표시광고 개정지침’) 개정안이 시행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난 지금, 뒷광고 근절과 예방을 위해 그동안 디지털 미디어 업계가 어떤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효과는 어떠한지 현황을 짚어본다. 포털의 오픈사전에 의하면 ‘뒷광고란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특정 업체로부터 받은 광고나 협찬을 별다른 표시 없이 자신의 콘텐츠에 노출하는 행위’를 뜻한다. 그동안 뒷광고는 알게 모르게 우리의 일상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존재해 왔다. 드라마나 영화, 예능에서는 PPL이라는 명목 하에 의상과 소품, 식음료, 심지어는 아파트까지 특정 브랜드가 시청자에게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왔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방송이 끝난 후 해당 브랜드의 협찬 사실이 방송 어디에도 고지되지 않았던 게 부지기수였다. 이 역시 또 다른 의미에서는 뒷광고와 다르지 않다. 다만 많은 이들이 시청자들은 영상 속 주인공(혹은 배우)이 쓰는 제품을 눈여겨 볼 뿐, 그들의 사용 이유가 무조건적인 제품 구매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우며 너그러웠을 뿐이다. 그러나 인터넷…
[KJtimes=김승훈 기자]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 본부장과 함께 결선에 진출한 후보는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다. 만일 유 본부장이 최종 당선되면 첫 WTO 여성 사무총장이면서 동시에 한국인 사상 첫 WTO 수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다. 그간 유 본부장은 7월부터 최근까지 스위스와 미국, 프랑스, 스웨덴 등을 방문, 각국 대사와 주요 인사들을 만나 활발한 유세 활동을 진행했다. 그는 통상 외길을 걸어온 전문가이자 현직 통상 장관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WTO 사무총장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등 각국 정상과 통화하면서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는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 사격에 나서 결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상대인 오콘조-이웰라 후보도 만만치 않아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그는 나이지리아 재무장관과 외무장관을 역임했으며, 세계은행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WTO 사무국은 3라운드이자 마지막 라운드의 협의 절차를 이달 하순부터 다음
[KJtimes=견재수 기자]아르바이트(이하 알바)도 직업인 시대가 됐다. 시간당 시급제로 일정 기간 동안 일을 하고 그 시간만큼 계산해서 돈을 받는다. 이마저도 최저 임금 상승 여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알바 일자리가 급감, 일반 직장의 취업난 못지않게 알바 구하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어렵사리 알바를 구하고 나면 그 이후부터는 고용주와 손님들의 ‘갑질’이 알바들을 힘들게 한다. 이렇다 보니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알바를 그만두는 사례도 수두룩한 실정이다. 최근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A씨는 내년 3월 대학 복학을 앞두고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5군데에 이력서를 냈는데 이 중 1곳인 편의점에서 두 달째 알바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고용주의 갑질과 폭언에 알바를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A씨가 속내를 털어놨다. A씨는 “최근 몇 달 사이 그만둔 알바만 수십 명이라고 (전 알바로부터) 들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 알바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도 그만둘 정도면 (점주의) 횡포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시급 8590원을
추리소설가협회 이사장 이상우 [KJtimes]“아이고! 선생님, 미인이네요. 시집은 언제 가능교?” 손자가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고 있는 것을 지켜보던 60대 할머니의 말이다. 할머니 말이 온라인을 타고 공부하고 있는 반 전체에 중계되어 수업하고 있던 모든 학생들이 다 듣고 모두 배꼽을 잡고 웃었다. 처음 해보는 온라인수업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던 학생은 물론 지원하기 위해 둘러앉은 어머니, 아버지, 누나, 동생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 시골에 있는 필자의 동생네 집에서 일어난 일이다. 코로나 때문에 등교를 못하는 전국 초중고 학생 500여만 명이 단계적으로 원격수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동생네는 그 흔한 IT 문명과는 거리가 먼 집이다. 할아버지는 농사를 짓고 아들은 가까운 읍내에서 이발소를 운영한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세계를 휩쓴 이후 모두 상당 기간 집에 갇혀 살아야 했다. 제일 시급한 일은 초등학생인 손자와 손녀의 원격수업 문제였다. 마침 아버지도 가게 문을 닫아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 그래서 온 집안 식구가 손자 남매의 원격수업 도우미가 되어 난리 법석을 피우고 있는 판이다. 처음 원격수업을 시작했을 때는 아버지와 손자가 읍내에 가서 단단히 교육을…
[KJtimes=김봄내 기자]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증권가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분위기다. 주가의 경우 민감한 영역 진입이 예상되고 회사 이익률 상승에도 긍정적이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일부 증권사의 경우 목표주가의 경우 10만5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7일 K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최근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올 2분기 이후 6개월 만에 서버 D램 주문을 재개한 것이라는 추정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경우 보유한 반도체 재고가 4분기 정상수준(D램, 낸드: 3주) 진입이 예상되어 재고 건전화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전망이고 서버 D램 평균가격은 시장 조사기관 전망과 유사하게 4분기 14% 하락 후 내년 1분기부터 반등세가 예상되어 4분기 바닥 확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0만5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대역폭 높은 신제품 출시가 PC와 서버 신규 수요에 기여하면서 회사 이익률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미래 신기술 발굴 및 전략적 협력 강화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정호영 사장과 강인병 부사장(CTO)이 참석한 가운데 머크(Merck), 듀폰(Dupont) 등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협력사 20개사를 초청, 온라인 화상회의로 '2020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 구조의 변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 등으로 디스플레이 업계는 롤러블, 투명 등 새로운 폼팩터 개발 경쟁이 심화 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소재, 부품 협력사들과의 전략적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2020 테크포럼에서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 분석, ▲미래 신기술 개발 방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For R&D 등 '디스플레이의 다양화가 가져올 미래 생활의 변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주요 소재/부품 협력사와 신기술 발굴에 관한 전략을 상호 소통했으며, 모두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전략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아울러 최근 미래 디스플레이인 OLED의 국내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백신을 전 세계로 완벽하고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함께 급증할 항공 운송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화물사업본부 내에 백신 수송 업무 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억회분의 접종량이 필요하며, 백신 품질유지 및 긴급성으로 인해 항공 수송이 필요해 백신 개발 후 항공 운송에 대한 수요가 폭증할 전망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전 세계에 필요한 백신 수송을 위해서는 8천여 대의 보잉747 화물기가 필요할 것으로 최근 예측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화물영업 및 특수 화물 운송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비, ▲백신 종류에 따른 보관 온도 확인 및 운송 시 필요한 장비 및 시설 분석 및 확보 ▲백신 출발·도착·경유 지점의 필요 시설 점검 및 전용 공간 확대 ▲비정상 상황 대비 안전·보안 절차 재정비 및 모니터링 강화 ▲직원 교육 등 백신의 수송 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삼성 AI 포럼 2020’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I)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최신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인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해, 이번 포럼을 ‘글로벌 AI 포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날은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터 행사 당일까지 가능하다. 종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첫째 날은 ‘현실세계의 변화를 위한 AI 기술’을 주제로, 기후 변화, 팬데믹 등 전 세계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AI 기술 분야와 연구 방향 등을 논의한다. 올해는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University of Montreal)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 △미국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얀 르쿤(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15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문단과 지원센터 등을 두고 사업 초기부터 시행까지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8일 공포, 시행된다고 밝혔다. 조례는 지난달 18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도는 도민의 70%(430만 세대중 300만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노후화 가속에 대한 대책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에 따라 전문가 자문․관련 기관 협의․주민 의견청취 등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 조례를 마련했다. 조례는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을 위한 자문단 구성운영, 리모델링 지원센터 설치, 안전진단 및 안전성 검토비용 지원 등을 포함해 리모델링 초기 사업준비부터 시행까지 공공지원을 통한 사업의 단계적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례에 따라 도지사는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단’을 둘 수 있으며, 자문단은 리모델링 제도개선 및 정책기술개발, 리모델링 지원대상 단지 선정, 현장 컨설팅 지원 등을 수행한다. 자문단 구성은 도의원, 리모델링 관련 건축․금융․구조 등 관련분야 전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세계 최정상 프로골퍼이자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브랜드 앰버서더인 고진영, 박성현 선수와 함께 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의 철학을 알린다. LG전자는 6일 LG 시그니처 홈페이지 (www.LGSIGNATURE.com)에 고진영, 박성현 선수와 함께 제작한 '마스터 스토리(Master Stories)'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브랜드 앰버서더가 각자의 분야에서 펼치는 활약상과 완벽을 향한 집념이 LG 시그니처의 철학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스터 스토리를 연재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두 선수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정교한 기술에 기반한 경기 철학을 담았다. 또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오직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것이 골프와 LG 시그니처의 공통된 속성임을 설명했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 선수는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과 냉철한 판단력을 갖춰 어떤 상황에서도 기복이 없는 정교한 경기를 펼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고 선수는 프로 데뷔 이후 2018년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ISPS Handa Women's Australian Open)에서…
[KJtimes=김봄내 기자]국어 능력은 업무에 기본이 되는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그러나 기업 10곳 중 6곳은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 직원들의 국어 능력이 이전 세대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한글날을 앞두고 기업 191개사를 대상으로 ‘MZ세대 직원의 국어 능력’을 조사한 결과, 56.5%가 이들의 국어 능력이 이전 세대보다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전 세대에 비해 부족한 국어 능력으로는 절반 이상이 ‘어휘력’(55.6%, 복수응답)을 꼽았다. 다음으로 ‘맞춤법’(41.7%), ‘경청 태도’(40.7%), ‘작문 능력’(36.1%), ‘말하기/듣기 능력’(31.5%), ‘논리력’(27.8%), ‘독해력’(18.5%) 등의 순이었다. 업무와 관련된 국어 능력 중 MZ세대가 가장 부족한 부분으로는 ‘보고서/기획안 등 문서 작성 능력’(52.8%,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구두 보고 및 이해 능력’(46.3%), ‘이메일 등 텍스트 소통 능력’(35.2%), ‘전화 커뮤니케이션 능력’(31.5%), ‘회의/토론 능력’(29.6%) 등을 들었다. 이들 기업의 42.6%는 신입사원 채용에…
[KJtimes=김승훈 기자]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7일 시작됐다. 이번 국감은 오는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7일 첫날에는 법사위와 국방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등 14개 상임위가 소관 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할 예정이다. 국방위에서는 서해상 공무원 피살사건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영상=김상영 기자] [KJtimes TV=김상영 기자]<KJtimes>는‘코로나 19 이후의 삶’이라는 특별기획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일상에서 공감과 교훈의 메시지를 찾고자 한다. 여덟 번째로 주부에서 육아 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끝끝내엄마육아연구소’ 김영희 대표를 만났다. 지난 2015년 베스트셀러 육아 서적 ‘끝내는 엄마 vs 끝내주는 엄마’ 책 출간 이후의 근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하고 있는 교육환경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배우 전지현(39)씨의 남편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가 회사 최대주주에 올랐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알파자산운용은 지난 5일 최곤 회장이 지난달 30일 아들인 최 대표에게 회사 지분 70%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여로 최 회장의 지분율은 30%(60만주)로 줄었다. 1981년생인 최 대표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 등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옮긴 뒤 지난 2월 대표이사가 됐다. 2012년 전지현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알파자산운용은 2002년 7월 설립한 종합자산운용사로 지난달 말 운용자산은 4천700억여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