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한솔제지[213500]와 지어소프트[051160]에 대해 현대차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면 NH투자증권이 YG엔터테인먼트[122870]와 JYP엔터테인먼트[035900] 등 엔터테인먼트사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해 눈길을 끌었다. 9일 현대차증권은 한솔제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증권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도 받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실적 호조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연간 수익 예상치도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각각 5.6%, 59.7% 증가한 1조7324억원과 1485억원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지어소프트의 목표주가를 9800원에서 2만19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자회사인 온라인 유통업체 오아시스가 고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오아시스의 온라인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3분기 106억원, 4분기 158억원에서 올해 1분기 262억원으로…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견재수 기자]신천지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연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사이 해외에서 입국한 유학생과 교민 등이 또 다른 ‘코로나19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를 토대로 해외유입 추정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초 3명에서 3월말 327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럽과 미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국민들 사이에서는 해외 입국자를 전면 차단해야 한다며 극단적인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우리 국민의 입국을 막을 방법이 없다. 이런 가운데 해외에서 입국 후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지만 일부 유학생과 교민이 자가 격리를 무시하고 외출하면서 국민적인 공분이 극에 달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증권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KB증권(A3), 한국투자증권(Baa2), 미래에셋대우[006800](Baa2), NH투자증권[005940](Baa1), 삼성증권[016360](Baa2), 신한금융투자(A3) 등 국내 6개 증권사를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검토 대상에 올렸다는 게 그 이유다. 이에 따라 이후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하나금융투자는 8일 5G 관련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목받는 비대면 산업 관련 수혜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투자 유망 종목으로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케이엠더블유[032500], RFHIC[218410], 다산네트웍스[039560] 등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5G 네트워크 장비 업종은 국내 여타 부문과 달리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괄목할 만한 실적 호전이 예상되며 통신 3사도 장기적으로는 트래픽 증가로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8일 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대폭 낮추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그러
[KJtimes=김승훈 기자]A씨는 3년 전 캠핑 열풍이 한창일 때 대형 텐트 등 캠핑용품 300만원 어치를 구입했다. 캠핑 입문 초기 3개월 동안은 한 달에 두 번 이상 캠핑을 다닐 정도로 열혈 캠핑족이었지만 회사일이 바빠지면서 캠핑을 가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었다. 문제는 15평 남짓한 좁은 집에 캠핑용품을 보관할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았던 것. 한 동안 캠핑용품을 3평정도 되는 방에 몰아넣고 쌓아두다시피 해 이삿짐을 방불케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캠핑용품을 보관해주는 업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지금은 1년에 50만원을 주고 캠핑용품을 보관해주는 업체에 맡겨 놓은 상태다. A씨는 “늦가을부터 겨울 동안은 캠핑 비수기인데 짐이 방안 가득 쌓여 있다 보니 주거 공간의 반을 (캠핑용품이) 차지해 불편했는데 물건 보관업체에 (캠핑용품을) 맡긴 후 주거공간이 넓어지면서 주거환경이 한층 쾌적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보관비용이 만만찮아서 망설였다”며 “사실 1년에 50만원이면 적은 비용이 아니다. (물품 보관) 이용자들이 늘면 동종업체들이 많이 생겨 (보관) 비용도 저렴해 지지 않겠느냐”고 기대감을 내비췄다. ‘셀프 스토리지’…
[KJtimes=김봄내 기자]CJ ENM[035760]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하이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삼성증권이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부정적인 분석을 내놓아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7일 하이투자증권은 CJ ENM이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주식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은 양사에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전날 CJ ENM은 공시를 통해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224만7710주를 1659억원에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 입장에서는 CJ ENM이 여전히 대주주인 만큼 단기간에 편성을 줄이지는 않을 것이며 이번 지분 축소로 CJ ENM을 제외한 다른 플랫폼에 편성되는 비중을 확대하면서 판매 채널을 다양화할 수 있어 이번 지분 매각은 양사에 ‘윈윈’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BGF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편의점 업황 회복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BGF리테일의 경우 순수 편의점
[kjtimes=견재수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신문의 날을 기념해 국회 소통관 내 기자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언론의 비판기능과 소통을 강조했다. 문 의장은 신문의 날을 맞아 소통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는 비판의 자유가 생명이다”라면서 “세상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은 언론이 기능을 못 하는 것이다. 그래서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의보감에 나오는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을 인용하며 “통하면 불통(아프지 않으나), 통하지 않으면 즉통(아프다)이다. (통하지 않으면) 사회도 국가도 병든다. 그럼 민주주의는 병들고 나라가 망한다”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의장은 미국 정치사상가인 토머스 제퍼슨의 '언론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언론을 택하겠다'라는 말을 언급한 뒤 "(언론인) 여러분에게 많은 기대를 한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소통관 방문에 앞서 소통관 앞 잔디마당에 ‘단재 신채호 모과나무’묘목을 식수했다. 문 의장은 “오늘은 독립신문 창간일이자 신문의 날이다. 이날 언론인 여러분들의 소통관 입주를 축하하며 기념식수를 하게 됨을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묘목은 신채호 선생…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오는 6월 30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갈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호텔 안에서 안전하고 여유로운 가족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인 럭셔리’ 패키지를 출시한다. 그랜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와 그랜드 스위트 킹 객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환영 선물과 컨티넨탈 조식, 이브닝 칵테일이 제공된다. 그 밖에도 패키지 이용객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식음료 크레딧, 무료 사우나 이용 혜택 역시 누릴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이스터 컬렉션’ 한정 판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델리에서는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이스터 컬렉션’을 한정 판매한다. ‘이스터 컬렉션’은 부활절을 기념하며 다크, 밀크, 화이트, 루비 초콜릿을 이용해 호텔 파티시에가 핸드메이드로 만든 다양한 이스터 에그 모양의 작품이다. 다채로운 컬러는 물론이고, 달걀, 토끼, 벌, 닭 등 약 10여가지 디자인의 다양한 이스터 컬렉션을 크기 별로 만날 수 있다. 초콜릿으로 만들어져 모두 먹을 수 있으며, 실온 상태에서는 녹지 않기 때문에 장식용이나…
[KJtimes=김봄내 기자]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Ghibli Ribelle Edition) ’을 7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외관 색상의 이름을 딴 ‘리벨레(Ribelle)’는 반항아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의 스포티하고 도전적인 매력을 나타낸다. 빨려 들어갈 듯한 몰입감을 자랑하는 블랙 컬러의 외관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세련된 바디는 마세라티 라인업 최초로 선보이는 레드 & 블랙 투톤 인테리어 디자인과 완벽한 궁합을 이루며, 통풍 기능이 포함된 최고급 천연 가죽 시트는 럭셔리 세단만의 고급스러움이 드러난다. 또한 스티어링 휠과 알루미늄 기어 시프트 패들을 비롯해 곳곳에 카본 인테리어 마감이 적용되어 짜릿한 스포츠 감성을 자극한다. 센터 콘솔 한 가운데에 자리한 ‘30분의 1(One of 30)’ 기념 배지는 기블리 리벨레의 희소 가치를 나타낸다. 국내 15대 한정 판매되는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은 블랙 & 레드 색상의 19” 프로테오(Proteo) 휠이 짝을 이루는 350마력의 기블리 그란스포트, AWD 시스템 및 20” 우
[KJtimes=김봄내 기자]배우 신민아가 봄 기운 가득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여성 핸드백 브랜드 쿠론과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신민아는 젠틀, 볼드, 쿨 3색의 서로 다른 스타일에 20SS 봄 여름 트렌드를 반영한 쿠론의 캡슐 컬렉션 ‘MinA’를 더해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먼저 신민아는 벨트로 포인트를 준 오버핏 슈트룩에 스퀘어 디자인의 토트백을 연출해 포멀하고 모던한 테일러링 스타일을 완성했다. 볼륨 소매, 어깨 퍼프 등 글래머러스한 라인을 살린 패션에는 러플 장식 버킷백을 더해 로맨틱한 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밖에도 청량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셔링 미니백을 심플한 룩에 포인트로 매치하며 신민아 특유의 패션 감각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번 화보에서 신민아와 함께한 가방은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나가는 여성을 응원하는 ‘I am MinA’ 캠페인의 ‘MinA’ 컬렉션으로 젠틀, 볼드, 쿨 3色의 각기 다른 매력을 모두 갖춘 뮤즈 신민아를 오마주한 컬렉션이다. 배우 신민아와 쿠론이 만나 제안하는 캡슐 컬렉션 ‘MinA’는 4월부터 오는 5월까지 두 달에 걸쳐 코오롱몰과오프라인 매장에서
[KJtimes=김봄내 기자]유치원 휴원 및 어린이집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부모들은 다시 육아의 늪에 빠졌다. 특히 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은 개학 연기와 재택근무가 겹치면서 업무, 육아, 여가의 경계가 무너지는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이처럼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과 같은 ‘집콕 육아’로 지쳐 있는 부모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도와주는 제품들이 최근 들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도 먹기에도 간편하고, 부모들이 먹이기도 쉬운 일명 ‘미니미 푸드’가 주목 받고 있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로 제작돼 아이들의 한 손과 한 입에 쏙 들어갈 뿐 아니라 영양까지 더해진 다양한 ‘미니미 푸드’를 소개한다. 청과브랜드 돌코리아의 ‘하이주스 4종(파인애플, 망고, 머스캣, 피치)’은 설탕을 일체 넣지 않고 열대과일의 과즙을 담아 원물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 한 제품이다. 몸에 좋은 비타민C와 소화를 돕는 프락토 올리고당까지 더해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도 고려했다. 이번 제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섭취할 수 있으나 한 손에 잡히는 작은 사이즈와 패키지 디자인에 과일을 형상화한 귀여운 캐릭터까지 담아 어린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소지섭(43)이 17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6)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7일 법적인 부부가 됐다.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소속사는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렀다"고 했다. 소규모 비공개 예식이나 스몰웨딩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식사하며 인사하는 것 정도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와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2018년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다. 이후 지인과의 모임 자리에서 친분을 나누다가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고 지난해 5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4조원의 2020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8.15%, 영업이익은 10.61%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8%, 영업이익은 2.73%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KJtimes=견재수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1천13만4천장의 마스크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 주최로 국난극복위 회의를 열고 마스크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식약처 공급 대책에 따르면, 출생연도에 따른 마스크 5부제로 '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사람이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등에서 1인당 2장씩 살 수 있다. 모든 공적 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 이뤄져 이번 주 약국·우체국·하나로마트 어느 한 곳에서 사면 다시 살 수 없다. 오늘부터 대리구매 대상도 확대했다. 먼저 학업 등으로 약국 방문이 어려운 2002∼2009년까지 출생자(약 383만명,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해당)도 대리구매를 할 수 있다. 나아가 요양병원 입원환자,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 일반병원 입원환자도 대리구매 대상으로 추가했다. 추가된 대리구매 대상자는 451만여명에 달한다. 요양병원 입원환자 또는 요양 시설 입소자는 해당 기관의 종사자를 통해, 일반병원의 입원환자는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을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증권가가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3%) 오른 1,725.44에 거래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시작된 4월 둘째 주 시장에 ‘파란불’이 들어올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KTB투자증권은 기업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는 시기에는 지주회사의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주요 업종들의 이익 추정치가 하향될 때 방어적 매력이 가장 큰 업종은 지주회사라고 강조했다. KTB투자증권은 최근 기업 유동성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주회사는 상대적으로 부채비율이 낮고 계열사에서 대규모 현금이 유입되면서 이자 및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코로나19에 따른 기업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진단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금융위기 당시에는 주가 평가가치(밸류에이션)상 거품이 있었기 때문에 저점 확인에 시간이 걸렸으나 코로나19 사태 이전 한국 증시에 가격 거품은 없었으며 따라서 추가적인 실적 하향 조정에 따른 주가 영
[KJtimes=김승훈 기자]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 주식 공개매수 계획을 철회했다. 이 같은 결정에 위워크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혀 법정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공개매수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성명을 통해 밝혔다. 당초 소프트뱅크는 기업공개(IPO)가 무산된 뒤 자금난에 빠진 위워크를 살리기 위해 30억 달러(약 3조7000억원)어치 주식을 매수할 방침이었다. 소프트뱅크는 철회 배경으로 위워크가 지난 1일까지 독과점과 관련한 미국 정부 허가를 받지 못한 점과 여러 민·형사 소송이 등을 꼽았다. 이에 위워크 역시 즉각 성명을 통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단 뜻을 전했다. 위워크 이사회는 “갑작스러운 투자 철회 결정에 놀라움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규모 투자 실패·주주 반대에도 ‘구제금융’ 약속했던 손정희 회장 손정의 회장의 주도로 대형 투자를 진행해 온 소프트뱅크는 부동산을 ‘공유경제’로 바꾼 위워크에 투자를 진행해왔다. 소프트뱅크는 ‘위 컴퍼니’에 직접 및 ‘비전펀드’를 통해 91억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