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파크 하얏트 서울의 모던 한식 레스토랑 더 라운지는 겨울을 맞아 제철 식재료의 영양을 듬뿍 담은 ‘더 테이스트 윈터 디너 세트’를 오는 3월 19일까지 선보인다. 코스는 해물 육수에 정종을 넣고 부드럽게 쪄낸 오징어와 새우 술찜으로 시작한다. 달콤한 사바용 소스와 캐비어도 함께 더해져 감칠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수비드 삼치는 유자즙, 케이퍼를 넣어 조리하여 삼치가 가진 단백질을 그대로 살려내고 삼치 위에 알싸한 생강 콤포트를 올려 입맛을 돋운다. 메인 요리로는 안창살 구이 혹은 광어 튀김 중 선택할 수 있다. 호텔 셰프가 만든 특제 간장소스에 24시간 숙성시켜 그릴에 구운 안창살 구이는 표고버섯과 감자 등으로 속을 채워 넣은 라자냐, 나물볶음과 함께 서브된다. 광어튀김은 채 썬 양배추 위에 올려져 서브되어 아삭한 식감이 돋보이고 유자 간장소스를 곁들일 수 있다. 식사로 준비되는 영양밥은 열무 물김치, 명란 젓국과 제철 재료로 만든 반찬들이 함께 나온다. 디저트로는 무화과를 콤포트로 올린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호떡을 제공하고 달콤한 유자소스를 함께 곁들이면 식사를 상큼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디너 세트는 오후 5시 30분부터…
[KJtimes=김봄내 기자]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도쿄올림픽 개막 6개월을 앞두고 도쿄 유명 관광지에는 욱일기 상품으로 넘쳐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주 도쿄를 방문하여 긴자, 하라주쿠, 시부야, 아사쿠사, 야스쿠니 신사 등 도쿄 내 유명 거리 및 관광지를 직접 조사한 서 교수는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 중에 하나인 야스쿠니 신사 내 상점에서는 욱일기 관련 상품들의 종류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아져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조사 당일날도 '욱일기'가 '전범기'임을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을 대표하는 디자인으로만 알고 욱일기 관련 상품들을 구매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쿄 내 유명 관광지 거리 곳곳에 위치한 일본 관광상품 판매상점에는 욱일기 티셔츠, 머리띠, 와펜 뿐만이 아니라 지갑, 벨트 등 더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하라주쿠의 한 상점 점원이 작년에 개최된 '일본 럭비 월드컵' 이후 외국인들의 수요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도쿄올림픽 개막전에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욱일기=전범기' 홍보를 더 강화해야만 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여성이 숙명여자대학교에 합격했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A(22)씨가 최근 숙명여대 2020학년도 신입학전형에서 법과대학에 최종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작년 10월 법원에서 성별 정정을 허가받았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의 첫 숫자가 '1'에서 '2'로 바뀌어 여대에 지원하는 데에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여성이 여대에 최종 합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숙대 관계자는 "A씨가 정시모집 전형을 통해 법과대학 합격증을 받았다"며 "다만 아직 등록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규정상 성전환자의 지원이나 입학을 제한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다만 알려진 전례가 없어 아직 (A씨 입학 후) 세부적인 지침에 대해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는 30일 우한 교민의 송환을 위한 전세기 운항에 대해 중국 정부로부터 우선 1대만 승인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전세기가 이날 중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협의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17개 시도와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정부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한 등 중국 후베이성 일대에 고립된 우리 국민을 데려오기 위해 이르면 이날 오후 중 전세기 1대를 우한공항으로 보낼 계획이다. 정부 당국자는 "어제저녁 중국이 우선 1대 운영만 승인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며 "중국 측은 미국의, 또 일본의 다수 임시항공편 요청이 있기 때문에 우선은 1대 허가를 내주고 순차적으로 요청을 받는 식의 방침으로 운영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올해 예산에 반영된 방역대응체계 구축운영비 67억원, 검역·진단비 52억원, 격리치료비 29억원 등 총 208억원의 방역대응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또 신종 코로나의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오늘 국방부 인력 106명을 인천공항 검역소…
[KJtimes=이지훈 기자]국방부는 30일 역대 최대규모인 군무원 5천200여명을 올해 채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계획에 따르면 공개채용 3천120명, 경력 채용 1천40명, 임기제 채용 1천40명이다. 공채 등의 세부 인원은 변동이 가능하며 4월에 확정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군무원 4천372명을 채용했다. 이는 2018년(1천114명) 대비 392% 증가한 수치다. 국방부는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라 비전투 분야 군인 직위를 민간 인력으로 대체 중이다. 군무원 채용 확대는 현장 중심으로 인력을 보강하는 등의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우수 인재 선발과 취업 준비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채용 유형별로 일정을 분리할 계획이다. 격오지 소재 등으로 지원자가 없어 장기간 공석인 직위에 대해서는 필기시험 없이 경력 채용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채용유형별 채용공고 시기가 되면 '군무원 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29일 오후 3시 58분께 강원 원주시 일산동 한 빌라에서 일가족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이들은 60대 여성과 40대 딸, 2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과 6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며칠째 집을 드나드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주차된 차량도 움직이지 않는 점을 이상히 여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은 집 안에서 숨진 일가족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루어보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은 30일 4·15 총선을 위해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임오경 전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을 15번째 인재로 영입했다. 임 전 감독은 한국 여자핸드볼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5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낼 때 주역으로 활동했다. 이후 결혼과 출산 후 7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했고, 2003년 세계선수권 대회 3위를 차지하며 아테네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투혼을 발휘한 끝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때의 감동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그려졌다. 임 전 감독은 1995년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소속 히로시마 메이플레즈에서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일본 여자 실업팀 가운데서도 꼴찌나 다름없었던 히로시마를 10여년간 8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강팀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2008년 창단한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사령탑을 맡기로 하면서 한국 구기종목 최초 여성 지도자가 됐다. 임 전 감독은 "제가 어디에 있든 그 팀을 최고로 만들었고, 최초의 길도 두려워하지…
[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011070]와 삼성전기[009150], LG생활건강[051900] 등에 대해 유진투자증권과IBK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관심을 높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유진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32%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앞서 LG이노텍은 전날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4031억원으로 전년보다 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으며 4분기 영업이익은 209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2% 늘어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IBK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향후 영업이익의 대폭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IBK투자증권은 모듈 사업부의 경우 국내 거래선의 대표 모델 출시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31.7% 늘고 5배 광학 줌 카메라 모듈 등 신제품 출시로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세를 유지할…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해 12월 31일 강원도 홍천의 한 스키장에서 2년 전 결혼해서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는 조명국(50·가명).김안나(28·가명)씨 부부를 만났다. 베트남 출신의 김씨는 2018년 현지 한국어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워 국적 취득을 위한 1차 관문인 한국어시험(3급)을 통과한 후 조씨와 혼인해 경북 청송에서 살고 있다. 그녀의 현재 국적은 베트남이다. 국내법상 한국인과 결혼(혼인신고)하고 4년 이상 경과해야지만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22살이다. 조씨의 큰 아들과 나이가 같다고 한다. 베트남 여성과 결혼하는 한국인 남성들의 상당수가 결혼 적령기는 넘긴 농어촌에 거주하는 40대 중후반에서 50대 초중반인 점을 감안하면 나이차이가 많이 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 부부는 올해 2세 계획을 세웠다. 50살을 넘긴 조씨는 아이를 낳는다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한다. 이미 장성한 아들이 두 명이나 있는 상황에서 아이를 낳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놓고 고민이 많았다고. 조씨는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다”며 “자식들도 아버지의 선택을 이해해줬다”고…
[KJtimes=김승훈 기자]‘아프리카의 소프트뱅크’라고 칭해지는 내스퍼스. 내스퍼스의 점령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실상 아프리카에 주둔지를 둔 내스퍼스란 이름은 생소하다. 하지만 최근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인수한 DH(딜리버리히어로) 최대주주란 것이 알려지면서 인지도가 높아지는 중이다. 지난해 말 시가총액은 713억 달러. ‘아프리카계 소프트뱅크’라고 불리는 내스퍼스는 어떻게 글로벌 배달앱업계 큰손으로 성장하게 됐을까. 내스퍼스그룹의 진화 과정을 살펴봤다. ◆배달앱 시장 큰손으로 둔갑한 ‘백인편향 신문사’의 진화 지난 191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신문사로 시작한 내스퍼스는 백인 편향 신문사로 출발했다. 이후 서적 출판과 방송까지 진출 미디어그룹 회사로 진화했다. 하지만 내스퍼스의 100년 역사 속 진정한 창업의 역사는 20여년이란 게 시장 평가다. 단순 미디어회사에서 투자사로 변화를 시작한 것이 1997년부터였기 때문이다. 쿠스 베커(Koos Bekker) 현 내스퍼스 이사회 의장은 내스퍼스 인수와 함께 CEO로 자리하면서 인터넷과 뉴미디어 관련 기업들을 투자, 현재의 글로벌 투자·미디어·온라인 쇼핑 회사로 진화시켜왔다
[kjtimes=정소영 기자]궁중 연회 때 추었던 춤 ‘평양검무’가 29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타계한 고(故)이봉애 평양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명예보유자를 추모하고 헌정하기 위한 자리로 북한에서는 명맥이 끊겼다.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개최되는 평양검무(‘무행(無行):고독과 고요, 그리고 용기’/이하 무행)는 종합건축회사인 rAS(rethinking Architectural Space), 진웅기계, 평양검무보전회 등이 맡았다. ‘무행’ 공연은 크게 ▲흰 돌-달빛 ▲안개-푸너리 ▲초(평양검무) ▲설영(검무의 변주)-지옥가 ▲백발(평양살풀이) 등으로 구성돼 진행되며 임영순 평양검무 예능보유자가 연출을 맡았고, 안‘예술의 공’ 협동조합 이사장인 김유미 평양검무 이수자가 안무를 지휘한다. 공연자로는 정명훈 경희대학교 무용과 겸임교수를 비롯해 정이세, 김수경, 권소정, 장예린 무용가 등이 공연자로 나서고, 배정찬(장구)씨, 이준(가야금)씨, 전우석(거문고)씨, 김진욱(대금)씨, 박계전(피리)씨, 김용하(해금)씨, 박제헌(아쟁)씨, 서진실(소리)씨 등이 음악을 담당한다. 임영순 예능보유자는 고 이봉애 명
[kjtimes=견재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나주·화순/국회 예산결산특별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SRF발전소 시험가동 진행을 밝힌 산업부와 전남도, 지역난방공사 측에 강한 유감 표명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우한폐렴 확산 등으로 인한 국민 건강권 침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SRF 연소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대기환경 오염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시험가동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손 의원은 산업부,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과 직접 접촉해 '최근 확산되는 우한폐렴의 공포와 함께 SRF 발전소 가동 위해성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짐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권 보호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시험가동을 잠정 연기 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그러나 산업부와 전남도는 우한폐렴과 발전소 가동에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 전문가 의견을 이유로 손 의원의 요청을 거부했다. 손 의원은 직접 SRF 발전소를 방문해 "국민 건강권에 대한 우려와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SRF발전소 시험가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기환경 오염물질 등에 대한 주민의 우려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 건강권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시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코든쇼)에 출연해 신곡 '블랙 스완'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방영된 코든쇼에서 호스트 제임스 코든 소개로 무대에 등장했다. '흑조'를 뜻하는 곡명에 맞게 무대는 어두운 숲속 연못처럼 꾸몄고, 멤버들은 검은색 의상을 걸치고 맨발로 나타났다. 이들은 현대무용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몸짓으로 몽환적이고도 카리스마 있는 군무를 선보였다. 지난 17일 전 세계에 공개된 '블랙 스완'은 내달 발매될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수록곡이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에서 음악에서 더는 감동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내면의 두려움을 트랩 비트와 동양적 기타 선율 등으로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이 이 곡의 실제 안무를 공개한 것은 이날 무대가 처음이다. 발매 당시에는 아이돌 그룹 곡으로는 이례적으로 방탄소년단 대신 슬로베니아 현대무용팀 엠엔(MN) 댄스 컴퍼니만 등장하는 아트 필름이 공개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맥도날드는 신임 대표이사로 앤토니 마티네즈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사임한 조주연 대표이사에 이어 400개가 넘는 매장을 거느린 한국맥도날드를 이끌게 된다. 마티네즈 대표는 "맥도날드는 지난 수년간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한국에서 강력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우리는 탄탄한 2020년 계획을 갖고 있다. 고객에게 더욱 집중해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0년 호주 빅토리아주 맥도날드 레스토랑의 시간제 직원인 '크루'로 맥도날드에 첫발을 들였다. 2008년 호주 디킨 대학교를 졸업하고 멜버른 맥도날드 프로젝트 매니저를 거쳐 호주 남부지역 개발 총괄 디렉터를 맡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을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나눠서 격리수용한다. 2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는 30∼31일 전세기로 귀국하는 우한지역 교민 약 700명이 김포공항에 도착하면 이들을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이동시킨 뒤 수용하기로 하고 전날부터 해당 시설을 사전답사하는 등 점검을 하고 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인사혁신처 산하로 주로 국가직 공무원을, 경찰인재개발원은 경찰 간부후보생과 승진자를 각각 교육하는 공무원 전용 교육시설이다. 두 곳 모두 진천과 아산 시내에서 10㎞ 안팎씩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으로 가기 쉽지 않은 곳이다. 정부는 당초 전날 천안시 동남구 우정공무원교육원과 목천읍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등 2곳을 교민들의 임시수용시설로 정해 공식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천안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자 이를 보류하고 다른 시설을 물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