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지난 6일 안성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안성소방서 故 석원호 소방위의 영결식이 8일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오전 안성시체육관에서 열린 영결식은 고인의 유족과 장의위원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등 도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영결식장은 고인의 희생을 안타까워하는 이들로 가득 찼고 애통한 심정으로 참석한 유족과 동료 소방관들은 영결사와 조사가 이어지자 여기저기에서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이재명 지사는 ‘故 석원호 소방위의 고결한 희생을 추모합니다’라는 제목의 영결사를 통해 “먼저 비통한 심경으로 고인을 떠나보내시는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고인의 희생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며 가슴 아파하고 계실 소방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고인의 유가족과 동료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 지사는 이어 “공직에 몸담으며 봉사하는 삶을 살아온 부친을 본받아 소방관이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고인은 매사에 솔선수범했고, 현장에서도 밖에서도 그의 품성은 빛났다”라며 “고인에게서 투철한 직업의식과 고결한 희생정
[KJtimes=김승훈 기자]양예원 씨의 사진을 유출하고 양씨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강제추행 혐의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동의 촬영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최모(45)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인 최씨는 2015년 7월 서울 마포구 한 스튜디오에서 양씨의 신체가 드러난 사진을 촬영하고 2017년 6월께 사진 115장을 지인에게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는 2016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13차례에 걸쳐 모델들의 동의 없이 노출 사진을 배포한 혐의, 2015년 1월과 이듬해 8월 모델 A씨와 양씨를 추행한 혐의 등도 받았다. 1·2심은 "첫 촬영 이후에도 촬영했기 때문에 추행이 없었던 것이라고 피고인은 주장하지만, 당시 피해자가 학비를 구하기 위해 사진을 촬영하고 이미 촬영한 스튜디오에 다시 연락한 것이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대법원도 "원심의 유죄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며 유죄라고 결론 내렸다.…
[KJtimes=김승훈 기자]내년 상반기부터 승용차나 화물차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이에 따라 9인승 스타렉스나 카니발을 캠핑카로 개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소방차·방역차 등을 화물차나 캠핑카로 개조해 사용하는 것도 허용된다. 전조등, 보조범퍼, 루프톱 텐트 등은 튜닝 승인·검사가 면제되며 '클래식 카'를 전기차로 개조하거나 수제 스포츠카 생산이 쉽도록 규제가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튜닝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해 튜닝시장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5월부터 업계·전문가·지자체 등 의견수렴을 거쳤다고 밝혔다. 먼저 현재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는 차종이 11인승 승합차에서 승용차·화물차·특수차 등 모든 차종으로 확대된다. 2014년 11인승 이상 승합차를 캠핑카로 개조하는 것이 합법화됐다. 하지만, 승용차(10인승 이하)는 캠핑카 개조가 불법이어서 승용으로 출시된 9인승 카니발, 스타렉스 등은 캠핑카 튜닝이 불법이다. 이번에 이 규제를 풀어주는 것이다. 올해 3월 기준 캠핑카는 총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이 8월 9일부터 19일까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10과 노트10+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 노트10(이하 노트10)의 출고가는 256GB 단일모델 기준 124만 8500원이다. 노트10+의 출고가는 256GB 기준 139만 7000원, 512GB 기준 149만 6000원이다. 특히 SK텔레콤은 대화면, 여름에 어울리는 블루 색상의 ‘노트10+ 아우라 블루’를 단독으로 출시한다. 노트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6.8인치 노트10+ 대화면에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를 입힌 SK텔레콤 만의 ‘노트10+ 아우라 블루’는 예약 가입 고객들의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SK 텔레콤 고객은 5GX 초시대에 걸맞는 최고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 T2V2 카드’ 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 5000원, 최대 36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고 노트10 구매 시 라이트할부를 포함 월 80만원 이상 결제하면 캐시백 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 Tello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2
[KJtimes=이지훈 기자]8일 오전 7시 45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공장 건물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공장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면적 1천500여㎡ 규모로, LED, 정밀, 유통 등 5개 업체가 입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5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 진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어 오전 8시 2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오전 8시 24분 큰 불길을 잡고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중 주차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상대방 차를 수십차례 들이받아 운전자를 다치게 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8일 특수상해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8)씨에 대해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4일 낮 12시께 제주대학교병원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을 한 뒤 자신의 차를 가로막고 이중 주차한 상대방 차량을 20여차례 들이받았다. 김씨는 항의 전화를 받고 달려온 피해자 A(55·여)씨가 차를 빼려고 운전석에 올라타려는 순간에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김씨가 계속해서 자신의 차를 후진해 차량을 들이받자 A씨는 문짝과 운전석 사이에 몸이 끼어 골반과 다리 등을 크게 다쳤다. 검찰은 살인미수 혐의 대신 특수상해 혐의 등을 적용해 김씨를 재판에 넘겼다. 김씨는 재판과정에서 줄곧 심신미약을 주장했으며, 검찰은 지난달 11일 결심공판에서 김씨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서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24차례에 걸쳐 상대방 차를 들이받아 피해자로 하여금 심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게 했다"며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북 경주시의원과 경북도의원을 지낸 최학철(6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주경찰서는 8일 오전 8시께 경주시 안강읍 한 야산에서 숨진 최 전 의원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 전 의원이 전날 평소처럼 집에서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이날 오전 7시께 가족이 신고함에 따라 수색하던 중 발견했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피해 관련성이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전 의원은 경주시의원과 경주시의회 의장을 지냈고 경북도의원을 지냈다. 2014년에는 경주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떨어졌고 2018년에는 경주시장 선거에 앞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충북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밝혀져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8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미혼인 A 교사가 지난 6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었다. A 교사는 해당 교육지원청의 분리조치에 따라 현재 학교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육지원청은 A 교사를 중징계해달라고 도교육청에 요구했다. 파면, 해임, 강등, 정직이 중징계에 해당한다. 도교육청은 이달 중 징계위원회를 열어 A 교사의 징계 수위를 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 관련 범죄와 비위에 대해 일벌백계하고 교직원에 대한 품위 유지 교육도 지속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도 A 교사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으나 경찰은 무혐의 처분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관계 대상이) 13세 미만일 경우 형법상 미성년자의제 강간죄를 적용할 수 있지만, 이 사안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압 등에 의한 성관계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이자 목요일인 8일 한낮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서울·수원 33도, 강릉·광주 34도, 대구 3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충청도와 일부 경기 남부, 남부 지방에 발효된 폭염 특보가 확대·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밤사이에는 열대야도 이어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에는 구름이 많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부터 내일 새벽 사이 곳에 따라 10∼70㎜가량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남 해안에는 아침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충남은 대기 정체 탓에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사양으로 더 강력해진 '갤럭시 노트10' 사전 판매를 8월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8월 23일이다. '갤럭시 노트10'은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S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 초고속 5G, 12GB RAM 등 고성능 PC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갤럭시 노트10’은 최초로 6.3형 '갤럭시 노트10 5G'와 6.8형 '갤럭시 노트10+ 5G'의 2가지 크기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갤럭시 노트10 5G'는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의 4가지 색상의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124만 8천 5백원이다. '갤럭시 노트10+ 5G'는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256GB, 512GB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아우라 블루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9만 7천 원이다. 512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9만 6천 원이다. 8월 9일부터 19일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현지시간 7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사용자들의 열정을 실현해 줄 '갤럭시 노트10'을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6.3형의 컴팩트한 크기에 S펜 등 노트만의 특장점을 담은 '갤럭시 노트10'과 6.8형의 역대 최대 디스플레이에 노트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갤럭시 노트10+'의 2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갤럭시 노트10'은 베젤이 거의 없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Cinematic Infinity Display)'에 실감나는 화질로 몰입감 있는 보는 경험을 제공하며, 'S펜'으로 쓴 손글씨를 바로 디지털화해주거나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 등 마술봉으로 거듭난 스마트 'S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갤럭시 노트10'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어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대한(對韓) 수출규제를 적용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과 중 일본 기업이 허가를 신청한 수출 1건에 대해 허가했다. 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수출 절차를 엄격히 한 이후 허가 신청이 있었던 한국 기업에 대한 계약 1건에 대해 지난 7일자로 수출을 허가했다. 해당 품목은 반도체 기판에 바르는 감광제인 레지스트다. 또 산케이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기사에서 "(일본) 정부는 또한 수출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군사 전용이 용이한 제품과 기술 수출을 제한하는 리스트 규제의 대상 품목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4일 군사 전용 우려가 크다며 1차 리스트 규제 품목으로 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 레지스트 등 3개 품목을 개별허가 대상으로 돌렸다. 이후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이중 개별 허가가 나온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는 일본 정부가 "심사 결과 군사 전용 등의 우려가 없으면 수출을 허가한다"는 방침을 보였다며 "이번 수출 허가로 한국이 주장하는 '금수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앞으로 심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경찰이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이 출품된 일본의 대형 예술제 기획전에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협박 내용의 팩스를 보낸 50대 남성을 체포했다. 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이치(愛知)현 경찰은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의 '표현의 부자유전·그후' 전시와 관련해 홋타 슈지(堀田修司·59) 용의자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았다. 회사원인 용의자는 경찰에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용의자 홋타는 지난 2일 "아이치예술문화센터에 소녀상을 서둘러 철거하지 않으면 휘발유 통을 갖고 전시관을 방해할 것"이라는 내용을 팩스로 보내 트리엔날레 전시 일부를 중단시키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 트리엔날레 실행위원장인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지사는 우익 추정 세력이 공격을 예고하며 위협하자 하루 뒤인 3일 오후 안전을 명분으로 돌연 기획전 전시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오무라 지사는 당시 중단 이유로 "테러 예고와 협박 전화도 있고, 더 (상황이) 악화하면 (방문객이) 안심하면서 즐겁게 보는 것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문제의 팩스를 거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아이치현은 경찰에 피해 신고서를 냈다. 수사 관계자에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미술평론가연맹이 '평화의 소녀상'이 포함된 국제 예술제 기획전의 전시 중단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는 의견문을 냈다. 8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미술평론가연맹은 아이치 트리엔날레의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그후' 중단에 대한 '의견표명'을 내고 "표현의 자유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이 근본부터 부정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술평론가연맹은 "(기획전) 시작 당시의 모든 전시가 회복되는 사회적 상황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맹은 "표현활동이 폭력과 협박으로 억압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폭력 행위로부터 시민의 활동을 지키는 일이 경찰을 포함한 행정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미술평론가연맹은 행정에 의한 작품의 철거나 은폐에 대해 "시민 스스로가 판단할 권리, 감상할 권리를 빼앗는 것을 의미한다"며 "행정이 신뢰 관계를 포기하는 것은 이 나라가 공포에 지배돼 폭력을 추종하는 국가라고 스스로 보이는 것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치예술문화센터가 있는 나고야(名古屋)시에선 시민들의 모임이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에게 기획전 재개를 촉구하는 요청문을 제출했다. '표현의 부자유전·그후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나가노(長野)현과 군마(群馬)현에 걸쳐 있는 활화산 아사마야마(淺間山)에서 지난 7일 오후 10시8분경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분화로 연기가 화구에서 1800m까지 치솟았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분화가 지난 2015년 6월 이후 처음 이뤄진 것으로 분화 경계 레벨(수준)을 기존 1(활화산이라는 점에 유의)에서 3(입산 규제)으로 상향했다. 기상청은 또 정상 화구에서 약 4㎞ 범위에서 큰 분석(噴石)과 화쇄류(火碎流·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에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분화 경계 레벨 3의 대상이 되는 지방자치단체는 군마현의 쓰마고이무라, 나가노현의 가루이자와마치 등이다. 교도통신은 "가루이자와마치의 중심부는 4㎞ 범위에는 들어가 있지 않지만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만큼 (기상청이) 안전관리와 적절한 정보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