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동원그룹이 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 맞춰 온라인 사업을 효율화하고 사업부문별로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원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우선 이번 인사를 통해 각 계열사와 사업부로 분산 운영되던 온라인 조직을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품 전문 쇼핑몰인 동원몰(동원F&B 온라인사업부), 온라인 장보기 마켓인 더반찬&(동원홈푸드 HMR사업부), 국내 최대 축산 온라인몰인 금천미트(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 등을 동원홈푸드 온라인사업부문으로 통합한다. 통합 조직의 수장은 동원F&B의 강용수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해 맡기로 했다. 동원그룹은 또한 식자재, 조미, FS(Food service), 외식, 온라인 사업 등을 운영하는 동원홈푸드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식재·조미부문, FS·외식부문, 온라인사업부문 등 3개 사업부문별로 각자 대표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에 김성용 사장, FS·외식부문 대표이사에 정문목 부사장, 온라인사업부문 대
[KJtimes=김봄내 기자]SPC삼립이 ‘착한 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거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매거진 ‘빅이슈’에 ‘플리스 호빵’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1991년 영국에서 설립된 ‘빅이슈’는 스스로 자립하고자 하는 홈리스(Homeless, 주거취약계층)에게 잡지 판매를 통해 합법적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기부는 ‘빅이슈’ 판매원들의 주거 난방비, 방한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지난 11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하이드아웃(hideout)’과 협업해 호빵 모양의 ‘쿠션’과, ‘머플러’, ‘버킷햇’을 함께 구성한 ‘플리스 호빵’과 ‘플리스 재킷’등의 판매를 통해 이루어진 수익금 전액으로, 양사의 젊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상품을 개발하고 기부까지 이루어낸 결과다. SPC삼립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진행됐다”라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지역특산물 호빵(
[KJtimes=김승훈 기자]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생산장비 구축지원 대상 과제로 예비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예비선정은 국가연구개발시설·장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께 정식 선정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선정이 완료되면 대웅제약은 내년 12월까지 DWRX2003 임상 시료 및 공급용 대량생산화를 집행한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산시설 비용 약 38억원 중 최대 19억원을 보건복지부에서 지원받게 된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가 공동개발 중인 니클로마사이드는 바이러스 제거, 사이토카인 폭풍 저해, 호흡곤란 개선 등 효과가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증명됐다.
[KJtimes=김승훈 기자]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은 20일 한샘과 계열사 임원 23명을 포함한 임직원 478명에 대한 정기 승진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리하우스사업본부 안흥국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안 사장은 1990년 한샘 신입 공채로 입사해 제조, 물류, 구매 등을 두루 거친 '한샘맨'이다. 인테리어사업본부 김용하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김 전무는 올해 4월 한샘디자인파크 기흥점, 11월 안성점 개점을 진두지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 10명은 특진했다. 한샘은 각 사업본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회복 추세가 이어진 만큼 승진 대상을 확대하는 등 성과 중심의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경영 체계를 최고경영자(CEO) 중심에서 사업본부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에 승진한 안흥국 사장, 김용하 전무, 김태욱 상무는 한샘 핵심 사업본부 본부장이다. 한샘은 상품과 품질·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디자인실을 부서급에서 본부급으로 확대 개편하고 제조·구매·물류를 통합한 SCM(Supply Chain Management)본부를 신설했다. 디자인본부를 여성 임원인 김윤희 상무가 이
[KJtimes=김봄내 기자]동원F&B가 올해 선보인 동원참치 CF 시리즈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3,560만회를 기록하며 올해 국내 CF 가운데 압도적인 흥행을 거뒀다. 동원F&B는 올해 펭수와 정동원을 모델로 동원참치 CF를 연달아 선보이며 MZ 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두 CF가 올해 기록한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각각 펭수 2,140만회, 정동원 1,420만회로 올해 국내 CF 조회수 순위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기록했으며, 두 편의 조회수를 합산하면 무려 3,560만회에 이른다. 동원F&B는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살린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펀슈머’ 성향이 강한 MZ 세대를 사로잡으며 동원참치의 이미지를 더욱 젊고 재미있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펀슈머는 재미(fun) 있는 상품에 열광하는 소비자(consumer)를 뜻하는 말로, 최근 국내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소비 문화다. 올 초 진행된 국가대표 참치캔 동원참치와 참치 마니아로 유명한 펭수의 만남은 시작부터 큰 화제가 됐다. 펭수는 EBS 연습생 신분으로 각종 방송과 라디오 출연은 물론, 광고와 패션계까지 종횡무진하며 압도적인 화제성과 인기를…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180도 바뀌고 있다. 기업의 특성상 엄청 빠르진 않아도 근무형태와 사무실 환경, 채용 방식, 업황 등 대내외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44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기업 변화’에 대해서 조사 한 결과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51.6%)이 ‘올해 기존과 비교해 대내외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업 내 비대면 근무도 확산되고 있는데, 근무방식을 변화한 기업은 32% 였다. 기업별로 상세하게 살펴보면 대기업의 경우 53.6%가 근무방식을 변화했다고 밝혔으며, 중소기업은 25.5%였다. 변화를 시도한 부분은 ‘재택근무 도입 및 확대’(75.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시차출퇴근제’(39.7%), ‘원격근무 시스템 도입’(15.4%), ‘자율출퇴근제’(15.4%) 등이 있었다. 10개중 2개사(18.9%)는 사무환경도 바꿨다. 코로나19로 인해 ‘칸막이/파티션 재설치’(67.4%, 복수응답)가 주를 이뤘으며, ‘회의실, 탕비실 등 공용공간 폐쇄’(26.1%), ‘사무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16일 일본 화장품 대기업 DHC가 요시다 요시아키(吉田嘉明) 회장 명의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재일 한국인을 비하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DHC의 온라인 홈쇼핑 사이트를 보면 요시다 회장은 '자포자기 추첨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건강보조식품 경쟁사인 산토리와 자사를 비교하면서 "산토리의 CF에 기용된 탤런트는 어찌 된 일인지 거의 전원이 코리아(한국·조선) 계열 일본인이다. 그래서 인터넷에서는 '존토리'라고 야유당하는 것 같다"고 썼다. 여기서 '존(チョン)'은 일본 내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은어로, '조센징'과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이어 그는 "우리(DHC)는 탤런트 기용 등 모든 것이 순수한 일본인"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일본 DHC측에 17일 항의 메일을 보내 "글로벌 기업이라면 최소한 타국의 소비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만 한다"고 충고했다. 특히 그는 "하지만 요시다 회장이 하는 말과 행동은 늘 천박했다. 당신의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은 재일 한국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라"고 강조했다. 요시다 회장은 지난 2016년 2월 홈페이지의 회사
[KJtimes=김승훈 기자]LF가 총 4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전무 1명, 상무 1명, 상무보 2명 등이다. 이번 인사에서 영업운영부문장인 안태한 상무를 전무로, 코스메틱사업부장인 손희경 상무보를 상무로 각각 승진 발령하고, 남궁선 재무관리실장(부장)과 이재익 LF몰 CX본부장(부장)을 상무보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LF는 패션기업을 넘어 생활문화기업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이커머스와 미래 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이번 인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태한 신임 전무는 홈플러스와 삼성생명 출신의 영업 전문가로 2013년 LG패션 시절 점포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RFID를 현장 도입하는 등 영업 분야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프로세스 효율화 및 사업구조 개선을 주도해왔다. 특히 올 한해 동안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유통을 연계한 혁신적인 O4O 비즈니스 모델인 ‘LF몰 스토어’의 공격적 확장을 추진, 코로나19 한파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의 동시 성장을 실현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손희경 신임 상무는 프리미엄 비건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 등 자체 신규 화장품 브랜드의
[KJtimes=김봄내 기자]김재철(85)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500억원을 기부했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16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연차별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재 500억원을 기부한다는 내용의 약정식을 했다. 김 명예회장은 "세계 각국이 AI 선진국이 되기 위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의 AI 특허 신청 건수는 각각 15만·14만건에 달하지만 우리는 4만건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 발전을 위한 길을 고민한 끝에 우수한 교수진과 기초역량을 갖춘 KAIST를 떠올렸다"며 "카이스트가 선두 주자가 돼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들을 많이 모셔오고 석박사 과정 학생 수를 대폭 늘려 AI의 세계적인 메카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원양어선 항해사 출신으로 동원그룹을 일군 김 명예회장은 한국무역협회장, 여수엑스포 유치위원장 등을 맡아 국가 위상을 높인 공로로 1991년 금탄산업훈장, 2007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창업 10주년이던 1979년 사재를 출연해 교육재단인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이후 40년간 장학사업, 연구비 지원, 교
[KJtimes=김봄내 기자]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블루’를 겪는 구직자들이 많다. 이에 더해 더욱 좁아진 채용문으로 인해 불합격이 계속되면서 극심한 후유증까지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99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와 불합격 후유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 56.7%가 ‘코로나블루’를 겪는다고 답했다. 이들이 겪는 코로나블루 증상으로는 ‘무기력함’(65.7%,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막연한 불안감’(59.8%), ‘답답함’(53.3%), ‘감정기복’(32.6%) ‘부정적인 마인드’(31.8%), ‘불면증’(20.7%), ‘건강 염려증’(19.9%) 등의 순이었다. 코로나블루를 경험한 응답자들의 82.8%는 불합격 후유증을 심각하게 겪고 있었다. 이는 그렇지 않은 구직자 (45.9%) 보다 두배 더 많은 수치다. 코로나블루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과 부정적인 마인드가 불합격 후 구직자들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들 중 90.6%는 코로나블루’로 인해 불합격 후유증도 심화됐다고 답했다. 주로 겪는 불합격 후유증 증상으로는 ‘우울감을 느낌’(69.6%,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환승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앞으로 최초 탑승 수속 한 번으로 별도 수속 없이 환승을 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연결 탑승수속(IATCI·Inter Airline Through Check-In)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결 탑승수속은 환승객이 최초 항공사 탑승수속 한 번으로 연결 항공편의 좌석 배정, 탑승권 발급, 최종 목적지까지의 수하물 탁송 수속 없이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해 인천을 경유한 뒤 아시아나항공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환승하는 승객의 경우 보스턴 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두 구간에 대한 수하물 연결, 탑승권 발급이 이뤄진다. 기존에는 보스턴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인천까지만 탑승권을 발급받고 인천공항에 도착 후 아시아나항공 환승 카운터에서 인천~알마타 구간에 대한 탑승 수속을 다시 해야 했다. 연결 탑승 수속은 출발 시간 기준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2019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양사 간 환승 승객은 1만2천여명이다. 항공사 간 연결 탑승수속 서비스 협약은 일반적이지만,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그룹은 15일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장재훈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을 현대차 대표이사(사장)로 내정하는 등 5명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장재훈 신임 사장은 국내사업본부와 제네시스사업본부를 담당해 괄목할 성과를 거뒀고, 경영지원본부를 맡아 조직 문화 혁신을 주도하는 등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장 사장은 정 회장의 취임 후 첫 노조와의 면담에도 동석하는 등 정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미래 자동차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최적화, 전동화 ·스마트팩토리 등 밸류체인 혁신, 기술개발 시너지 강화 등의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연구개발(R&D) 및 전장BU를 담당했던 조성환 부사장과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윤영준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해 각각 모비스 대표이사와 현대건설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조 사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사장, 현대오트론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대위아 신임 사장으로는 현대차 구매본부장인 정재욱 부사장이 승진 임명돼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정 사장은 현대차·기아차·현대
[KJtimes=김봄내 기자]LG복지재단은 지난 12월 초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사다리차로 주민 3명을 구한 한상훈씨(28)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 또 부산 강서구에서 퇴근길에 전복되어 불타는 차량에서 시민을 구한 부산강서경찰서 박강학 경감(57)에게도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사다리차 업체를 운영하는 한상훈씨는 지난 12월 1일 오후 4시 30분경 인테리어 자재 운반을 위해 경기도 군포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대기하던 중 공사 중인 12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폭발과 함께 일어난 불이 주변으로 번지고 땅바닥에 유리 조각과 잔해가 떨어지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한씨는 불이 난 옆집 베란다 난간에서 '살려달라'고 주민이 소리치며 구조 요청하는 것을 보고 망설임 없이 본인의 사다리차를 작동시켜 주민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어 한씨는 15층에서 구조 요청을 보내는 두 명의 학생들을 발견했고, 사다리차가 15층에 닿지 않자 사다리차가 망가질 것을 감수하고 작업 높이를 제한하는 안전장치를 풀어 학생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한상훈씨는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은 이상 사람 목숨부터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오히
[KJtimes=김봄내 기자]2019년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 가운데 월임금총액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월평균 593만원을 받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19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위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83만원)이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18개 산업 중 월임금총액이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 ‘금융 및 보험업’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다음으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80만원)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51만원) △광업(426만원) △제조업(397만원) △교육서비스업(386만원)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376만원) △건설업(364만원) △도매 및 소매업(359만원) 등의 순이었다. 주요 18개 산업 중 월임금총액 최하위는 ‘숙박 및 음식점업’(234만원)으로, 가장 액수가 높은 ‘금융 및 보험업’과의 격차는 약 2.5배였다. 이밖에 평균 월임금총액이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2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4일 퇴임했다. LH는 이날 오전 경남 진주 LH 본사 강당에서 변 사장과 임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변 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지난해 4월 제4대 LH 사장에 취임한 뒤 1년 7개월 동안 LH에 주어진 정책 과제를 수행했다. 그는 재임 기간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공급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고 도시재생과 정비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도입하는 등 주민과 지역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고 LH는 소개했다. 변 사장 재임 기간인 2019∼2020년 2년간 주택 공급은 총 31만3천가구로, LH 출범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이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1천460만평 규모의 신규 택지 지정도 마쳤다. LH는 변 사장이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을 비롯해 19개국 35개 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스마트시티, 그린뉴딜 등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8·4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정책과 11·16 전세대책 등에 아이디어를 내고 정책 실행을 통해 LH가 중추적인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