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 사태로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커다란 변혁이 일어남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IT, 바이오, 친환경 관련 기업들의 약진이 더욱 가속화되는 중이다. 실제로 이들 기업들은 높은 성장세에 걸맞게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하거나 지속적인 인재 수혈을 위한 상시, 수시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혁신 기업들의 채용 공고를 정리했다. 카카오뱅크는 서버 및 금융 IT 개발자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직무는 △금융 IT 개발자(코어뱅킹, 금융정보개발) △서버 개발자(서비스개발, 고객플랫폼)이다. 관련 경력 1년 이상 보유자로, 서버 개발자는 Java 8 이상 + Spring Framework 4.x 이상 + RDBMS를 통한 백엔드 개발이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전형 △1차 실무진 면접전형 △2차 경영진 면접전형 △연봉 및 처우협의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2월 2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단, 영입 완료시 공고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빠른 입사지원이 권장된다. 카카오뱅크는 이외에도
[KJtimes=김봄내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bhc(대표 임금옥)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BBQ를 상대로 진행한 ‘상품 공급대금’ 소송에서 300억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16부는 14일 BBQ가 최장 15년간 bhc에게 독점으로 계약한 ‘상품 공급대금’의 일방적인 해지에 대해 bhc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이날 재판부는 BBQ 측이 주장한 해지 사유를 모두 인정하지 않았으며 bhc가 제기한 15년간 예상 매출액 기준으로 계약상 영업이익률 19.6%를 곱한 금액을 손해액으로 산정한다고 판시했다. BBQ는 지난 2013년 6월 무리한 경영으로 인한 4만 9천238%의 높은 부채비율(2012년 말 기준)의 재무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bhc를 매각했다. 매각 당시 소스, 파우더 등을 공급받고 영업이익의 19.6%를 보장해 주는 전속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나 BBQ는 2017년 10월 30일 일방적으로 상품공급계약을 해지하였다. 이에 bhc는 일방적 해지 통보에 따라 상품 공급대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판결이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후 남아있는…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는 14일 ESG1)(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속화를 위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Green Bond)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용도로만 쓸 수 있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 중 그린본드를 발행한 경우는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최근 세계 유수 기업들은 기후변화 등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ESG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애플, TSMC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RE1002)에 참여하고, ESG 채권3) 발행을 진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해 말 SK 주요 관계사들과 함께 국내 기업 최초로 RE100에 동참했다. 이번 그린본드에는 전세계 230여 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54억 달러의 주문이 몰렸다. 이에 따라 회사는 당초 5억 달러 수준으로 계획했던 발행 규모를 10억 달러로 대폭 늘렸다. SK하이닉스는 그린본드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수질 관리, 에너지 효율화, 오염 방지, 생태환경 복원 등 친환경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성이 매우 높은 물 관리를 위해 신규 최첨단
[KJtimes=김승훈 기자]종근당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나파벨탄의 러시아 임상 2상 결과, 높은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코로나19 확진 환자 100여명에게 10일간 나파벨탄을 투약해 산소치료 등의 표준치료와 비교했다. 임상 결과, 고위험군 환자에서 나파벨탄을 투약한 동안 61.1%의 증상 개선율을 나타내 표준치료의 11.1%에 비해 확실하게 우월한 효과(p값 0.002)를 보였다. 전체 임상기간인 28일간 표준치료군의 증상개선율은 61.1%인데 비해 나파벨탄 투약군은 94.4%(p값 0.016)를 보였다. 회복에 도달한 기간도 표준치료군 14일에 비해 나파벨탄 투약군은 10일로 단축시키는 결과(p값)를 발표했다. 100여명의 임상 환자 중 표준치료군에서는 질병의 진전으로 인한 사망사례가 4건이 발생했다. 나파벨탄 투약군에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종근당은 러시아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승인 신청과 함께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 대상 코로나19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임상 3상에서는 국내외 대규모 환자군을 통해 나파벨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계
[KJtimes=김승훈 기자]LS전선(대표 명노현)은 이집트에 아프리카 첫 케이블 공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LS전선은 2020년 1월, 카이로市 인근 산업도시(10th of Ramadan City)에 현지 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만(MAN)社와 합작법인(LSMC : LS MAN Cable)을 설립했다. 주로 발전소와 변전소 간 철탑에 가설되는 가공 송전선을 생산한다. LSMC는 최근 이집트 전력청과 신도시 전력망 구축을 위한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 공장 준공과 함께 양산에 들어갔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지역별 경제 블록화로 수출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요 거점 국가에 직접 투자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집트 케이블 시장은 신행정수도 건설, 인구 증가에 따른 신규 수요와 기존 전력망의 노후화로 인한 교체 수요가 겹쳐 매년 평균 5% 이상 성장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이집트를 비롯, 아프리카 지역은 전력 케이블의 수요가 많은데도 약 20% 의 관세와 물류비로 수출 장벽이 높았다”며, “현지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파트너사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 사업을 빠른 시일 내 안착시킬 수 있을 것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을 맞잡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2일 서울 압구정 기아자동차 사옥에서 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수) 밝혔다. 양사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친환경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기술 및 관련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접목하여 택시를 포함한 운수 업계 종사자 및 승객, 일반 자동차 운전자 모두의 편의와 만족도를 제고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양사는 우선 택시 업계에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 및 정착될 수 있도록 전기 택시 ▲선택 ▲구매 ▲사용 ▲충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택시 사업자의 불편함과 부담감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기아자동차의 전기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모델 기획 단계부터 택시 업계의 다양한…
[KJtimes=김승훈 기자]구글코리아는 김경훈 신임 사장(컨트리 디렉터)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사장은 2015년부터 구글코리아 커스터머 솔루션 본부에서 전무로 국내 중소기업 디지털 마케팅 관련 사업을 총괄해왔다. 그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경영 컨설턴트로 글로벌 경영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 서울사무소, 왓이프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중국 상하이사무소 등에서 근무했다. 한국 대기업과 여러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전략 수립, 신사업 및 신제품 개발, 혁신 역량 강화 등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학사를, 미국 듀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그룹이 2021 년부터 비건 식품 브랜드 ‘ 베지가든(Veggie Garden)’ 사업을 본격화한다. 베지가든은 농심 연구소와 농심그룹 계열사인 태경농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해낸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다. 농심 관계자는 “2017 년 시제품 개발 이후 채식 커뮤니티, 서울 유명 채식식당 셰프들과 함께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의 평가를 반영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제품의 맛과 품질 완성도를 높였다” 며 “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이 비건 푸드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 설명했다. 베지가든은 식물성 대체육은 물론, 조리냉동식품과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총 18 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이며 식물성 치즈는 농심이 국내 최 초로 개발했다. 1 월 중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입점이 확정되는 등 온오프 판매채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식물성 다짐육과 패티다. 떡갈비, 너비아니와 같이 한국식 메뉴를 접목한 조리 냉동식품도 있다. 샐러드 소스와 국물 요리에 맛을 내는 사골
[KJtimes=김봄내 기자]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596명과 구직자 1,98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생활’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가장 크게 변한 것 1위로 직장인은 ‘모임이 줄어들거나 비대면 방식 전환으로 대인관계의 변화’(29.2%)를 들었으며, 구직자는 ‘언택트 전형, 공채 축소 등 취업환경의 변화’(27.3%)를 꼽았다. 직장인은 그 다음으로 ‘배달음식의 증가, 외식 감소 등 식문화의 변화’(18.5%), ‘재택근무 확대 등 근무방식의 변화’(11.4%), ‘운동, 취미생활 자제 등 여가생활의 변화’(9%), ‘해외여행 자제 등 이동 동선의 변화’(6.8%), ‘운동량 저하 등으로 신체의 변화’(6.5%), ‘온라인쇼핑 증가 등 소비형태의 변화’(5.8%), ‘무급휴직, 실직 등 직장생활의 변화’(5%) 등의 순으로 변화를 크게 체감하고 있었다. 취업환경의 변화를 가장 큰 변화로 꼽은 취준생들은 다음으로 ‘모임이 줄어들거나 비대면 방식 전환으로 대인관계의 변화’(15.9%), ‘아르바이트 축소, 용돈 감소 등 수입의 변화’(13.4%), ‘배달음식의 증가, 외식 감소 등 식문화의 변화’(12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를 인수하며 TV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초석을 마련한다. 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TV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알폰소(Alphonso Inc.)'에 약 8,000만 달러(한화 870억 가량)를 투자하고 지분 50% 이상을 확보했다. 이는 LG전자가 최근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며 하드웨어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있는 데 이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유망 업체를 인수하며 시너지를 꾀하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 따라서 이번 인수는 기존 주력 사업에 디지털전환을 접목해 서비스, 콘텐츠, 소프트웨어 분야로 TV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즉, LG전자는 신사업 분야에서 ▲ZKW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 Ltd)'(가칭) 등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주력 사업 분야에서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모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룩소프트(Luxoft)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등 소프트웨어, 서비스/콘텐츠로의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폰
[KJtimes=김승훈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에서 세트부문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차세대 6G 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경과 ▲서버용 기술 확보 ▲AI 기술 제품 적용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CE부문장, 고동진 IM부문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및 각 사업부 담당 사장들이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미래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다. 변화를 읽어 미래를 선점하자. 오로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데 전념하자. 선두기업으로서 몇십 배, 몇백 배 책임감을 갖자”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점검한 데 이어, 삼성리서치에서 선행기술 개발 회의를 주재한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 부회장은 최근 ‘신사업을 발굴해 사업을 확장하고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사명감을 갖고 회사와 산업 생태계를 키워가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AI, 5G, 전
[KJtimes=김봄내 기자]2021년 새해 외국계 기업들이 속속 채용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얼어붙었음에도 e커머스, 친환경, 헬스케어 등 유망 분야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은 성장을 거듭했다. 현재 채용을 실시하는 외국계 기업들도 거대한 규모의 글로벌 본사를 두거나 탄탄한 입지를 다진 업계의 강자가 많아 지원을 적극 고려해볼만 하다. 특히, 국내 인지도는 낮으나 세계적인 위치를 점하는 굴지 기업들도 있어 관심 업종에 진출한 기업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도 좋다. 외국계 기업이라 해도 직무와 업종에 따라 요구하는 외국어 수준이 다르므로 막연히 지원을 꺼리지 않아도 된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새해 눈여겨볼만한 외국계 기업 공고를 정리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각 부문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영상의료기기 판매사업부(Sales Account Manager, MR Product Specialist) △진단검사장비 판매사업부(진단검사장비 Marketing Professional) △재무관리부(Financial Controller, Order Management Specialist) △전략마케팅부(Marketing
[KJtimes=김봄내 기자]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6일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사업 시행을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기존 1차,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해 특고·프리랜서의 생계안정을 위해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특고.프리랜서’ 유형으로 지원받았거나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신규로 신청해 지원받은 자에게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다만,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시행된 2020년 12월 24일 당시 고용보험에 가입된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6일부터 11일 18시까지 신청 누리집(covid19.ei.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한 후, 지원금을 지급받을 계좌 정보(계좌번호, 예금주)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만약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1월 8일(금)과 1월 11일(월)에 신분증, 통장 사본을 지참하여 고용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본인 명의의 핸드폰이 없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국내외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년사를 전하며 "고객가치 혁신을 기반으로 LG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시무식을 대신해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정호영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치열한 노력으로 경영정상화의 초입에 들어설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수요 변동성 확대와 경쟁심화로 경영환경이 여전히 도전적이고 불확실하다고 지적하고, 완전한 경영정상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1년에도 ▲OLED 대세화 ▲POLED 사업기반 강화 ▲LCD 구조혁신의 3대 핵심 전략과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사장은 'OLED 대세화'를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으며, "OLED TV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TV'로 확고히 자리잡아 안정적인 성장과 이익을 창출하는 핵심사업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확대된 생산 capa와 고객 기반,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장지배력, 수익 기반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사장은 핵
[KJtimes=이지훈 기자]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있는 카드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해 계좌에 입금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오전 11시부터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홈페이지 또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 하나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조회해 한 번에 지정된 계좌로 이체·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다양한 카드에 적립된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하려면 개별 카드사의 앱을 모두 설치하고 일일이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는 등 번거로웠다. 이제부터는 하나의 앱만 설치하고 한 번만 인증절차를 거치면 되기 때문에 잊고 있던 자투리 포인트를 쉽게 챙길 수 있게 됐다. 통합조회 화면에서 각자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의 잔여 금액, 소멸예정 금액, 소멸예정 월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포인트를 은행계좌로 이체할 수도 있다. 계좌입금이 가능한 포인트는 카드사별 대표 포인트다. 각 카드사의 주력 포인트로 특정 제휴가맹점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회원 단위로 적립되는 포인트로, 카드사 포인트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롯데 'L.POINT', 비씨 'TOP포인트', 삼성 '보너스포인트', 신한 '마이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