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중공업[010140]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내년부터 흑자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목표주가 1만6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해양플랜트 비중이 수주잔고 대비 50% 미만으로 낮아졌고 상선 위주로 사업구조가 변했으며 과거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해양플랜트 사업보다 원가관리와 제작 난이도, 수익 안정성에서 상선이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부터 개선된 수주 실적에 따른 매출 증가와 수익구조 개선으로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달러화 강세와 후판가 동결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2016년부터 수주한 선박들의 가격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에너지 믹스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가 기대되된다”면서 “글로벌 해양가스전과 LNG 인프라 투자 확대 분위기에 편승해 해양플랜트 수주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전날, 러시아 ‘아틱(Arctic) 액화천연가스(LNG) 2’ 프로젝트에 투입될 쇄빙 LNG운반선의 기술파트너로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오는 10월 서울, 광주, 부산 등 전국 3곳에서 ‘제18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02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제1회부터 현재까지 약 16만 명 이상이 참여한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다. 작년부터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대상 훈격이 여성가족부장관상으로 상향되었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의 공동 주최를 통해 대표적인 가족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부터는 세계적 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의 후원으로 수도권을 넘어 광주, 부산까지 개최 지역을 확대했다. 광주 지역에서는 10월 3일(개천절) 광주중외공원, 부산 지역에서는 10월 9일(한글날) 부산다대포해변공원, 수도권에서는 10월 12일(토)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다.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초등학교 1~3학년), 초등 고학년부(초등학교 4~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만4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수도권 지역은 어린이 기준 5,000명, 광주와 부산지역은 어린이 기준 200명까지
[KJtimes=김승훈 기자]코윈테크[282880]의 2차전지 관련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하나금융투자는 코윈테크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 대한 기업분석(커버리지)을 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생산시설 자동화가 필요한 배터리 셀 업체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내년 이후에도 2차전지 부문의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윈테크는 2차전지의 전(前) 공정 자동화 설비 제조 실적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업체”라며 “전 공정 관련 매출은 2017년 16억원에서 2018년 32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고 2019년에는 관련 매출이 최소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1048억원, 영업이익은 178% 급증한 292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3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점적 시장 지위를 확보한 2차전지 관련 최대 수혜주로 지금이 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윈테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사업장 부지 용도로 충남 아산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10월 말까지 국민주택채권 매입고객을 대상으로 『가득(家得) dream』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영업점, 인터넷뱅킹 및 KB스타뱅킹을 통해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한 고객(매입대리인 기준)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00명의 고객에게 주유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는 자동으로 신청되며, 당첨자는 오는 11월 13일 국민은행 홈페이지 및 KB스타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민주택채권은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라 주택, 토지 등 부동산 구입자가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 때 부동산 가격의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국채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민주택채권 매입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KB국민은행은 국민주택채권을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매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객 편의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케미칼[003670]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증권사가 호평가를 내놓으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3일 NH투자증권은 포스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악재에도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포스코케미칼의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올해 16%에 불과하지만 2021년 45%, 2022년 55%로 커질 것이며 양극재와 음극재 모두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되며 이 회사 주가에 심리적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는 단기적 이슈보다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장기 성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신영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포털 주요사업의 가치(16조6000억원)와 라인 지분가치(6조4000억원)에 네이버웹툰 지분가치 2조원, 네이버파이낸셜 지분가치 2조5천억원을 합산해 적정 주가를 산출하면 현재 주가 대비 23.3%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신영증권은 네이버의 자회사 성장성이 높으며 그간 이
[KJtimes=김승훈 기자]동원F&B[049770]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 KB증권은 동원F&B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28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점차 실적 향상 기대가 확산하면서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동원F&B의 경우 투자심리 회복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기업가치 산출 시 적용한 할증을 제거한 점이 목표주가 조정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음식료 업종 약세에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15배에서 14배로 하향 조정됐다”며 “올해 2분기 실적 시즌 이후 오프라인 유통채널 부진 여파와 가공식품 업계 경쟁 심화 우려가 확산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하반기에도 업종 내 실적 향상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변함없다”면서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조미소스 신공장 가동으로 내년까지 이익 증가 요인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019년에 550여명 규모의 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 채용을 통해 신입행원 410여명, 상시 채용을 통해 경력직 전문인력 140여명을 채용한다. 공개 채용 모집부문은 ▲신입 UB ▲신입 ICT ▲전문자격보유자 3개 부문이다. 먼저‘신입 UB부문’의 경우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직무 통합 채용을 통해 유니버셜 뱅커(Universal Banker) 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역별 우수인재 선발 및 희망 근무지별 채용으로 현장영업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입 ICT’부문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금융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인재 확보를 목적으로 IT와 디지털금융, 데이터분석 업무를 수행할 인력을 통합 채용한다. 마지막으로‘전문자격보유자’부문에서는 감정평가사, 계리사, 공인회계사(KICPA), 변리사, 변호사를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다. 고졸 일자리 창출을 위해‘특성화고’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이번 정기공채와는 별도로 IT, 신기술, 디지털, IB, WM 등 핵심성장분야에서 140여명의 경력직 전문인력을 상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KJtimes=김승훈 기자]메디톡스[086900]가 보툴리눔 톡신(일명 ‘보톡스’) 원료 출처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대웅제약[069620] 측에 유리한 포자 감정시험 결과가 공개됐지만 메디톡스의 영업활동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2일 NH투자증권은 메디톡스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제시했다. 현재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자사의 균주를 도용한 제품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과 한국 법원에 각각 소송을 낸 상태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30일 “법원이 지정한 국내외 전문가 감정인 입회하에 포자 감정시험을 시행한 결과 두 회사의 보툴리눔 균주가 서로 다른 것으로 입증됐다”고 발표했고 메디톡스는 “일부 내용만 부각한 편협한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NH투자증권은 경쟁사(대웅제약)가 포자 감정시험 결과를 공개하면서 메디톡스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는 메디톡스의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이슈가 아니며 영업활동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주가가 하락해 과거보다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완화된 현재가 매수 시점으로 판단된다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교육부에서 추천한 전국 특성화고 3학년 취업 준비생 127명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학교』 제8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KB굿잡 취업학교』는 현재까지 총 7기에 걸쳐 700여 명의 특성화고 취업 준비생이 참여했다. 진로설정부터 취업성공까지 원스톱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 학생 및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8기 『KB굿잡 취업학교』 참가자는 1박 2일간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개최하는 입학식 및 취업캠프에 참여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2020년 2월말까지 약 6개월 동안 성공취업을 위한 원스톱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 학생들은 취업캠프를 통해 성공 취업전략, 입사지원서 컨설팅, 다양한 모의면접 및면접 이미지메이킹 등의 취업 필수 과정을 집중교육 받게 된다. 더불어 캠프 종료 후에도 매월 전담 컨설턴트와 1:1 맞춤형 취업컨설팅, 정기적인 진로 상담 및 우수기업과의 취업 매칭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굿잡 취업학교』를 통해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KJtimes=김승훈 기자]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와이솔[122990]에 대해 증권사들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와이솔은 전날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350억원과 운영자금 182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대덕전자[008060]에 400만주를 배정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30일 하이투자증권은 와이솔의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하이투자증권은 표면탄성파 필터(SAW 필터)는 시설 투자 금액이 막대한 사업이며 시설 투자 금액이 막대한 사업이고 향후 성장성이 높은 부문에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은 납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와이솔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는 증자를 통한 주식 수 증가와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하이솔이 전날 공시한 52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이 경우 미래 먹거리를 위한 것이라며 중장기 역량 확보 및 준비라는 투자 목적,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을
[KJtimes=김승훈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가 LCD 라인을 효율화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KB증권은 8.5세대 라인 중심의 한국 업체는 10.5세대 중국 업체와 생산성 경쟁이 불가능해 한국 패널업체의 LCD 출구전략을 통한 사업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패널 생산량 확대와 세트업체의 보수적 구매 전략으로 8월 55인치와 66인치 LCD 패널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 20% 내렸다”며 “하락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대형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IT를 제외한 파주 LCD 라인 구조조정을 통해 OLED 중심의 사업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면서 “LCD 라인 효율화 이후 향후 OLED TV 가치가 주가에 점차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LG디스플레는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럽 및 아시아 등 해외 금융시장에서 6억 달러(약 8134억원) 규모의 기명식 무보증…
[KJtimes=김승훈 기자]유한양행[000100]이 내년에 수령할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최소 550억원에 달할 것이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 최고의 방어주라는 평가가 나왔다. 29일 하나금융투자는 유한양행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33만원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유한양행의 경우 2분기 영업손실 54억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는데 이는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금 인식이 급감한 탓으로 3분기부터는 기술료 인식이 1분기 수준으로 회복돼 더 이상의 쇼크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3건의 기술 이전 계약 체결로 올해 하반기부터 여러 건의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며 “올해 상반기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이 7억원에 불과해 연간 영업이익은 250억원에 그치겠지만 내년에는 최소 550억원의 마일스톤을 수령, 영업이익이 95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선 연구원은 “기술이전 계약 체결 시 계약금은 전체 기술이전 규모의 10%이고 나머지 90%는 마일스톤”이라면서 “현재 시장에서는 기술이전을 단순 일회성 이벤트로 인식하고 있으나 기술이전은 이익(어닝)으로 연결될 수
[KJtimes=김승훈 기자]이마트[139480]와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한화투자증권과 KB증권 등 증권사가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한화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13만5000원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대형마트 점포 매각 등 자산 유동화를 진행하면서 오히려 영업비용이 늘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점포 매각 이후 내년에 320억∼360억원에 이르는 임대료가 추가로 발생하며 영업비용이 구조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주가 측면에서도 최근 단기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은 높으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금호석유의 목표주가를 9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그러면 이 합성고무와 페놀유도체의 수익성 하락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3분기 페놀유도체 영업이익의 경우 214억원으로 전 분기 및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모두 감소할 전망이며 IT 제품 등 전방수요 부진으로 비스페놀A(BPA) 가격하락이 예상보다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차[000270]와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증권사의 호평가가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KB증권은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하반기 중 1934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는 것은 내년 영업이익 성장 속도 둔화 가능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의 경우 이미 주가 반영이 충분히 이루어졌으며 CJ헬로[037560] 인수가 확실시돼 장기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빠른 5G 보급률도 실적 전망을 밝게 해준다고 밝혔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그룹의 물류 기업인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물류사업 부문의 원화 기준 해외법인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고 반조립제품(CKD) 사업 부문 마진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물류사업 부문에서 환율 상승 수혜를 입고 자동차운반선(PCC) 사업 부문에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 3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가 계열사 현대차와 기아차의 물량 덕분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고 최근 비계열사 물류 수주가 늘어 계열사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전날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서남부의 핵심 도시인 충칭(重慶)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이번 지사 신설로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등에 운영 중인 법인·지사를 포함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