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 농협은행은 26일 인천 남동공단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공단 지역을 찾아가 중소기업의 대표들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경영컨설팅 주요내용은 개정세법 내용, 가업승계전략, 국제 경기 동향 및 환율 전망 등이다. 첫 번째로 남동공단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공단지역 내 중소기업 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전국은행연합회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팩스를 이용한 은행 사칭 대출광고 피해가 늘자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사기성 문자나 팩스는 불법 대출브로커가 은행 콜센터나 여신부서 직원을 가장해 보내는 것이 대부분. 이들은 전화를 걸어온 고객에게 신용도가 낮다며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은행이 아닌 대부업체, 저축은행을 소개해 고금리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다.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사례도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명칭을 불문하고 대출모집인이 요구하는 수수료는 모두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창조금융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신설, 운영에 나섬에 따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오는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위원회의 목적은 창조경제를 기반으로 한 지속성장과 일자리 창출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민간 금융모델을 선도하기 위한 것.국민은행에 따르면 위원회는 창조경제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창조금융과 관련한 전략을 통할하는 조직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다. 그리고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금융모델 등을 적극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이 제시하는 창조금융의 방향은 세 가지다. 우선 재무적·담보적 관점 중심의 기업평가모델에서 벗어나 기술적 가치와 지식재산권 가치에 대한 평가역량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창조형 기업
[kjtimes=임영규 기자]나눔로또 제538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3명으로 각각 46억8802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6, 10, 18, 31, 32, 34’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11’과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48명으로 각각 4883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724명으로 각각 136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8만2529명과 134만7630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 적기시정조치와 관련한 비공개 정보를 사전 유출하면 처벌받게 하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됐다고 22일 밝혔다. 공포된 지 6개월이 지나면 시행된다. 적기시정조치란 부실 우려가 큰 금융회사에 내려지는 행정조치. 부실의 개선 여지가 없으면 영업정지로 이어진다. 이런 조처가 내려질 것이란 정보의 비밀을 유지하지 않으면 10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이 매겨지게 된 것. 금융위 관계자는 “‘저축은행 사태’ 때 일부 저축은행 임직원이 예금자 등에게 영업정지 예정 사실을 유출해 예금이 부당하게 인출됐다”며 “이 같은 금융질서 교란 행위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보험연구원 원장에 보험개발원 강호 부원장이 22일 선임됐다. 강호 신임 원장은 김대식 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달 6일 취임한다. 강 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아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신생명 영풍생명 대한생명 등 보험업계를 거쳐 ‘자동차보험 상설협의회’ 위원, ‘보험규정 이해도 평가위원회’ 위원장, ‘우체국보험 적립금 운용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kjtimes=임영규 기자] 우리은행은 21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잇따라 열고, 수석부행장에 김양진 현 수석부행장(57)을 재선임했다. 우리은행은 또 장민 금융위원장 자문관(48)을 새로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임기가 만료된 이용근 사외이사(72)를 재선임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18개 국내 은행 중 신한·농협·제주은행에서만 전산장애가 발생한 원인을 두고 금융당국이 보안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 IT감독국 관계자는 “다른 은행에도 공격이 있었는지 아니면 신한·농협·제주은행 등 3곳을 겨냥한 표적 공격이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세 은행에서 장애가 발생한 시각에 우리은행도 디도스(DDoS·서비스분산장애)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지만, 내부 시스템에서 막아 사고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통상적인 바이러스였는지 아니면 전산장애가 발생한 은행과 같은 종류의 공격이 들어온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이들 은행 간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경 신한·농협·제주은행 등 3개 은행과 NH생명보험, NH손해보험 등 2
[kjtimes=임영규 기자] 메리츠화재는 제삼자 배정방식으로 55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배정 대상은 싱가포르투자청(GIC)이다. GIC는 지난 1981년 설립된 국부펀드로 운용자산 규모만 276조에 이른다. 메리츠화재는 자본 적정성 개선을 위해 유상 증자를 추진해왔다. 신주 발행액은 1만1990원으로 보통주 462만8800주를 발행해 GIC는 4.57% 지분을 가지게 된다. 이번 증자로 메리츠화재 위험기준자기자본(RBC) 비율은 10%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RBC 제도 개정으로 4월에 RBC 비율 하락이 예상돼 자본 확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면서 “이번 증자로 자본 적정성 제고와 더불어 영업력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경기 불황의 장기화에 따라 카드 사용이 크게 위축됐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카드 승인 실적은 40조5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4% 증가에 그쳤다. 이 수치는 협회가 해당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5년 이래 최저 증가율이다. 종전 최저치는 글로벌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 1월의 3.9%였다. 홈쇼핑, 이용원, 일반병원, 공과금서비스, 가전제품 등 생활 밀접 업종의 카드 사용액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2.8%에 불과해 평균 증가율에도 미치지 못했다. 금융 당국의 신용카드 사용 억제와 체크카드 사용 권장으로 카드 승인액에서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16.3%로 전월보다 0.6% 늘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 사용액의 증가세가 줄어드는 추세가 감지돼 경기 둔화가 서민 생활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KB금융지주의 내분이 진정 국면을 맞고 있다. 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본점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미국계 주총 안건 분석기관인 ISS 논란과 관련한 조치 사항을 보고받았다. KB금융 경영진은 주주, 고객 등 이해 당사자에게 ISS 보고서의 왜곡 내용을 해명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한 결과, 공감을 표하는 주주들이 늘고 있다고 이사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주총에서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진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사회는 약 20분 만에 끝났다. 이 때문에 외국인 주주들을 상대로 한 경영진의 설득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KB금융 관계자는 “외국인 주주 가운데 KB 의견을 이해한다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난해 ING생명 한
[kjtimes=임영규 기자] 우리은행은 19일 녹색기술,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자 신용보증서 발급 보증료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2011년 2월 신보, 기보와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 평균 연 1.3%인 신용보증서 발급 보증료 가운데 0.8%를 지원한다. 이로써 중소기업은 0.5%만 물도록 했다. 앞으로는 중소기업 부담이 0.1%로 대폭 축소되고, 나머지 1.2%는 우리은행 몫이 된다.
[kjtimes=임영규 기자] 우리은행은 18일 장애인 5명을 정규직 사무행원으로 특별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뽑힌 사람들은 지난 2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모집공고한 뒤 전형을 거쳐 결정됐다. 우리은행은 작년 5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해에는 장애인 15명을 채용해 수신서비스센터, 여신서비스센터, 고객상담센터 등 지원업무에 배치했다. 올해는 비서·일반 사무직으로도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올해 선발한 5명의 장애인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지난해에 뽑은 15명도 올해 상반기에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kjtimes=임영규 기자] 카드 부가 혜택을 자유롭게 첨삭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대형 할인점 등 생활친화 선택 서비스 9개 가운데 최대 5개에서 기본 5% 할인을 받고, 추가 요금을 내면 영화 등 최대 2개 항목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큐브’를 18일 출시했다. 이 카드의 특징은 고객이 필요에 따라 할인혜택이 있는 모든 서비스를 수시로 바꿔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모든 업종에서 2만원 이상 이용 건에 한 달에 5번까지 1000원 미만의 잔돈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일반형이 1만원, 플래티늄샵이 3만5000원이다.
[kjtimes=임영규 기자] KB금융지주 이사회가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지휘했던 박동창 전략담당 부사장의 해임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임이유는 ING생명 인수 무산에 반발한 박 부사장이 일부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막고자 미국의 주총안건 분석기관(ISS)이나 일부 대주주와 접촉해 왜곡된 정보를 전달했다는 것. KB금융 이사회 관계자는 18일 “오늘 이사회를 열어 (박 부사장의) 해임 안건 상정을 건의하겠다”며 “집행부(경영진)가 받아들이면 바로 의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건 상정이나 해임 여부에 대해 경영진과 협의하겠다는 뜻이지만 이사회 구성원 12명 가운데 경영진은 어윤대 회장 등 3명, 사외이사는 9명이어서 경영진이 반대해도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할 수 있다. 어윤대 회장의 측근인 박 부사장의 해임이 의결될 경우 임기가 4개월가량 남은 어윤대 회장의 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