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 PCA생명은 정해진 보험료 외에 추가로 내면 수수료를 부과하던 약관을 폐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부분의 생명보험사는 변액보험 등을 판매하면서 가입자가 추가 납부를 하면 유지비 및 수금비 명목으로 최대 5%까지 수수료로 차감하고 있다. PCA생명은 소비자 보호와 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액보험뿐만 아니라, 일반 저축 보험을 포함해 추가 납부가 가능한 모든 상품에 부과되던 수수료를 없앴다. 변액유니버설 보험의 정기 추가 납부 신청 시점도 기존 가입 1년 후에서 1개월 후로 단축해 편의를 도모했다. PCA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으로 선두주자로서 혁신적인 상품으로 고객이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은퇴 설계를 위한 최고의 상품을 만들고자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일본계 금융회사인 SBI그룹에 경영권이 넘어간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신임 대표이사에 모토히사 메구무 SBI 홀딩스 특별고문이 선임됐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8일 주주총회·이사회를 열어 모토히사 신임 대표를 비롯한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했다. 현대스위스2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이증락 현대스위스3저축은행 사외이사, 현대스위스3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김영식 나라신용정보 상무이사, 현대스위스4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SBI 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임명됐다.
[kjtimes=임영규 기자]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국민행복기금의 저금리 전환대출(바꿔드림론) 신청이 행복기금 도입 전보다 64%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바꿔드림론은 연 20%를 넘는 대부업체나 저축은행 등의 고금리 대출을 8~12%의 저금리로 갈아타게 해주는 제도다. 캠코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바꿔드림론은 하루 평균 321명이 신청했지만, 행복기금 출범으로 요건이 완화된 이후에는 하루에 527명씩 신청했다. 행복기금 출범 이후 바꿔드림론 지원 규모는 2천634명에 268억원이다. 바꿔드림론 신청은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1397)로 상담해 캠코나 광역자치단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16개 시중은행 모든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복기금 홈페이지(www.happyfund.or.kr)에서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NH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6급 직원 3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우수한 지방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시·도 단위로 권역을 구분해 출신학교(고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 또는 현재 주소지 권역에서만 지원할 수 있다. 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보훈청과 한국장애인공단의 추천을 받아 일반 6급 정규직 직원으로 별도 채용한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농협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한다. 5월 중순 필기시험(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을 거쳐 6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kjtimes=임영규 기자] 아주캐피탈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설정 없이 최저 6.7%에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다이렉트 아파트 신용대출’을 9일 출시했다. 아파트 소유자면 소득 증명 없이 주부나 무직자도 빠르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상품보다 최대 4% 포인트가량 금리가 저렴하다. 아파트에 설정이 없는 신용대출로 부동산등기부 등본 등에 대출기록을 남기지 않고 긴급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고객행복센터(1688-0070)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모바일 페이지에서 상담전화(1688-0060)를 클릭하면 된다.
[kjtimes=임영규 기자] 최근 금리 하락이 지속되면서 필요한 은퇴자금이 기존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9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진단했다. 9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 ‘저금리, 티핑포인트 그리고 인적자산’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금리가 티핑포인트 구간의 하한선인 3%를 오르내리고 있다. 금리가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기존과 같은 일정한 이자소득을 얻기 위해 필요한 원금의 규모에 큰 변화가 생기는데, 이 일정 범위가 ‘금리 티핑포인트’이다.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실제로 저축할 수 있는 금액에는 한계가 있는 반면에 필요한 은퇴자금은 급증하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하는 만큼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워진다는 분석이다. 은퇴 후 연간 2천만 원의 이자수익으로 생활하려면 금리가 5%일 때 4억 원의 원금이 필요하다. 그러나 금리가 4%로 1%
[kjtimes=임영규 기자] 대표적인 서민주택 금융상품으로 주목을 받아온 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인 적격대출이 이달 중 중단될 위기에 봉착했다. 금융 당국이 지난해 적격대출 과열을 우려해 은행별 판매한도를 정해놓았는데 한도를 거의 소진한 은행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씨티은행 등 외국계은행은 적격대출 판매 한도가 거의 소진돼 이달 중순경 판매 중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은행 중에서 적격대출을 가장 먼저 출시했던 SC은행은 한도가 2조9천여 억 원인데 이미 2조8천여 억 원을 소진했다. 씨티은행도 적격대출의 남은 한도가 2천여 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은 아직 다소 여유가 있으나, 적격대출 수요가 몰리면 조만간 한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은행
[kjtimes=임영규 기자]“지난해 기업 31.6%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았다.”이 같은 결과는 이지홍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이 12월 결산인 국내 비금융 상장기업 1510개의 실적을 분석해 내놓은 ‘2012년 국내기업 경영성과, 글로벌 기업보다 낙폭 컸다’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업 수익성이 떨어지며 부채상환 능력이 악화됐다고 지적하면서 지난해 국내기업 10곳 중 3곳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낮은 국내 기업의 비중은 31.6%다. 전년도의 27.7%보다 늘어났다.이 연구원은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지표”라면서 “이 수치가 1보다 낮다는 것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그해 지불한 이자조차 충당
[kjtimes=임영규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베트남 정부와 2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베트남 ‘로떼-락소이(Lo Te - Rach Soi)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수출입은행이 제공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로떼에서 락소이까지 약 54km 길이의 고속도로를 건설해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이자 3대 산업지역인 메콩델타 지역에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다. 이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베트남 경제중심지 호치민부터 락소이 인근 락지아까지 핵심교통축이 모두 하나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메콩텔타 지역의 경제개발 촉진과 함께 주변국가와의 교류증진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속도로 사
[kjtimes=임영규 기자]나눔로또 제540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각각 19억8937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3, 12, 13, 15, 34, 36’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14’와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26명으로 각각 8927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409명으로 각각 165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7만2629명과 123만4194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신한생명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상품권 지급’ 관련 검사를 받고 있다. 자사 상품을 판매하는 일부 은행원에게 판촉 명목으로 상품권 등을 건넨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생명이 유가증권(상품권 등)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일부 외국계 은행과 지방은행을 상대로 방카슈랑스(은행 등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테마검사를 시작했다. 은행원들은 보험사로부터 판매 실적에 따라 10만~1000만원 상당을 받았다. 금감원은 이렇게 상품 판매 대가로 유가증권을 주고받은 게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는 차원에서 점검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가 보험상품을 팔아주는 대가로 대리점(GA) 등에 돈을 건네는 일은 과거에도 종종 파악됐다”며 “아직 검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아 섣불리 단
[kjtimes=임영규 기자] 북한의 전쟁 위협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을 꺾었다.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서 2조4000억 원 이상 자금을 회수한 것. 부도위험 지표인 신용 부도 스와프(CDS) 프리미엄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금융감독원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3∼4일 이틀간 외국인들은 주식과 채권을 동시에 팔아치워 총 2조4378억원 순매도했다. 북한이 개성공단 출경을 불허하며 전쟁 위협 수위를 높인 데 다른 것. 외국인은 3일 주식 1765억원, 채권 1조2579억원을 각각 순매도해 총 1조4344억원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이어 전날에도 주식 5759억원, 채권 4275억원 등 총 1조3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을 1조원 넘게 순매도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 한국의 부도지표도 급등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 직원들이 개
[kjtimes=임영규 기자] 시티은행이 사기성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4일 시티은행에 따르면 최근 불법대출 문자메시지 홍보에주의보를 내렸다. 씨티은행은 자사와 자회사인 씨티판매금융서비스를 사칭한 불법대출 홍보가 급증하자 고객에게 주의해달라고 긴급 공지문을 보냈다. 문자메시지로 홍보문구를 발송하는 휴대전화는 '1544', '1566', '1599'로 시작되는 인터넷 번호를 뒷부분 바꿔가며 활용한다. 문자메시지 주요 내용은 '5천만원을 연 3.9%로 이용 가능한 고객이십니다. 9등급까지 한도 확인-1번' '타 금융권 고금리를 이번에 저금리로 부채통합 대출해주는 신상품이 나와서 안내전화' 등이다. '010'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메시지와 전화를 하는 등 씨티은행 모씨로 사칭하기도 했다. 이 경우 '본인 인증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바로바론상품' '고
[kjtimes=임영규 기자] 우리은행은 4일 개성공단 내에 설치된 개성지점은 정상 영업 중이라고 밝혔다. 철수 등 비상상황 시 대책은 공단 내 다른 기업들과 공동보조를 맞출 계획이다. 우리은행 개성공단 지점에는 국내에서 파견한 직원 3명과 현지 고용한 북한 주민 수 명이 개성공단 진출 업체를 대상으로 금융 업무를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통행차단이 장기화할 경우 개성공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향후 대책에 대해선 정부나 다른 공단 진출 업체들과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임영규 기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최종구(56)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내정됐다. 임원급 인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감원 수석부원장 후보로 내외부 인사 2명을 청와대에 추천했으며 청와대는 최근 최 차관보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차관보는 최수현(58) 금감원장과 행정고시 25회 동기로 재무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해 주로 국제금융 쪽에서 경력을 쌓았다. 신 위원장과도 여러 차례 호흡을 맞췄다. 최 차관보가 수석부원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금감원 조직개편과 임원 및 국·실장 인사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금감원은 현재 3개국인 저축은행 부서를 1~2개로 줄이되 상호금융·여신전문, 증시 불공정거래 조사, 계열사 부당거래 감시, 서민·중소기업 담당 부서를 늘리거나 기능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