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자사의 LTE가입고객이 지난 20일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SK텔레콤 LTE 가입자 400만명 돌파는 지난달 6일 300만명을 돌파한 지 불과 44일 만이다. 특히 이달 들어 SK텔레콤 일 평균 LTE가입고객은 4만1000명으로 6월 일 평균 2만4000명 대비 71%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 신규 가입고객 중 75%가 LTE를 선택하고, 7월에만 100만 명 이상 LTE고객 모집이 예상되는 등 고객들이 LTE서비스를 선호하는 모습이 뚜렷해, 올해 말까지 700만 명 이상의 LTE 가입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이 같은 LTE 가입자 급증은 삼성 '갤럭시S3 LTE' 출시에 따른 것으로 제품 출시 10일만에 20만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특히 '갤럭시S'를 사용했던 고객들이 하루 1만명씩 갤럭시S3 LTE로 기기변경 하는 등 갤럭시 시리즈 출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HD보이스·멀티캐리어 등을 앞서 준비하고, T 프리미엄과 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선별 제공하며 'LTE2.0' 시대에 선제 대응한 것이 LTE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