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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서비스 만족도 목표달성 전진대회 개최

지난해 서비스 고객만족도 3위에서 올해 1위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가 전북 완주 대둔산 일대에서 2012 CSI 목표 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서비스 품질 향상을 다짐하는 자리로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판매성장세를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만족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지난 21일 전북 완주의 대둔산 일대에서 열린 2012 CSI 목표 달성 전진대회에는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과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CSI(Customer Satisfaction Index, 고객 만족 지수)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종식 부사장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된 이번 행사는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세미나 ▲상반기 최우수 사업장 포상 ▲초청 강사 특강 등의 순서가 이어졌으며, 김동선 법인협의회장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전 참가자가 목표 달성을 위한 뜻을 모으며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참가자 전원은 대둔산 정상까지 함께 등반하며 네트워크 전체의 화합을 다지고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해 서비스 고객 만족도 812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830점을 획득, 이 부문 1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 접점 별 CS(고객 만족) 집중 교육을 연중 시행하고, 물류 거점을 규모화·광역화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이고 빠른 부품 수급을 달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판매 네트워크와 동일한 SI(Sign Image)를 채택해 하나된 이미지로 통일성 있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노후 사업장의 시설과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서비스 만족도는 향후 재 구매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신뢰 형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서비스 네트워크 전체가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차질 없이 계획을 실행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