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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 물류업계 최초 라오스 시장 공략

[kjtimes=김봄내 기자]CJ GLS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했다.

 

CJ GLS는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라오스 물류 시장을 선점하고 태국을 중심으로 한 바트화 경제권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CJ GLS는 라오스 사무소 개설에 맞춰 태국, 베트남, 중국 등 주변국 현지 법인과 연계해 인도차이나 반도를 세밀히 연결하는 운송망을 개발하는 한편 해상·항공 운송과 국경운송사업을 결합한 복합물류서비스, 국제택배 등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J GLS는 2007년부터 라오스 최대 민영기업 코라오의 수출입 운송 사업을 진행하는 등 라오스 진출을 위해 꾸준히 기반을 닦았다.

 

인구 655만명의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내륙 물류기지 역할을 하며 연평균 8%에 달하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작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은 약 79억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1204달러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